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를 구입하고 나서 정말 많은 것들을 직접 교환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교환을 하니 재미도 있고, 교환하고 난 이후 문제가 사라지면 보람도 매우 커서 좋습니다. 게다가 수리비로 많은 비용을 지출해야하는 데, 절약할 수 있어 더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도구들이 없다보니 여러모로 애를 많이 먹게 되는 데, 오늘 포스팅하는 스웨이 바 링크는 대체적으로 조금 쉬운 편인 것 같습니다.
아직 포스팅을 하지 않아 곧 포스팅을 하게 되는 퓨얼필터(연료 필터) 교환이 지금까지 가장 힘들었던 작업이라 생각되는데,
아주 힘들어서 다시는 하지 말아야지 하고 생각되는 것을 ‘10점’, 이건 정말 쉽구나 누구나 힘들이지 않고 할 수 있겠다를 ‘1점’이라고 본다면, 스웨이 바 링크 교환은 5점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스웨이 바는 스태빌라이저의 또 다른 표현이더라구요.
증상은 이렇습니다.
운전을 하면서 가는 도중 바퀴쪽에서 부터 ‘덜덜덜’ 하고 소리가 납니다. 특히 약간의 커브길을 갈 때 소리가 잘나고, 달리다가 저속으로 가면서 멈출 때 더 잘들립니다.
‘덜덜덜’이라는 소리보다 약간 ‘턱턱턱’이라고 해야할 까요! 약간의 간격을 두고 ‘턱’ ,‘턱’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제가 지난번에 인디애나폴리스 다운타운에 있는 BMW 전문 정비소를 소개 했었는 데, 그곳에서 전체 점검 시 요게 상태가 안 좋으니 교환을 해야 한다고 했었죠.
점검 시 교환할 부품은 오른쪽 앞 스웨이 바 링크이고, 견적비용은 81달러였습니다.
그래서 비용을 아낄 겸 직접 교환하기로 마음을 먹고, 부품을 구입하였습니다.
부품은 ‘International Autoparts’ 라는 로컬 숍에서 구입했습니다. 부품값은 36.95달러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린다면 직접 제가 스웨이 바 링크를 교환해서 44.05달러를 세이브하게 되었습니다....ㅎㅎㅎ
위의 사진에 보이는 것이 교환해야 할 스웨이 바 링크 새 제품입니다.
그럼 이제 부품 교환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먼저, 오른쪽 앞 바퀴(타이어)를 탈거해야 합니다. 앞 바퀴 탈거는 쉬우니까 그냥 넘어 갈 게요.
쇽 업쇼버 중간에 연결된 부위 보이시죠?
저기에서 아래로 스웨이 바에 연결 되어있는 것이 바로 스웨이 바 링크라고 하는데 이 것을 교환하는 것입니다.
아래 사진에 좀더 자세하게 보입니다.
위 사진에 아래 연결된 부분이 보이네요.
위 사진은 쇽 업쇼버 안쪽에서 찍은 것입니다.
위 사진에서 있던 연결부위 위쪽과 아래쪽의 너트를 풀어주면 스웨이 링크 바를 빼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쇽 업쇼버가 아래로 너무 내려가 있거나 위로 올라가 있으면 링크가 조여지게 되어 잘 바지지 않습니다. 이때 로터 밑에 두꺼운 나무같은 것을 살짝 바쳐주고 차 높이 조절을 하시면 쉽게 빠져 나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분해는 조립의 역순,
탈거했던 순서대로 위쪽 연결부위를 너트로 조여주고, 아래 연결부위를 조여주면 됩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원래대로 타이어를 장착하면 되겠죠....!
새 스웨이 바 링크가 장착된 사진입니다.
요건 교환하고 나온 고장난 스웨이 바이죠.
이렇게 교환을 하고 났더니 바퀴 쪽에서 나던 노이즈가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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