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은 어디서 사나요?
다양한 형태의 식료품점 grocery에서 음식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식료품 체인점들 (예. Safeway, A&P, Palphs, SaveMart 등) 은 고기, 야채, 과일, 냉동식품 등 다양한 상품을 큰 매장에서 판매합니다. 거기에는 음식 뿐만 아니라 비누, 욕실용품, 티슈 같은 것들도 팔지요. 대부분의 매장에서는 무료로 멤버쉽 카드를 만들 수있고, 특정 주에는 할인가로 물건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Costco, Cub Foods, Food for Less, SAM’s Club 같은 할인 매장은 창고형 할인매장wholesale warehouse store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음식과 다양한 물품들은 대용량으로 낮은 가격에 판매합니다. 이런 매장들은 종종 멤버쉽 비용을 별도로 받으며, 대형 식료품 체인같은 서비스는 없습니다. 또한 이런 할인 매장에는 당신이 궁금한 것이 있을 때 물어볼 직원을 찾는 게 쉽지 않고, 계산 후 스스로 물건을 싸고, 옮겨야 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편의점 convenience stores (예. 7-eleven, QuckTrip, MiniMart 등)은 종종 24시간 운영하며 음식을 팝니다. 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살 수 있는 품목이 제한적입니다. 동네 grocery는 넓고, 다양한 상품이 있습니다. 특히 고기, 과일, 야채들이 편의점보다 더 많고 다양합니다. 이런 동네 grocery는 대형 grocery 체인보다 이용하기 편하지만 가격이 좀 더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우리 나라 음식은 어디서 사나요?
일부 대형 식료품점에는 ‘international foods’ 섹션이 있습니다. 대도시에있는 일부 동네 식료품점은 그 지역에서 나는 음식만 판매합니다. 때로는 우리나라 음식을 파는 식당에서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자국 음식을 만들어 먹으려면 다른 외국인 학생들이나 한국인 학생들에게 재료를 구입할 수 있는 가게를 물어보세요.
어떻게 가장 좋은 가격을 알 수 있죠?
가게들은 상시로 다양한 품목들을 할인판매합니다. 그래서 사려고 하는 물건의 최적 가격을 알기가 힘들죠. 가장 저렴한 가격을 알 수 있는 쉬운 방법은 가겍에서 free member card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가게에서 물건을 살 때마다 카드를 보여주고, 물건을 할인해서 살 수 있게 됩니다.
할인은 TV, 라디오, 신문, 인터넷 등에서 광고를 하고, 매장에도 할인 안내가 붙어있습니다. 하지만 할인 on sale 한다고 이 가격이 좋은 가격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른 가게에는 같은 물품을 더 싸게 팔 수도 있고, 물건의 질이 나쁜 것일 수도 있으니까요. 몇몇 가게에서 물건의 가격과 질을 비교한 후 사는 게 좋습니다.
돈을 절약하는 또다른 방법은 쿠폰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쿠폰은 집으로 오는 신문, 잡지, 광고전단지에 있고, 식품 라벨에도 붙어있습니다. 인터넷에서도 다운 받을 수 있고, 식료품점에 비치되어 있기도 합니다. 쿠폰을 사용하려면 계산 전에 cashier에게 쿠폰을 보여줘야 합니다. 그러면 쿠폰에서 할인되는 액만큼 공제한 금액을 지불하게 됩니다. 쿠폰을 사용하기 전에 내가 구매하려는 물건이 정확히 쿠폰 할인에 적용되는 것인지, 쿠폰 사용기간이 맞는지 확인 하세요.
식료품점에서 회사이름이 없는 상품 generic 을 구입하는 것 역시 돈을 절약하는 방법입니다. 동일한 물품이 다양한 브랜드에서 나오는데 generic products는 화려한 포장이나 라벨 없이 기본적인 모양을 하고 있을 겁니다. 또한 가게 자체 브랜드 store brand를 가지고 있기도 할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generic 이나 store brand 는 유명 브랜드와 같은 재료를 사용하지만 광고나 화려한 포장이 없어 가격이 저렴합니다.
“Paper or plastic” 이 무슨 뜻이죠?
물건을 사고 계산대 점원이 산 물건을 종이 가방 paper에 담을지, 비닐 plastic에 담을지 물어봅니다 하지만 환경을 위해 재사용이 가능한 자신의 시장가방을 이용하는 게 좋겠죠.
“Cash or Charge”가 무슨 뜻이죠?
계산을 할 때 점원이 현금으로 할 건지, 카드로 할 건지 물어보는 것입니다. 현금 또는 체크로 할 경우 cash로, 신용카드나 현금카드로 한다면 charge 라고 대답하면 됩니다.
Sale tax는 뭐죠?
판매세 sale tax는 물건을 살 때 상품가격 외에 별도로 붙는 가격입니다. Gasoline 같은 일부의 경우엔 세금이 구매가격에 이미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세금이 붙는 비율은 지역마다 다르지만 대략 판매가의 6~10%입니다. 많은 지역에서 음식은 매우 고가의 것이 아니라면 세금이 붙지 않습니다. 하지만 음식점은 세금이 붙습니다. 판매세는 가게가 걷는 것이 아니라 주 정부로 가는 것입니다.
환불, 교환은 어떻게?
대부분의 가게들은 사용하지 않은 제품에 있어 환불 refund이 가능합니다. 일부 가게는 환불은 되지 않을 수 있으나, 같은 가격의 다른 물품으로 교환 exchange할 수 있습니다. 환불, 교환을 하려면 물건 구입 후 60~90사이에 구입 당시 영수증을 가지고 가야 합니다. 가게마다 다른 정책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영수증이나 가게 앞 알림판에 적혀있습니다.
만약 물건을 살 때 “all ales are final”이라는 표시가 있었다면 당신이 물건을 산 후 환불이 안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어떤 경우엔 특별 세일기간에 산 상품은 환불, 교환이 안될 수 있습니다. 물건을 살 때 점원에게 환불 정책을 확인 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가격 흥정은 가능한가요?
미국에서는 대부분가격이 고정되어 있어서 흥정bargaining 으로 가격을 조정할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흥정은 차 또는 집과 같이 엄청나게 비싼 물품을 살 때나 중고물품, 중고책을 살 때 이뤄집니다. 흥정하는 게 가능한지 불확실 할때는 판매자에게 흥정이 가능한지 물어보세요. (whether the price is fixed or negotiable).
* International Students INC와 Bridges International의 "How to Survive in the U.S. - A HANDBOOK FOR INTERNATATIONALS"를 번역하였습니다.
제가 미국에서 쇼핑을 하고 난 후 물건값을 결제 할 때 어떻게 할지 몰라 상당히 당황해 하던 사건이 하나 있었는데요, 그것은 'Cash back'라는 용어 때문입니다.
캐쉬백이라고 하면 보통 한국에서는 돈을 돌려 준다는 의미로 일종의 포인트와 같은 의미로 사용을 하죠. 그러나 미국에서 캐쉬백은 자신이 결제한 금액의 일부를 현금으로 찾을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다시 말해 캐쉬백을 하겠다고 하면, 얼마만큼 할 것인지 물어보고, 그 금액을 현금으로 주는데, 자신의 통장에서 그 금액이 그대로 빠져 나가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100달러 어치 물건을 사면 이 금액의 일정금액 범위내에서 캐쉬백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20달러를 캐쉬백하겠다고 하면, 100달러 어치 물건값과 20달러를 포함해서 결제를 해주는 겁니다. 그러면서 20달러를 현금으로 주죠. 아주 독특한 제도 인것 같아요.
현금이 필요없으신 분은 캐쉬백을 하지 않으면 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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