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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유학 생활

<미국 유학 생활> 미국 은행 본인 계좌 자주 확인해야하는 이유?

미국에서 생활을 하시려면 미국 내 있는 은행에서 체크 어카운트나 세이빙 어카운트를 개설을 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체크 어카운트를 통해 지출 관련 관리를 하실텐데요. 이때 몇가지 주의 해야할 사항들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보통 체크 어카운트를 개설하실 때 데빗카드(한국의 '체크카드'와 같은 기능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당)와 체크(개인수표)도 같이 만들죠. 물론 만들지 않아도 되지만 생활하는 데에 있어 다소 불편함이 있겠죠. 매번 현금을 찾아서 가지고 다녀야 하니깐요.....ㅠㅠ



아무튼, 데빗카드(Debit card)와 체크(checks-개인수표)를 사용하다 보니 이와 관련한 문제들이 발생을 합니다. 좀더 자세하게 설명을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1. 데빗카드의 경우 

  사용과정상에서 실수 들이 나오면서 금액에 대한 이중 지출이라든지, 오버 지출이라든지, 명의 도용관련 지출 등이 생겨납니다. 그래서 반드시 수시로 본인 어카운트에 가셔서 영수증과 이용 내역들을 수시로 꼼꼼하게 살필 필요가 있습니다. 아래의 내용을 조금 더 읽어 보시면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 한국에서는 체크카드로 결제를 하더라도 결제를 함과 동시에 바로 통장에서 현금이 빠져 나가는 시스템입니다. 그러나 미국 은행들은 pending이라는 것을 걸어 둡니다. pending이라는 잠깐의 시간이 지나고 나야 실제 돈이 빠져 나가게 되죠. 물론 펜딩때에도 통장 발란스(잔액)에는 펜딩걸려 있는 지출행위를 한 금액에 대해서 산입하여 계산을 한 후 남은 금액을 보여줍니다. 이때 돈이 어떻게 지출이 되고 있는지를 한번씩 확인 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 미국은 팁문화가 발달한 곳이기 때문에, 본래 지출해야할 비용을 데빗카드로 결제를 하고 나면, 영수증을 2개를 주는데(한개는 사업주, 한개는 소비자용), 그중에 사업주 영수증이 다시 팁을 별도로 기입을 하는 방식입니다. 그렇다 보니 이 과정에서 약간의 실수가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 결제 및 취소의 반복 등을 하다보면 위에서 말씀드렸다 시피 펜딩이라는 것이 걸리면서 일반적으로 원활하게 처리가 되지요. 하지만 이도 역시 마찬가지로 간혹 이중 계산을 한것으로 될 수 있답니다. 저도 이중 계산한 것으로 나와 영수증 들고 식당에 가서 이야기 했더니 나중에 들어올것이라고 하더라구요.




  - 제가 데빗카드로 잘 사용하다가 어느날 마트에서 쇼핑을 하고 나오면서 계산을 하려는데, 갑자기 제가 가지고 있는 카드로 결제 자체가 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다음날 전화해서 물었더니, 은행을 방문해야 되겠더라구요. 은행에 전화를 하기 전에 제 어카운트를 쭉 살펴봤는데, 제가 지출하지 않았던 내역이 같은 금액으로 2건이 지출이 되어있었습니다. 그래서 방문할 때 이 일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카드사용이 안된다고 했더니, 누군가 다른 사람이 카드를 도용해서 사용한 것 같아 정지시켰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일을 해결해 주겠다고 했었죠. 그런데 제가 여행을 일주일간 다녀올일이 있어 다녀오고, 한주가 더 지났는데, 전혀 변화가 없어 다시 방문을 하였더니, 그때 다시 일을 새롭게 처리를 해주면서 은행 클레임관련 부서에서 이메일로 연락이 갈 것이라 하더라구요. 



은행으로부터 이메일이 와서 확인했더니 자신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제 문제 관련 서류를 작성해서 보내주면 확인해서 처리해 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서류 작성하여 발송 후 1주 이후 쯤에 일단 저의 문제 되었던 금액을 통장에 펜딩시켜준다면서, 자신들이 확인해서 제가 사용하지 않은 내용이면 입금해주고, 제가 사용한 것이면 다시 빼간다고 하더라구요. 이후 1주가 지나서 제가 사용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입금 완료하였다고 메일을 보내 왔습니다.   

 

이렇듯, 일상생활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데빗카드 사용이 잦다 보니 카드번호를 도용하여 물건을 구입하는 일이 생기더라구요. 사실 미국 오기전에도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었는데, 막상 겪고 나니 참 문제이더라구요. 



아무튼 뭔가가 잘못되어 돈이 빠져나갈 수 있으니 필히 수시로 확인하시는게 좋겠습니다. 특히, 영수증 받으시면 버리시지 마시고 모두 모아 두었다가 잘 살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2. 체크(개인수표) 사용


미국은 개인이 수표를 발행해서 돈 거래 관련하여 일을 처리하도록 합니다. 이렇게 하다보니 간혹 여러분이 발행한 수표이든 누군가에게 받은 수표이든 은행이나, ATM으로 수표를 입금하게 됩니다. 수표가 입금되면 은행에서 수표를 스캔해서 여러분 계좌내역에서 수표 스캔본과 내역을 볼 수 있도록 합니다.



수표를 손으로 직접 써서 서로 발행하다 보니 은행에서도 직접 그 금액을 손으로 입력을 해야하는 상황이 생기는 것이죠. 이러한 과정에서 실수가 간혹 나타나기도 한답니다. 



이렇기에 수표를 입출금을 하실 때에는 반드시 금액이 정상적으로 정확하게 잘 처리되었는 지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잘 모르는 사람들과 개인 거래를 할 때는 수표를 사용하지 마시고 꼭 현금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이유는 말씀드리지 않아도 아실 수 있겠지만, 말씀드린다면 상대방이 자신의 은행 어카운트에는 돈이 하나도 없는데, 수표만 발행해서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수표는 은행에서 바운싱되기 때문에, 아무런 쓸모없는 종이 쪼가리가 되는 것이죠. 그래서 잘 모르는 사람들과 개인간 거래를 하실 때에는 반드시 현금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 위 사진은 본 포스트 내용과 관련이 없으며 특정 은행을 지칭하는 것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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