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 유학/유학 생활

인디애나주, 빌딩 내 금연의 폐해~~~





한국에서도 금연 바람이 불어 곳곳에서 금연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미국 인디애나주도 금연의 중요성을 인식한 것인지 빌딩 내에서 흡연을 법으로 금하고 있더라구요.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하는데, 일부 흡연자들은 아니시라고 생각을 하시겠죠.....ㅎㅎㅎ



하지만 비흡연자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빌딩 내 금연은 매우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지난 3월에 한국에 갔을 때 강남역 부근에서 잠깐 살게 되었는데, 강남역 거리 일부가 금연구역으로 지정이 되었더라구요. 특히 9번 출구 옆에는 흡연 구역이 정해져 있어서 그곳에서만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더라구요.



그런데, 11번 출구 부근 치과 건물 바로 옆 골목 길엔 흡연구역이라고 지정되지 않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서 담배를 피우더라구요. 그래서 저녁 때가 되면 바닥에 엄청난 담배 꽁초들이 떨어져 있는 것을 보았죠.



이런 일이 인디애나에도 마찬가지로 일어나 더라구요.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곳이 굉장히 넓은 바닥인데 담배꽁초로 바닥을 거의 덮어 가더라구요....ㅠㅠ  실내에서 담배를 피울수 없기 때문에 흡연자들은 모두 밖으로 나와서 담배를 피우게 되는데, 건물 바로 옆에서 태우고 이렇게 거기다 담배 꽁초를 버린 것이죠.



인디애나폴리스 다운타운을 걸어다니다 보면 많은 사람들이 건물 옆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을 목격할 수 있는데, 많은 이들이 그냥 바닥에 담배 꽁초를 버리더라구요. 



제 생각입니다만, 흡연자들을 위한 배려도 조금 해야하지 않나 싶어요. 이는 곧 비흡연자들을 위한 배려가 될테니까요. 흡연자들이 담배를 피우고 그냥 버리지 않도록 주 흡연지역에는 담배꽁초를 버릴 수 있는 쓰레기통이 마련되어 있으면 참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강남역 9번 출구에 있는 흡연 지역 처럼요....








저의 사진에 보이는 분도 지금 저곳에 서서 끽연을 즐기고 계시는 중이랍니다. 가운데 표지판에 가렸지만 그 뒤에 2분이 서계시는 데 거기도 역시 흡연중이더라구요.



담배 태우시는 분들.... 최대한 꽁초는 쓰레기통에 버리면 좋을 것 같은데, ㅎㅎㅎ




우리 모두 행복해지자구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