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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외국 음식 만들기

유학 생활, 맛난 레모네이드 만들기





얼마전, 레모네이드를 우연찮게 마시게 되었는데 참 맛있더라구요. 전 사실 신것을 잘 먹지 못해서 웬만하면 신 음식은 손도 안되거든요....




게다가 제 아내가 레몬을 참 좋아해서.... 레모네이드를 좀 만들면 좋겠다 싶어 마켓에서 레몬 몇개를 샀습니다. 그리고 레모네이드에 도전을 하게 되었죠.....



사실 제가 먹었던 레모네이드는 레모네이드 가루로 만든 그런 것이어서, 먹기에 괜찮은 상태였지만, 레몬을 직접 즙을 내어 만들면 너무나 실것 같아 염려가 되긴 했지만 내가 못 먹게 되면 아내가 다 먹을 것이라는 생각에 만들었죠.



이제 어떻게 만들었는지 간단하게 포스팅 해볼게요.



준비재료

레몬 4개, 물 약1400ml(500ml 물명 2개하고, 4/5 정도), 허니 파우더 8 스푼



- 레모네이드 만들 때 탄산수를 사용하면 좋다고 하는데, 집에 없어서....ㅎㅎㅎ

- 사이다를 이용해서 만드는 것도 상당히 맛나다고 하네요.




1. 레몬을 잘 씻어 준다.






2. 레몬으로 즙을 만들어 준다.






- 제 아내는 레몬을 정말 좋아해서 즙을 만들 때 잘게 부서진 레몬 알맹이(?) 같은 것들도 모두 넣어달라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깔끔한 음료를 좋아하는데, 거름종이나 채에다가 다시한번 걸러내면 맑은 레몬 원액이 될 것 같네요....ㅎㅎㅎ






3. 레몬즙과 준비한 물을 섞어 준다.



4. 설탕을 넣어 잘 저어 준다.

  - 저는 허니 파우더를 사용했는데, 벌꿀이 훨씬 더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허니 파우더는 당도가 조금 낮더라구요.






5. 예쁜 잔에 담아 맛나게 마신다.



- 제 레시피 비율로 만들어 보니 저에게는 다소 아직 시네요. 물론 조금 덜 달기도 하구요.



- 조금은 불편하겠지만 저는 마실 때마다 물과 설탕을 조금 더 넣어 마셔야 겠어요. 그리고 얼음도 준비해서 같이 넣어 주면 더욱 좋을 것 같네요. 이보다 사이다를 섞으면 단번에 해결 되긴 하겠군요.... 사이다 사다 놔야겠어요.....ㅎㅎㅎ








위의 레시피 대로 만드니 며칠간 마실 만큼의 양이 나오네요. 저처럼 신것 잘 못 마시는 분들은 물을 좀더 넣으면 더 많은 양이 나오겠죠....ㅎㅎㅎ




무더운 여름철에 마시기에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