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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초기 정착

한국과 다른 미국의 팁 문화, 적응을 잘 하려면 알아야!

한국이든 미국이든 살면서 외식 한번 하지 않고 사는 이들은 거의 없을 거에요~



사실 저는 미국 음식들이 제 입맛에는 너무나 짠 것이 많아서 웬만하면 외식을 하지 않는데, 가끔 바깥에서 맛난 것이 먹고 싶다거나 집에서 해먹기 귀찮은 음식들을 먹고 싶을 때가 생겨 아주 가끔식 외식을 한답니다.






그런데, 외식을 할때마다 아직 익숙치 않아서, 팁을 어떻게 챙겨야 하나 하며 잠시 생각할 때가 간혹 생기더라구요. 



대부분의 음식점들은 팁을 받지만, 간혹 어쩌다가 팁을 받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패스트푸드 점이나 커피숍 같은 곳은 모두 팁을 받지 않구요, 서빙을 해주는 몇몇 음식점들도 팁을 받지 않는 곳도 있더라구요.



그렇다면 식당에서 팁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International Students INC와 Bridges International의 "How to Survive in the U.S. - A HANDBOOK FOR INTERNATATIONALS"를 일부 번역하여 게시하였습니다. 왜 번역했는지 몰겠지만요....ㅎㅎ




1. 팁을 줘야 하나요?


일반적으로 어느 식당에서든 웨이터나 웨이트리스가 테이븥을 맡아 서비스를 주었다면 (가령, 포크, 스푼 세팅, 음식 serving, 보충) 팁을 주어야 합니다. 웨이터/웨이트리스는 적은 급여를 받기 때문에 손님이 팁을 주고 가기를 기대하지요. 팁은 대체로 음식값의 15-20% 줍니다. 일부 값비싼 식당에서는 자동적으로 18% 팁이 영수증에 부과되는데, 이를 ‘gratuity charge’라고 합니다.


또한 일반적인 식당들에서도 여러명이 함께 식사를 하러 갔다면 영수증에 팁이 부과됩니다. 보통 팁은 식사 나올 현찰로 식탁 위에 놓고 옵니다.



하지만 현금/신용카드로 계산할 경우엔 식사를 마칠 즈음 테이블을 담당하는 웨이터/웨이트리스가 계산서를 가져다 주면 계산서에 카드를 꽂아 다시 줍니다. 그러면 웨이터/웨이트리스가 가져가서 음식 +tax  계산한 장의 영수증을 가져다 줍니다. 그러면 장에 계산 금액 하단의 팁을 적는 란에 팁과 총액을 적어 다시 웨이터/웨이트리스에게 주면 됩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전체 밥값 아래 tip을 적는 란에 밥값 대비 계산한 팁을 적어서 영수증을 서버에게 주면 됩니다. 물론 위의 영수증은 고객용이라 제가 적어서 가져온 것이구요.



2. 서비스가 만족스럽지 않아도 팁을 줘야하나요?

그건 여러분 마음입니다. 대개의 경우 서비스의 질에 상관없이 팁을 줍니다. 하지만 서비스가 형편없다고 느꼈다면 10% 미만의 낮은 팁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이는 정말 맘에 들지 않으면 그냥 팁주지 않고 온다고 하더라구요. 뭐 그렇담 다음번 부터는 그 식당을 가지 않거나, 그 서버가 없을 때 가야겠죠. 근데 이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긴 한데..... 제 생각입니다만 웬만하면 그냥 팁을 주시는게 낫지 않을 까 싶네요~




택시를 이용할 때도 팁을 주어야 하나요?


그렇습니다. 택시를 이용하실 때도 팁을 주셔야 합니다. 택시비용 대시 팁 퍼센트를 계산하셔서 내릴 때 요금과 함께 지불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10달러의 요금이 나왔다면, 15%를 계산하셔서 11.5달러를 지불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제가 셔틀버스를 이용해 보니까 이러한 것들은 팁을 주지 않아도 되더군요. 물론 셔틀버스의 종류도 여러가지이던데, 그중에서도 슈퍼셔틀이라는게 있는데 이것은 기사분이 내려서 짐도 싫어 주시기도 하지만 팁을 내지 않아도 되더라구요.


제가 샌디에고 갔을 때 이 셔틀을 이용하면서 팁을 주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면서 인터넷을 뒤져봤지만 내용이 없더라구요....ㅠㅠ


그래서 다른 승객들이 어떻게 하나 잘 봤더니 팁을 내지 않더라구요.....ㅎㅎㅎ


역시 잘 모르겠다 싶으면 주위 사람들이 어떻게 하나 잘 살피는 것도 미국에서 살아남는 한가지 방법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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