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유학생활을 할 때에는 반찬을 한번 만들어서 오랫동안 먹을 수 있는 것들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사는 동네에서는 반찬 재료를 사러 갈라고 해도 멀고, 한국에서 먹던 재료들과 똑같진 않으니까 다소 번거롭더라구요.
밥하고, 반찬만들고 하는 데에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다보니 시간이 좀 아깝단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만들기도 쉽고, 한번 만들면 좀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오이 피클(장아찌)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준비재료
오이 3개, 설탕 8스푼, 식초, 물, 소금 한주먹 반
제가 이전에 오이피클을 만들때는 오이를 소금으로 절이지 않고, 바로 피클을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소금에 절여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소금과 짠맛을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은 굳이 소금으로 절이지 않으셔도 됩니다. 소금에 절이지 않고 그냥 1번, 4번과 5번만 하셔도 충분히 맛이 있습니다.....ㅎㅎㅎ
1. 먼저 오이를 잘게 썰어 줍니다.
2. 양푼에 오이를 넣고, 소금을 한주먹 반 정도 뿌려줍니다.
3. 소금이 다 녹고 나면 사진에서 처럼 물이 잔뜩 나오는 데, 오이의 물을 짜주면서 피클을 만들어 놓을 통에 담습니다.
저는 약 45분 정도 담궈두었습니다. 이넘의 미국 오이가 어찌나 큰지 숨이 잘 죽질 않더라구요. 소금이 녹을 정도920~30분정도)만 담그셔도 될것 같습니다.
4. 식초, 설탕, 물을 넣어 주는데, 식초와 물은 1:1 비율로 넣어 주시면 됩니다.
5. 설탕을 식초나 물에 8스푼을 넣고, 잘 녹여서 부어줍니다. 위에서 말씀 드린 1:1(식초:물)비율에 설탕을 넣습니다.
음, 보통 시큼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은 식초를 살짝 더 넣으셔도 되구요, 저처럼 단맛을 좋아하시는 분은 설탕을 조금 더 넣으시면 되겠습니다.
6. 이렇게 담근 오이 피클은 3일 정도 두었다가 드시면 맛이 잘 들어서 먹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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