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 유학/유학 생활

미국 여행을 위한 자동차 렌트 (렌트카) 경험기

미국 국내 여행을 자동차를 통해 하기로 결정하면서, 렌트카를 알아 보았습니다. 



그래서 미국내에서 많이 이용하는 아래 사이트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렌트카를 빌렸습니다.



렌트카 비교사이트 : www.carrentals.com




위의 사이트에 들어가서 필요한 정보를 넣고, 검색을 한 후, 예약을 하였습니다. 저의 경우는 인디애나폴리스 국제공항에서 핍업을 하고, 리턴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제가 정확하게 다 알아 본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경우 공항에서 핍업과 리턴을 하더라구요. 



이곳에서 유학하던 다른 친구는 초기정착 시 렌트카를 이용했었는데, 다운타운에서 렌트하고 반납을 하더라구요.



아무튼, 렌트카는 일일단위로 빌리는 것보다 일주일 단위로 빌리는 것이 가격이 좀더 저렴하였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쿠폰을 이용하면 좀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이번에 이용할 때는 쿠폰을 사용하지 않고 위의 사이트에서 검색하여 이용하였습니다.



저는 총9일간을 렌트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전체 가격이 385달러 정도 되더군요. 차량은 인터넷상으로 사진과 용량을 볼때 Jeep Grand Cherokee 였습니다. 온라인 상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정보를 입력하고, 카드번호 또한 입력하여 예약을 마쳤습니다.



임대기간이 9일이어서 만약의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예약 시 일일 9달러(총81달러)의 보험도 가입을 하였습니다. 



렌트 당일 인디애나폴리스 공항에 도착하여 렌트카를 빌리는 구역으로 가서 제가 예약한 Alamo 렌트카 회사를 찾아 그곳에서 예약했다고 이야기 하니 몇가지를 확인하더군요. 



그러면서 차량 주유는 어떻게 할 것이냐고 해서 저는 아래 방법 중 첫번째를 선택했습니다. 대부분의 렌트카 회사에서 차를 렌트할 때 기름을 가득 넣어서 줍니다. 

이때 3가지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데, 그 방법의 정확한 명칭이 기억이 나질 않네요. 


아무튼 첫번째는 차를 렌트할 때 선택하는 옵션인데, 차를 반납할 때 게이지가 어떻게 되있던 간에 상관없이 풀탱크 기름값을 받는 것입니다. 이것은 보통 시중 기름값보다 저렴합니다.(시중 값보다 비싸다면 선택할 필요가 없겠죠) 그래서 기름이 거의 다 떨어질 때까지 타다가 반납을 하던, 거의 다 채워진 상태에서 반납을 하던 풀탱크 기름값을 내야하는 것이죠.



두번째는 위의 옵션을 선택하지 않은 상태에서 기름을 채우지 않고 반납을 할 경우, 렌터카에서 임의로 정해놓은 기름값으로 풀탱크가 되도록 채우는 기름값을 내야합니다. 이는 보통 시중 기름값보다 상당히 비쌉니다.



세번째는 차를 반납할 때 자신이 가득 채워서 반납하는 방법입니다.



위의 방법 중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첫번째 방법을 선택하자 데빗카드를 사용할 수 없으니, 신용카드로 선 결제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신용카드로 결제를 하였습니다. 나중에 차를 반납할 때 결제카드를 변경하면 된다고 하여, 반납시 데빗카드로 다시 변경하여 결제하였습니다.



위의 과정을 거쳐 렌트카를 주차해 놓은 주차장으로 갔더니 인터넷상에 올라온 Jeep은 없고 SUV 차량 몇대를 보여주면서 그 중에 맘에 드는 넘으로 골라서 차고 가면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아래 사진의 검정색 도요타 VENZA를 선택하였습니다. 



간단하게 9일 동안 도요타 벤자에 대한 경험을 말씀드린다면 승차감은 상당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차가 높지 않아 디자인도 매우 세련되 보였구요. 문을 열고 내릴때 SUV는 대개 뛰어 내려야 하는데, VENZA는 편한하게 내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차 공간도 넓어서 5명이 타기에 괜찮더군요. 무엇보다도, 짐을 실을 수 있는 공간이 넓어서 여러가지 많은 짐을 잘 보관하고 다닐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뒷좌석에서 잠을 자려고 할때 의자가 뒤로 제쳐지지 않고, 각도가 높아서 다소 불편하더군요.


제가 이번에 다닌 여행기간 동안 눈이 엄청나게 많이 왔는데, 눈길위에서 잘 미끄러지지 않고 달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고속도로 눈길과 눈길이 아닌 곳을 달리다 보니  핸들이 상당히 가볍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 핸들이 가볍다 보니 눈길에서 더욱 긴장을 하게 되고, 고속으로 달릴때도 마찬가지로 긴장을 하게 되면서 불편하더군요.




아무튼 이렇게 렌트를 하여 즐거운 여행을 잘 마치고, 공항에서 다시 반납을 하였고, 반납 시 직원이 기계로 ECU를 체크하더군요. 그리고나서 외관을 쭉 한바퀴 둘러보고, 마지막 기름 관련 결제를 하였습니다. 이렇게 모든 과정이 끝나게 되었습니다.






위의 오른쪽 검정색 차량이 제가 렌트한 도요타 벤자입니다. 차량을 찍은 사진이 이것밖에 없네요...ㅠㅠ

지금 언덕길에서 2번째 큰 트럭과 3번째 SUV가 길을 올라가지 못하고 있던 상황입니다. 이 언덕을 무난하게 잘 올라 가더라구요. ㅎㅎㅎ




가시기 전에

추천 손가락을 꼭꼭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