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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

미국 비행기 여행 시 주의 할 사항은?




제가 미국에 7개월 정도 거주하면서 벌써 미국 국내 여행을 3번이나 하게 되었는데, 그 중에 2번은 항공편을 이용하였습니다. 



제가 이용한 항공편은 US Airway 와 SouthWest 입니다. 사실 한국에서 미국 들어올 때는 Delta를 이용하여 3개의 미국 항공을 이용해 본 셈이네요. 게다가 며칠 뒤에 한국을 들어갈 예정인데 그때는 United를 타게 되네요.... 조만간 미국 항공사 다 이용해 볼 수도 있겠군요....ㅎㅎㅎㅎ




제가 이번 달라스를 다녀오면서 아주 큰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예정된 비행 순서는 갈때 인디애나폴리스-휴스턴-달라스, 올때 달라스-휴스턴-인디애나폴리스였습니다. 달라스로 향해 갈때는 아무런 문제 없이 잘 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돌아올 때 발생하였습니다.



달라스에서 9시 출발이었던 비행기가 지연이 되어 10시가 넘어 출발을 하여 다음 휴스턴에서 10:55 출발 예정이었던 비행기를 놓치고 말았던 것이었습니다. 



물론 이번에 이용했던 항공편은 southwest입니다. 그래서, 인디애나폴리스로 갈 수 있도록 비행편을 해달라고 하니, 볼티모어로 가서 인디애나폴리스로 오는 비행편을 잡아주더라구요. 그래서 볼티모어행 비행편을 기다렸습니다. 비행기를 탈시간이 되었을 쯤 방송에서 인디애나폴리스 공항에 닫혀서 비행기를 운행할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결국은 아틀란타로 가서 그곳에서 인디애나폴리스와 가까운 켄터키 주에 있는 루이빌을 종착지로 하기로 하고 비행편을 조정하였습니다.



인디애나폴리스 공항이 닫히게 되는 이유를 확인 해보았더니 저녁 무렵 날씨가 추워 내린비가 얼게 되어 운행을 할 수 없던 것이었습니다. 



미국 국내 비행편은 날씨로 인해 잦은 지연이나 연착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예정한 시간대로 도착할 수 없는 경우들이 비일비재 하였습니다. 미국 국내 여행을 하실 경우에는 약간의 시간적 여유를 두고 비행편을 잡거나 목적지 내의 약속 시간을 충분히 여유있게 하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두번째 주의 사항입니다. 그것은 바로 항공규정을 반드시 잘 준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아틀란타에서 루이빌로 가는 비행기를 탔습니다. 그리고, 비행기의 탑승구 문을 닫고 활주로로 가기 위하여 출발하였습니다. 그런데 활주로로 나가려다가 다시 빙 한바퀴를 돌더니 도착했을 때처럼 출구로 비행기를 갖다 대더라구요. 그러더니만 한사람이 가방을 가지고 내렸습니다. 물론 이 사람이 비행기가 한바퀴 돌 때 가방을 꺼내려다 그만두는 행동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렇게 한사람이 내리고 나서 비행기가 다시 출발을 하게 되었고, 남자 승무원에게서 그 사람이 내리게 된 이유를 들었는데, 그것은 그 사람이 항공규정을 어겨서 강제 퇴출을 시키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어기게 된 항공규정은 출발하려고 할때 핸드폰을 사용했다는 것이구요. 그런데 정말 신기 한것은 그사람이 전화를 사용했다는 것을 어떻게 알았는지 비행기를 다시 세우고 문을 열자 마자 그사람에게 나오라고 손짓을 하더라구요.



아무튼 항공규정을 잘 지킵시다!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말이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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