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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Indiana)/인디애나폴리스(Indianapolis)

인디애나폴리스 필수 방문 코스, 인디애나폴리스 미술관




아내의 겨울방학을 맞아 달리 갈 곳도 없고 할 일도 없어 무엇을 할까 생각하다가, 예전부터 같이 가고 싶어서 미루어 두었던 인디애나폴리스 미술관을 가기로 하였습니다.

 

 

주일에 교회를 가서 예배를 드리고 점심을 먹고 나서야 미술관으로 향하였습니다.

 

 

Indianapolis Museum of Art

 

4000 Michigan Rd

Indianapolis, IN 46208-3326

317-923-1331

 

월요일은 휴무, ~토 오전 11:00~ 오후5:00(목요일은 오후 9시까지)

일요일은 오후 12:00~오후 5:00까지

 

 

인디애나폴리스 미술관은 입장이 무료입니다.(최근 무료에서 유료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러나 주차장은 유료입니다. 주차비를 피하기 위해서 주차장 입구로 들어가기 전 왼편에 주차하는 공간이 있는 데 그곳에 주차를 하면 무료죠.(제 미국인 튜터가 알려주더라구요...ㅎㅎㅎ)

 

물론 미술관하고 거리가 약간 떨어져 있긴 합니다.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인 것 같네요. 참고로 제 걸음은 조금 느립니다.

 

 

아무튼, 요날 도착을 했는데 차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그리고 무료로 주차하는 공간도 차들이 꽉차서 세울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유료 주차장까지 가서 다시 돌아오려고 갔는데, 주차장 입구에서 들어오라고 손짓을 하더라구요. 물어봤더니 무료라면서 입장을 하라고 하더라구요...유후~~~

 

 

괜히 먼곳에 주차하기 위해 시간을 낭비할 뻔 했죠.... 다행입니다






 

 

위에 보시는 건물이 미술관입니다. 아래는 주차장인데요, 저 멀리 주차장 입구 게이트가 있네요.

 

 

지금 서서 주차장 입구 쪽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었는데요, 서있는 쪽이 주차장 출구이고, 미술관 건물 바로 앞입니다








날씨가 화창한 날 왔으면 더욱 좋았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겨울철에다 날씨까지 좋지 않아 사진이 다소 우중충하네요.






미술관 안으로 들어서니 바깥에서 보이던 알록달록하던 외관이 요렇게 생긴 것이었더라구요.



좀더 화창한 날씨였으면 요게 좀더 예쁘게 보일텐데 조금 아쉽네요! 다음 날 좋은 날 한번 가봐야 겠어요. 사실 제가 아내와 가려고 혼자 안가고 계속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아내랑 방문 했으니 이제 자유롭게 혼자 들락날락 해봐야겠어요....ㅎㅎㅎ






1층으로 들어가 안쪽으로 가면 선물가게와 까페가 있더라구요. 여기 까페 음식이 맛있고, 저렴하다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저희는 점심을 먹고 난지 얼마되지 않아 시식(?)에 도전하지 않았습니다....ㅎㅎㅎ

 








1층에 들어서면 보이는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각 전시관들이 있었고, 미술관 맵을 안내 데스크에 요청했더니 당시 맵이 없다면서 안내하시는 분이 직접 1층까지 가서 맵을 가져다 주더라구요.

 

 

그러는 사이 안내데스크에 다른 분께서 인디폴 미술관은 미국에서 열 몇 번째로 크다고 알려주시더라구요. 근데 제게 집에 와서 서치해보니 미국에서 8번째 크기의 미술관이라고 하네요.




















요기 도자기류 전시관으로 갔더니 중국 물건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여기서 잠깐!

사진의 질이 많이 좋지 않아 조금 어려워 보이긴 하지만, 문제 하나 내 볼께요.

 

 

위의 사진 속에 있는 물건 중 시계가 아닌 것이 딱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어떤 것일까요?

(번호순은 맨위 왼쪽에서부터 1번입니다.)



정답은 아래 사진 속에 있습니다.






정답은 1번입니다. 바로 맨위 왼쪽에 있는 것인데, 향수병이라고 하네요....ㅎㅎㅎ






인디폴 미술관에서는 최근 마티즈 작품 전시를 하고 있었는데, 이것만 유료이고 미술관 입장은 무료였습니다.



우리 부부는 한국에 있을 때 마티즈 작품 전시회를 할 때 이미 관람을 했어서 따로 관람하지 않았습니다. 





 

 

나올 때 보니 미술관 후원금 모금을 위해 이렇게 모금함을 설치해 두었더라구요. 예전 뉴욕 갔을 때 어떤 블로거님께서 뉴욕 미술관 박물관 입장을 1달러만 내면 된다는 글을 올리셔서 갔다가 매우 챙피할 뻔 한적이 있었죠......(제 뉴욕 여행편을 보시면 아실 거에요...ㅎㅎㅎ)

 

 

요 모금함을 보니 뉴욕에서의 그 일이 생각 나더라구요.....

 

 

크다고 이야기 들었지만 그렇게 크게 느껴지진 않더라구요. 하지만 이것저것 차분하게 관람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았습니다.

 

 

어떤 분들은 여기 미술관이 시카고에 있는 것보다 훨씬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인디폴에 계시거나 오신다면 시간을 내서 방문해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