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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유학 생활

미국에서 우편물 발송 시 알아야 할 점




제가 미국으로 와서 보니 이곳 미국은 중요한 서류들 대부분을 우편으로 발송하도록 하더라구요. 그래서 BMV(자동차 운전면허 시험 및 차량등록), 은행, 보험 그리고 학교 등등 주요 기관에서는 현재 거주하는 주소지를 중요하게 여기고, 주요 서류를 우편으로 발송해 줍니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우편물을 자주 발송하게 되더라구요.



얼마전 제가 얼굴에 화상을 입어 미국에 있는 한국 유학생 보험 처리 업무를 대행 해 주는 곳에 보험 청구 관련 서류들을 모두 원본으로 우편 발송하였습니다. 



그리고 약 2주정도의 시간이 지나 보험회사에 연락을 하였더니 제 보험 청구 관련 우편물을 받지 못하였다고 하더군요. 몹시 당황스러웠습니다. 제가 보냈던 서류들은 모두 원본이었기 때문이죠..... 다행히 모든 서류를 스캔을 해두었기에 나중에 이메일로 서류를 다시 재발송하여 겨우 보험청구 일을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 우편으로 서류를 발송하였더니, 제 서류가 중간에서 분실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이곳에서 들어보니 일반 우편은 잦은 분실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중요한 서류의 경우 'Certified Mail'을 이용하는 게 좋다고 하였습니다. 'Certified Mail'은 한국의 등기우편과 비슷한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비용도 일반 우편보다 조금 더 비싸더라구요. 



이곳 미국에서는 작은 개인병원들을 제외하고 큰 병원들은 진료 시 병원비를 납부하지 않고 메일로 병원비가 청구되어 오는 데, 이때도 병원비를 메일로 발송을 해야합니다. 그렇다 보니 더더욱 'Certified Mail'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더라구요.







우체국 가셔서 'Certified Mail'로 발송하고 싶다고 말씀하면 쉽게 발송가능합니다. 저도 이번에 병원비 납부를 위해 우편발송을 할 때 'Certified Mail'로 발송하였답니다. 이렇게 메일 발송을 하고 나면 위의 사진과 같은 영수증을 줍니다. 잘 보관하셨다가 일이 잘 처리된 이후 폐기하시면 될 것 같네요... 뭐 보관하셔도 되겠고.....ㅎㅎㅎ




아무튼 메일 발송하는 것도 한국같지 않는 이곳 미국은 정말 매일매일이 새롭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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