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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유학 생활

발렌타인데이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

매년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되면 모두들 조금 들떠하며 누군가에게 초콜렛을 주고, 누군가부터 초코렛을 받을까 하며 잠깐의 설렘임을 갖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상술에 의해 많은 사람들이 놀아나는 것은 아닌가 생각도 해봅니다. 하지만 그 순간이라도 즐거울 수 있다면 그것으로 된것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이날 주거나 받지 못하는 분들은 좀더 소외감을 갖을 수도 있겠지만요. 이런 분들 없이 모두다 즐거울 수 있다면 더더욱 좋겠죠.



한국에서 보내는 발렌타인 데이와 미국에서 보내는 발렌타인 데이는 약간의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미국 날짜로 2월 14일에 어떻게 하다보니 코스트코, 마쉬, 트레이더죠 세곳을 다 가게 되었는데, 한국에서처럼 요란하게 모든 초콜렛 제품이 보기 좋은 곳에 진열하거나, 초콜렛이 있는 곳에 더많은 제품이 있지않더라구요. 위아래 사진에서처럼 계산하는 곳 부근에 조그만하게 꽃을 갖다놓고 풍선장식만 해놓고, 꽃을 판매하더라구요.



이곳에서는 발렌타인 데이 때 남자분들이 이 꽃을 사다가 사랑하는 연인에게 주는 분위기 이더라구요. 그저께 코스트코를 갔을 때 보니 60대 할아버지로 보이는 분이 이 꽃 한다발을 사서 가져가시더라구요. 



들어보니 이곳에서는 발렌타인 데이 때 사랑하는 연인 또는 부부가 함께 좋은 시간을 갖기도 하지만 친구들을 초대해서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초콜렛 같은 선물을 주는 것에 초점이 맞춰진 것 보다 사랑하는 이와 함께 좀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는 데에 초점이 맞춰 진것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들더군요.






이 꽃들이 대개 한국처럼 아름다운 꽃다발로 만들어 진 것이 아니라 식탁에 예쁘게 올려 놓을 수 있도록 준비된 것 같았습니다. 한국처럼 꽃다발에 화려한 장식이나 포장지를 사용하지 않고, 바로 꽃병에 꽂을 수 있도록 준비되었거나, 꽃병에 담겨진 꽃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발렌타인 데이이서 특별한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하는 그 시간이 귀하고, 다시 없는 값진 시간이서 특별한 것이겠죠!



  

더욱 사랑하며 아름답게 살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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