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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식 만들기/국류

<유학생활> 맛있는 꽃게탕 끓이기 간만에 장을 보러 아시안 마트 '사라가'로 갔는데, 살아있는 싱싱한 게를 팔고 있었습니다. 게를 보자마자 꽃게탕이 너무나 먹고 싶더라구요. 정확히 말하자면 사실 제가 보고 구입한 게는 꽃게가 아니지만 아무튼 그냥 꽃게라고 할게요. 다행히 인디폴에는 '사라가'라는 아시안 마켓이 있어서 왠만한 음식재료는 구입할 수 있는 것 같아 참 다행입니다. 꽃게를 1파운드당 2.99달러에 판매를 하였는데, 제가 구입한 것은 2.05파운드 6.13달러가 나왔습니다. 게는 총 4마리! 게의 찝게가 어찌나 쎄던지 다른 넘 다리를 물고 놔주지 않아 집어오는 데 상당히 애를 먹었습니다. 차를 고칠 때의 느낌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닌 것 같아요. 게를 쌀 때, 무, 콩나물, 냉동 잡해물을 사왔습니다. 준비재료게 4마리, 무 반토막,.. 더보기
유학생활, 맛있는 북어국 만들기 미국에서 여러가지 국을 만들어 먹었는 데, 이 것도 시간이 조금 지나니 국 종류의 한계가 오더라구요....ㅎㅎㅎ 감자된장국, 미역국, 콩나물국, 계란국, 김치찌개처럼 생긴 김치국, 신선초 된장국, 시금치 된장국 등등.... 거의 된장국인데, 안에 들어가는 재료만 살짝 바뀌는 그런 형태더라구요... 이렇게 먹던 어느날 다른 국을 좀 먹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는데, 지난번 시카고 갔을 때 h마트에서 북어를 발견하고 북어채를 구입해 왔었죠. 맛있는 북어국을 먹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ㅎㅎㅎ 그래서 북어국을 끓여 봤습니다. 준비재료 북어 한움큼, 참기름 2스푼, 계란 2개, 두부 1/4모, 새우젓 1/2스푼, 큰 고추(대파 대신), 무 1/3 정도 제가 구입해온 북어채는 위의 제품입니다. 1. 먼저 .. 더보기
유학생활, 맛있는 두부찌개 만들기 순두부 찌개가 넘넘 먹고 싶던 찰나에 얼만 전 시카고 갔을 때 구입했던 콩국이 생각났습니다. 시카고 한아름 마트에서 아침에 바로 만든 따뜻한 콩을 갈아 만든 콩국을 판매하더라구요. 그래서 평상시에 조금씩 먹으면 좋겠다 싶어서 구입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사실 저는 콩국을 평상시에 자주 마시는 편이 아니라 아내만 먹다보니 오래기간동안 남아 있었고, 시간이 좀더 흐르면 콩국이 상할것 같았습니다. 물론 중간에 이 콩물을 가지고 콩국수도 해먹었죠.....ㅎㅎㅎ 그런데도 불구하고 많은 양이 남아서, 어떻게 해야하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순두부 찌개가 먹고 싶단 생각이 든 것이죠. 그래서 도전해 봤습니다. 맛있는 두부 찌개 만들기.... 준비재료갈은 콩국물, 돼지고기 삼결살용으로 6점 정도, 김치 한주먹 정도, 큰 고.. 더보기
유학생활 중 맛있는 콩나물 국밥(해장국) 만들기 오랜만에 맛있는 콩나물 국밥이 너무 먹고 싶어져서, 아시안 마트 사라가에서 콩나물을 구입해 콩나물 국밥을 끓여 보았습니다. 저는 사실 전주 왱이 콩나물 국밥집의 국밥이 넘 맛있어서 일단은 왱이 콩나물 국밥 같이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뭐 맛은 전주 국밥집 처럼 되긴 어렵겠지만 열심히 만들어 보았습니다. 우선 준비재료는 콩나물 450g, 물 500ml 4병, 마른 다시마 B5보다 작은 크기, 멸치 30마리 정도, 양파 1개, 무 반개 정도, 새우젓 약간(약 1/10스푼), 매운 고추 2개 * 스푼은 밥 숟가락입니다! 자 이제 맛있는 전주 왱이 콩나물 국밥 집 스타일 콩나물 국밥을 만들어 볼까요? 1. 멸치, 다시마, 양파, 무를 준비해 물에 넣고 끓인다. - 무는 일부는 나막 썰기를 하고 일부는 크게 썰.. 더보기
유학 생활 중 청국장 끓이기 거참 이상합니다~~~ 잠깐 한국에 들어가 있을 때는 먹고 싶은 것이 그다지 없더니, 미국에 다시 돌아오니 먹고 싶은 음식이 계속 생기네요. 게다가 슬픈 일은 밥을 먹고나도 뭔가 먹을 것이 계속해서 땡긴 다는 사실이죠.....ㅠㅠ 그러더니 며칠 전부터 계속 청국장이 먹고 싶더라구요..... 제가 이러한 앞날을 예견을 했는 지, 작년 12월 대선 때, 투표를 위해 시카고를 갔었는데, 요때 한아름 마트에서 청국장을 발견하고 그냥 엉겹결에 하나 사왔었죠. 사다놓구선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생각이 나더라구요. 냉장고를 뒤져 보니 구석지 한쪽에 얌전이 놓여 있더군요. 시간이 오래 지났는데 먹을 수 있을런지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히 별다른 이상이 없어서 기쁜 마음으로 청국장을 끓였습니다. 집에 재료들이 많.. 더보기
<미국 유학 생활> 맛있는 떡국 만들기 미국 유학 생활 중 떡국은 정말 맛있는 별미인 것 같습니다. 오늘이 미국은 날짜로 음력 1월1일 설이네요. 이곳은 한국에서처럼 민족 대이동이 없고, 함께 모일 가족이 없다보니 설연휴의 기분과 분위기를 전혀 느낄 수가 없네요. 누군가가 설이라고 말을 해주지 않았다면 그마저도 모르고 지나칠 뻔 했죠. 아무튼 설이기도 해서 특별히 떡국을 끓여 보았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떡국 떡은 라면 끓일 때도 넣어보고 끓여보질 않아서....ㅎㅎㅎ 그렇지만 맛난 떡국을 한번 끓여 보도록 하겠습니다. 준비재료멸치 20마리 정도, 물 500ml 2병 반, 다시마 손바닥 만한 것 4조각, 양판 반개, 계란 2개, 간장 1스푼, 새우젓갈 1/5 스푼, 떡국 떡 4주먹 정도( 끓이니 2인분 조금 더 나오더라구요). * 음.... 간을.. 더보기
<미국 유학 생활> 초간단 시금치 된장국 만들기 한국음식 먹을 때 국없이 밥을 먹는 다는 것은 누군가에겐 상당히 힘든 일일지도 모릅니다. 사실 저에게도 국 없이 밥 먹는다는 것이 상당히 어색한 일이기도 합니다. 식사 때마다 새롭게 국을 끓이기는 힘들지만 조금 많이 끓여서 몇번 먹으면 요리하는 시간도 줄이고, 바쁠때 그냥 밥만 말아서 후루룩 먹기 편해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국을 담기 좋은 용기가 있다면 유학생활에서 필수품이 되어버린 도시락을 쌀 때도 많이 유용한 것 같습니다. 이러한 국! 이왕이면 좀 맛이 있어야 겠죠. 유학생활 때 손쉽게 끓일 수 있는 시금치 된장국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준비재료시금치 1단, 물 500ml 2개 반, 된장 1스푼, 몇치 15마리 정도, 다시마 조각 한스푼 정도(없어도 됨), 양파 반개, 들깨 가루 한스푼 1. 물을 .. 더보기
<미국 유학생활> 초간단 어묵국 만들기 인디애나폴리스에 와서 살기 위해(?) 다양한 한국 음식 만드는 일에 도전을 하곤 합니다. 그중에서도 이번엔 어묵국을 끓여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더라구요. 요즘 같은 추운 겨울철 역시 따뜻한 어묵과 국물은 정말 별미인 것 같습니다. 제가 만들어놓고도 어찌나 맛있던지 어제 저녁 3그릇이나 먹었습니당....ㅎㅎㅎ 일단 준비재료는어묵 5장, 멸치 15마리 정도, 건 다시마 8개 정도, 물 500ml 2개, 무 반토막, 다진 마늘 1/4 스푼, 할라피뇨 1개(청양고추), 쑥갓 1개(기호에 따라)이번엔 양파를 뺐어요. 깜빡했거든요. 기호에 따라 양파 반개 정도 넣으면 좋을 것 같네요. 모든 재료는 제 블로그에서 소개했던 사라가라는 마트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사라가에서 냉동어묵을 판매한답니다. 1. 물을 넣.. 더보기
유학 생활 중 광어 회매운탕 만들기 인디애나폴리스에서는 해물류를 마음껏 먹기가 매우 힘이 듭니다. 특히 회는 정말 먼나라 이야기라 할 수 있죠. 그러다 보니 매운탕을 먹을 기회도 거의 없죠.... 정말 슬픈 일입니다...ㅠㅠ 지난 여행을 하다가 시카고 한아름 마트에서 광어 회를 떠서 회는 먹고 매운탕 거리로 광어 매운탕감을 가져왔습니다. 그래서 드디어 6개월만에 매운탕을 끓여 맛보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행복합니다. ㅎㅎㅎ 이제 저의 매운탕 도전기를 간단히 공개합니다. 준비재료매운탕용 생선, 무 반토막, 다시마 몇개, 양념장용(고추장 한스푼, 간장 두스푼, 고추가루 세스푼, 다진 마늘 한스푼), 양파 반개, 할라피뇨(청양고추) 2개, 소금 1/4 스푼, 물 500ml 생수 2개 반, 두부 1모, 새우 10댓 마리, 쑥갓 및 깻잎 조금(기호에.. 더보기
유학생활 중 초간단 계란국 만들기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국물이 있다면 밥을 먹을 때 맛있게 먹을 수 있겠죠. 특히, 국물이 없다면 밥을 먹기 힘들어 하는 한국분들에겐 쉽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계란국에 한번 도전해 봅니다. 재료물 500ml 2개정도, 계란2개, 멸치 10개정도, 잘게 잘린 마른 다시마 15개정도, 양파 반개, 감자 1개, 다진 마늘 1/4스푼, 소금 1/5스푼 우선 물에 멸치, 다시마를 넣고 끓여 줍니다. 이때 감자를 아래 사진처럼, 작고, 얇게 썰어서 신속하게 넣어줍니다.(감자가 잘 익을 수 있도록) 물이 끓으면서 감자가 어느 정도 익은 것 같으면, 아래 양파를 썰어서 끓는 물에 넣어 줍니다. 양파를 넣으면 물이 끓다가 멈추는데요, 이 물이 다시 끓기 시작하면 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