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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Indiana)/인디애나폴리스(Indianapolis)

인디애나폴리스 책 제본 집, National Library Bindery





인디애나 박사과정을 하는 친구의 부탁으로 인디애나폴리스 다운타운에 있는 책 제본 집을 함께 갔었습니다. 그 친구에 이야기에 따르면 스토어를 쉽게 찾기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미국인들도 처음 방문할 때 다소 헤맨다고 들었다면서 제게 말해주더라구요. 그래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포스팅을 해 봅니다...ㅎㅎㅎ



이 스토어는 학교에서 추천하는 곳인가 보더라구요. 많은 학생들이 이곳에서 제본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National Library Bindery


55 South Avenue

Indianapolis, IN 46201-5606


317-636-5606




위의 주소를 네비게이션에 넣어서 갔는데 다른 장소를 알려 주었고, 물론 근처이긴 하였지만 조금 헤맬 수 밖에 없더라구요. 그래서 핸드폰 구글맵으로 다시 검색해보니 좀더 정확하게 알려 주더라구요.




구글맵에서 알려주었던 곳으로 갔더니 아래 사진에 보이는 건물이 나왔습니다. 건물의 이름은 'Enterprise Center' 입니다. 제가 건물 안으로 들어 가봤더니 옛날 'Super Market'이라는 이름으로 사용했더라구요....ㅎㅎㅎ



아무튼 지금 보이는 사진 뒤로 들어가는 작은 입구가 하나 있는 데 바로 그곳이 여기 바인더리 스토어 들어가는 곳이더라구요. 주차장에서 보면 바로 보입니다. 









주의 깊게 보지 않았더니 위의 간판내용을 알아채리지 못하고, 다른 입구에서 전화해서 요 앞에서 만나 들어가게 되었습니다....ㅎㅎㅎ



건물이 오래되기도 하고, 다운타운 끝자락이어서 인지 거의 죽어 있는 건물이었습니다. 



위의 문을 열고 안으로 쭉 들어가다가 오른쪽에 문이 보입니다. 아래의 사진에 보이는 문입니다. 이 문을 열고 들어가면 됩니다.








손님 자신이 왔다고 사람을 부르는 저 벨이 깜찍해서 비지니스 카드와 함께 찍어보았습니다....ㅎㅎㅎ   영화에서 가끔 보던 것이라 제겐 신기하기만 하더라구요......ㅎㅎㅎ






책 제본은 참 고급스럽게 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샘플들과 디자인 해놓은 것을 보니 참 정성스럽고 고급스럽게 만드는 구나 하는 생각을 했죠....ㅎㅎㅎ





 



그렇지만 고급스럽고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실 가격이 유학생들에겐 큰 조건 중에 하나잖아요.



제가 알아보니 논문 제본을 위해 출력을 다해서 가져갔고, 제본하는 데 150달러 정도 달라고 하더라구요. 한국돈으로 하면 거의 20만원 이죠. 상당히 비싼 것 같습니다.



미국은 인건비가 한국보다 높게 평가되고 있어서 그런가봐요. 한국에선 10만원 조금 넘으면 논문 몇권을 제작해 주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ㅠㅠ




그래서 시간상 여유가 있다면 한국에서 제작해서 보내는 것이 더 싸겠다고 하면서 이야하더라구요.....ㅎㅎㅎ



그리고 한국 분들 중에 간혹 책의 'spine'을 모르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사실 저도 처음 여기 와서 센트럴 라이브러리에 갔는데, 책 반납하는 곳에 'Spine First'라고 쓰여 있더라구요. 그래서 무슨 말인지 알아봤더니 책의 옆부분을 의미하는 것이더라구요....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책의 옆부분 이곳을 의미합니다. 여기가 바로 'spine'입니다. 책 반납함에 셀프로 책을 반납할 때 'spine first'는 바로 저부분 부터 넣으라는 것이죠.



아무튼, 이곳 바인더리에서는 스파인에 제목의 글이 88자까진 기본으로 해주지만 그 이상 넘어가면 글자 한자당 더 추가비용을 요구한다고 하더라구요....ㅠㅠ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책을 제본할 수 있는 곳은 여기가 좋다고 하니 이곳을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만.... 가격이 조금만 더 싸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