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정비를 위해 BMW 메뉴얼 북을 구입했습니다.
미국은 자동차 정비를 위한 인건비가 너무나 높아 차를 고치려면 정말 많은 비용이 필요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많은 이들이 왠만한 것은 수리하지 않고 돌아다니더라구요.....
지난번에 차량 구입 포스팅에서 말씀드렸지만, 대부분의 차들이 찌그러진 것 한두개씩은 가지고 있고, 흠짐은 아주 기본이고, 앞뒤 범퍼 없는 차, 유리창 없는 차, 사이드 미러 없는차, 앞쪽 후렌다 없는차, 하도 이상이 많은 차들이 많아서 다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아무튼 이렇게 수리비용이 높다 보니 대부분이 자가정비를 하더라구요. 물론 하시지 않는 분들도 많지만 자가정비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은 것 같은 느낌.....(요건 걍 저의 느낌입니다. 어디서 정확한 수치를 보지 않아서....ㅎㅎ)
차를 구입하고 나서 저도 자가정비를 위해 어떻게 할까 알아보다보니 제차에 맞는 메뉴얼 북을 판매하더라구요. 저는 아마존에서 구입을 했어요. 구글에서 서치해보니 몇군데 싼곳이 있었는데 배송료랑 이것저것 하니 비싸져서, 또는 구입방법이 조금 복잡했거든요.
제 차는 BMW 2005년식 325i 인데, 메뉴얼 북에는 자신의 원하는 부분을 어떻게 분해하고, 다른 부품으로 교체한 후 어떻게 조립할 것인지, 어떤 공구를 사용할 것인지 사진과 함께 나와있었습니다.
아직 차가 이상이 있거나 교환할 것이 없어 이 메뉴얼북을 보면서 시도하진 않았는데요. 제가 메뉴얼북을 좀 읽다보니 조금만 더 자세하게 나오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지금도 상당히 자세하게 사진과 함께 설명들이 있는데, 설명이 좀더 있다면 이해하기 더 쉬울테니깐요.....
저는 사실 한국에서 2개월간 자동차정비를 배우고 왔는데, 막상 BMW의 본네트를 열어보니 눈앞이 캄캄하더라구요. 도대체 무엇을 봐야하는 건지...... ㅠㅠ
그래도 메뉴얼이 있어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직접 자가정비할 일이 있으면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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