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다양한 제품 리뷰를 올렸는데요. 이러한 제품들을 구입하면서 생각하게 된 노하우와 간단한 정보들을 포스팅합니다.
뭐, 저의 경우는 대다수가 아마존을 통해서 구입을 하게 되었는데요, 사실 유학생 신분으로 이곳에 있다보니 온라인 구매가 가장 용이한 곳이 아마존 이더라구요. 다른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신용카드나 한국에서 경험하지 않은 지급 시스템이라서요. ㅎㅎㅎ
그렇지만, 이런 경험과 주위 분들의 이야기를 좀 종합해서 간단하게 말씀드린다면,
1. 가격 변동이 수시로 있음을 인지하라
자유경쟁 사회여서 그런지 원~~~,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가격이 대체적으로 수시로 변동합니다. 그래서 어느 때에는 가격이 내려 가 있다가 어느 때에는 많이 올라가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2. 원하는 물건을 찜 했다가 저렴한 가격일 때 구입하라
그래서 구입하시고자 하는 물건이 생긴다면 시간을 좀 두고 가격을 지켜보다가 저렴한 가격일 때 구입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3. 특별한 날이나 시즌을 노려라
얼마전에 땡스기빙데이가 있었고, 바로 다음날 블랙데이라고 있었습니다. 이날은 모든 제품이 적게는 30%에서 많겠는 90%까지 저렴하게 가격이 인하하여 판매합니다. 물론 대다수의 물건을 오프라인에서 한정판매를 하는데요. 이런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 애플 스토어 앞에서 아이폰을 기다리듯이 밤새 미리 줄을 서서 기다리는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때 전자 가전제품들이 파격 세일을 하더라구요.
또한 몇몇 국경일이나 크리스마스 이런 때에도 가격이 많이 인하됩니다.
4. 구입한 제품에 대해선 한달동안 가격 변동 관찰을 하라.
미국에서 알게 된 정말 놀라운 일 중에 하나인데요. 이곳은 Price match라는 것을 해줍니다. 그래서 온라인에서 구입을 했던, 다른 곳에서 구입을 했던 그곳의 가격이 자신들이 판매한 가격보다 낮은 가격이라면 그것을 증명할 만한 것(온라인 이면 가격이 표시된 화면을 프린트 한것, 오프라인이면 그곳 전단지 등)을 가져가면 구입가와 현재 낮게 판매되는 가격과의 차액을 다시 세금포함해서 돌려 줍니다. ㅎㅎㅎ 완젼 짱이죠.....
저의 경우도 구입한 전기 히터가 배달도 되기 전에 가격이 인하되었기에 판매자에게 이메일을 발송하여 차액 환불을 요청하여 돌려받았습니다.
또 얼마전, 한국인 친구가 구입한 노트북 가격이 한달 이내에 가격인하되어, 베스트 바이의 구입한 곳과 다른 지점에 가서 차액을 환불받아 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5. 환불과 교환을 적절히 이용하라.
온라인의 경우 환불이나 교환을 하려면 다소 번거로운 점이 있죠. 하지만 오프라인의 경우 영수증만 있다면 얼마든지 환불이나 교환이 가능합니다. 얼마전 코스트코에서 완젼 다 시든 꽃을 들고와서 환불해 가는 악독한 미국 아줌마를 보았다는 증언을 접했습니다. 물론 이렇게 살면 안되지만, 사용한 물건이 내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으니, 적절하게 잘 활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6. 구입 물품을 꼼꼼히 잘 살펴라.
5번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미국에서는 환불과 교환이 정말 많습니다. 또한 정말 다양한 사람이 살아서 인지, 새제품을 맘껏 뜯어서 보고, 만지고 한 제품들도 상당하더라구요. 그래서 물건을 구입할 때는 제품 상태를 꼼꼼히 살피셔야 합니다.
저도 처음 이곳에 왔을 때 코스트코에서 Pur 정수기, 마이여에서 전기 주전자를 구입했었는데, 정수기에는 수도꼭지랑 연결하는 고무패킹이 없었고, 전기 주전자는 누군가 사용했는지 주전자 안쪽에 하얀 석회가루 같은 것이 말라 붙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한주 지나서(당시에 차가 없어서 누군가 라이드를 해주셔야 했기에) 영수증을 가지고 갔더니, 왜 환불하냐고 묻기에 간단히 말하고, 환불 받아 왔지요. ㅎㅎㅎ
꼼꼼히 살펴야 하는 것은 제품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가공식품이나 농산물도 해당되는 것이니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7. 최대한 사용자 리뷰를 꼼꼼히 살핀 후 구매를 결정하라
워낙 제품들이 다양하고 많기 때문에 가격과 제품이 맘에 든다고 덥석 사신다면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사용자 리뷰를 꼼꼼히 읽어 보신 후에 물품을 구매하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8. 쇼핑몰에 따른 질의 차이가 있음을 유의하라
한국의 월마트의 경우는 상당히 양질의 물품들이 있어 크게 걱정하지 않고 구매를 하여 오래동안 잘 사용을 합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모든 한인들이 입을 모아 말합니다. 한두번 쓰다 버리고 다시 살 생각이라면 월마트를 이용하라고요. 월마트가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이용을 합니다만 일부 물건들이 오래 사용할 만큼 좋은 질의 제품이 아닌 경우가 좀 있습니다. 모든 제품이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쇼핑몰에서의 제품과 비교하여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사용할 것이며, 얼마나 오래, 자주 사용할 지에 여부에 따라 쇼핑몰을 달리 결정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짧지만 제가 경험한 노하우(요령)입니다. 미국에서 물건 구매 시 참고하셔서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잘 구입하셔서, 즐거운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가시기 전에 손가락 한번 꾸~~욱 눌러 주세요! ㅎㅎㅎ
포스팅 작성하는 데에 큰 힘이 될거에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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