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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샌디에고(San Diego)

샌디에고 공항 인근 모텔 6 이용 경험

미국 사회복지학회가 샌디에고에서 열려서 참석차 샌디에고를 방문하였습니다. 학회 장소로 샌디에고 공항 근처 쉐라톤 호텔을 이용하기에 저희도 가능하면 최대한 인근에서 숙소를 얻으려고 알아보니 모텔 6가 가깝고 저렴하더라구요. 



사실 제가 2007년도에 캘리포니아에 왔을 때도 한번 이 모텔 6를 이용해본 적이 있는데, 이용할 만 한 것 같습니다. 



이곳 주소는


MOTEL 6

2353 Pacific Highway

San Diego, CA 92101

619-232-8931


모텔 6는 전국에 있는 숙박업소로 홈페이지 주소로 가시면 다양한 정보를 지역별 위치와 금액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예약을 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온라인에 할인 쿠폰이 있으니, 잘 찾아서 이용하신다면 조금 더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www.motel6.com 



저는 샌디에고에서 수요일에 도착하여 일요일에 떠나기 때문에 4일밤을 이곳에서 보냅니다. 

4일간 숙박 비용이 총 255.12달러 일일 65달러 정도 되네요. 물론 세금 포함한 가격입니다. 숙박비가 저렴한 대신 아침 식사가 없습니다....ㅠㅠ



그리고, 룸에 전자렌지나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물론 모텔 전체에도 그런 것 없더군요. 



그래서 저희는 아침대용으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오트밀을 가져왔는데, 사무실에서 아침 7~10시까지 커피와 뜨거운 물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해서, 뜨거운 물을 받아다가 아침으로 오트밀을 먹었습니다.






모텔 6에 연락하였더니 공항과 모텔을 다니는 셔틀이 있다고 해서 그것을 이용하려고 공항에서 전화하면서 알아 봤더니 모텔에서 직접 운영하는 셔틀이 따로 없고, 위의 사진과 같은 슈퍼셔틀이라는 차를 이용해서 모텔에 가면되더라구요. 공항에서 700번을 타고 모텔 6로 간다고 하니 10분 정도 걸려서 모텔에 도착하였습니다.



비용은 바우처로 처리를 하는데 사무실 프런트에서 기사에게 직접 바우처를 써주더라구요. 그리고 이용 비용은 제가 숙박비 계산할 때 한꺼번에  지불할 수 있도록 해주더군요. 


셔틀 이용요금은 1인당 5달러 입니다. 그리고 팁은 별도로 주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이곳이 모텔 식스 입구 이구요. 왼편이 사무실 프런트가 있는 곳입니다. 아래 사무실이 보이시죠? 밖에서 찍었더니, 반사된 그림자들이 많네요.







중앙에 흰 트럭 넘어 있는 것이 풀장입니다. 아래 사진에 좀더 자세한 사진 있으니 참고하세요...








룸은 깨끗하게 잘 해 놓아더라구요. 방에 작은 냉장고가 있어 냉장보관이 필요한 것은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무선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더라구요. 물론 프런트에서 비밀번호를 알려줍니다. 






왔더니 화장실에 샴푸와 드라이어가 없어서 프런트에 가서 달라고 하니 주더군요. 그리고 프런트에 다리미 빌려달라고 하면 다리미와 다림판을 빌릴 수 있습니다.



여긴 벤딩머신(음료 및 과자 자판기)이 있는데요. 그옆에 세탁기도 있습니다. 아래 사진 보시면 동전을 넣어 세탁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 왼쪽 벽에 세제 판매기 보이시죠? 거기서 세제 구입해서 세탁이 가능합니다.




학회가 있는 쉐라톤 호텔까지 걸어서 가니 구글지도에서는 1.6마일 31분이라고 되어 있던데, 약 38분정도 걸렸습니다. 미국인들이 다리가 길어서 빨리 걷나봅니당...ㅎㅎㅎ  가는 길에 바다가 보이구요. 좋더라구요. 쉐라톤 가는 바다 옆 인도에서 사람들이 조깅을 열심히 하더라구요.



제가 아직 다운타운을 나가보진 않았지만 여기 모텔 6에서 그리 멀지 않더군요. 그런데 여기 모텔 6 주변에 적당한 식당이 바로 가까이 있지 않아 이점이 다소 불편합니다. 차가 있다면 금방금방 움직일테지만 저는 차를 렌트하지 않아 다소 불편하군요.  그래서 어제 저녁에 저녁식사를 위해 나가다가 귀찮아서 다시 모텔로 돌아와 중국음식점에 전화해 음식을 배달시켜 먹었습니다.




아래 전단지가 프런트에 있길래 가져왔더니, 정말 유용하게 쓰였죠...



프리 딜리버리라서 부담없이 시켰습니다. 저는 메뉴 중 2번 프라이드된 돼지고기 만두, 102번 새우, 치킨 야채 국수, 122번 야채볶음밥을 시켰는데 총 16.90달러 나왔네요. 배달원에게 팁 2달러 주었습니다. 토탈 18.90달러가 되겠네요. 


일단 2번은 만두같이 생겼는데, 기름에 통째로 넣고 튀겼더라구요. 안에 고기가 들어 있는데, 탕수육에 들어간 고기처럼 거의 보이지 않는 뭐 그런 튀김 만두이더라구요. 이건 그냥 시키지 말걸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국수는 한국의 우동하고 약간 비슷한데, 국물이 그리 짜지 않고 괜찮았습니다. 면이 조금 쫄깃하면 좋겠단 생각 잠시했습니당. 야채볶음밥은 제가 싱겁게 먹는 편인데, 저에게도 살짝 싱겁다 정도 였는데 먹을 만했습니다.



밖에 나가기 귀찮아서 시켰는데, 저녁 한끼 떼우기에 적당한 것 같더군요. 



 



전체적으로 볼 때 저렴하게 이용하길 원하신다면 모텔 6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추천 별로 말씀드리면 3.5정도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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