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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워싱턴 디씨(Washington D.C.)

워싱턴 디씨(Washington D.C.)에서 경험한 지하철


미국에서 사는 5년이란 짧은 기간이지만 워싱턴 디씨를 두번째 방문하였다.

 

2012년 겨울 12월 말 즈음 방문을 했었는데 어찌나 춥던지, 그래서 백악관 근처만 돌아보고 바로 뉴욕으로 떠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워싱턴 디씨를 그닥 돌아보지 못하고 갔었기에, 날씨도 몹시 추웠기에 안타깝게도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지 못했죠.

 

 

하지만 이번 방문엔, 벌써 이것도 일년이 지나버렸네요. 작년 2016년 1월에 갔었으니까요. 며칠 머무르면서 차분히 백악관 쪽도 그리고 그 주위의 뮤지엄들도 방문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죠.

 

주로 호텔 주변을 걸어다니다가 돌아오기 전날 워싱텅 디씨에서 지하철을 타고 다른 지역으로 식사를 하러 가봤습니다.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지하철과 치하철 역은 역시 한국이 짱이야!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워싱턴 디씨에 있던 이 역은 오래된 느낌에 이국적인 느낌이 확나는 그런 역이었습니다.

 

 

 

미국에서 사진을 찍으면 뭐든지 대체로 멋지게 나온다는 큰 장점이 있는데, 역시 이 역도 멋지게 나오네요.

 

하지만 사진과 달리 많이 이쁘진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역이 대체로 조금 지저분하고, 오래된 느낌이라서요.

 

 

 

 

 

위 아래 사진들을 보면 아시겠지만, 곳곳에 오래되서 묻어나는 흔적(?)들이 있어 낡아보입니다.

 

하지만 필요한 곳에 적절한 조명과 안내가 있어 불편하거나 나쁜 인상을 갖게 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위 사진에 보시면 벽 아래쪽에 저렇게 조명을 넣어 예쁘게 보이더라구요.

 

모든 역을 다 돌아본 것은 아니지만 제가 들렸던 역 몇군데를 생각해본다면, 그리 깨끗해 보이지 않는 다는 점이에요.

 

 

 

 

최근 일본을 다녀왔는데, 일본 지하철(?) 역이 오래되어서인지 그닥 깨끗하지 않고, 어수선한 느낌을 받았는데, 아마도 역사가 오래되어서 그런가보다 라고 생각을 했었죠.

 

 

 

 

지하철 기차는 대체로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다만 우리나라 지하철은 창문을 등지고 양쪽으로 길게 좌석이 두개가 있지만 워싱턴 디씨의 지하철에는 2사람씩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있더라구요.

 


 

전체적으로 지하철 역사가 조금 어두운 분위기에 깨끗하지 못 하였어요. 지난 2012년도에 뉴욕을 갔을 때도 뉴욕 지하철도 비슷한 분위기였습니다. 뉴욕 지하철 출입구에는 교도소 수감자가 처음 이송올 때 지나쳐가는 입구 봉이 위에서부터 바닥까지 있어 지나가는 것이 있었는데 다소 공포분위기를 느꼈더랬죠...

 

경제 대국인 미국의 대중교통이 생각보다 허술하여 조금 실망스러웠고 한국의 대중교통이 정말 발달하고 깨끗하다는 것을 다시한 번 깨닫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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