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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자가정비

BMW 2005년식 325i 냉각수 부동액 보충



BMW 중고차를 구입한 이후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첫 겨울을 맞이 하였습니다. 미국은 자동차 정비를 하려면 인건비가 높아 많은 부담을 갖게 되는데요, BMW는 특히 더 많은 부담을 갖게 되더라구요. 부품에서 부터 인건비까지 일반 자동차 정비 또는 수리비보다 더 비싼 값을 치러야 하더군요.




그래서 경제적인 여유가 없는 저는, 간단한 자동차 관리 일은 스스로 할 수 있어야 하더군요. 



겨울철을 맞아 자동차 엔진의 적정한 온도를 유지시키는 데에 있어 필수인 냉각수를 확인하였습니다. 확인 해 보니 약간 냉각수가 부족해 보여, 아마존을 통해 BMW 전용 냉각수 보충을 위한 부동액을 구입하였습니다. 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았는데, 배송료까지 하다보니 35달러 정도 소요됬습니다.





위의 사진은 BMW 전용 부동액입니다.



부동액과 물의 혼합 비율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방의 최저 온도보다 5~10도 더 낮은 기준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비중계를 통해 확인해서 한다고 하는데, 보통 부동액과 물의 비율 을 5:5로 하면 웬만한 추운 지방에서도 충분히 다 사용한다고 하더군요.



물은 연수를 사용해야 합니다. 연수는 증류수, 수돗물, 빗물입니다. 물과 부동액을 섞어야 하는 이유는 물은 열을 잘 흡수하여 엔진 냉각에 매우 좋은 장점이 있으나 겨울철에 매우 잘 얼어버리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부동액 즉 얼지 않는 이 액체를 섞어 냉각수가 겨울철에 얼지 않고 제대로 작동을 하도록 하는 것이죠. 그렇담 왜 부동액만 넣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할 수 있는데요, 부동액은 얼지 않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냉각효과가 물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물과 부동액을 섞어 준다고 합니다.



자 그렇담 제가 구입한 부동액과 물을 5:5 비율로 섞어 주면 되겠죠.




저는 비율을 맞추기 위해 눈금이 표시된 플라스틱 통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듯이 수돗물을 채웠습니다.



물이 채워진 플라스틱 통에 새로 구입한 BMW전용 부동액을 물과 같은 양으로 넣어 섞어 주었습니다.




다음으로 차량의 본네트를 열고 라디에이터 옆 쪽에 있는 냉각수 탱크를 찾았습니다. 사진에 보이시죠?




캡을 열고 깔대기를 꽂아 냉각수를 보충할 준비를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냉각수를 냉각수 탱크에 넣어 줍니다. 냉각수 탱그 옆에 보시면 냉각수 양을 어느 정도 넣어야 하는지 게이지 표시가 되어 있으니 이것을 참고하여 넣으시면 됩니다.




아주 쉽죠? ㅎㅎㅎ



자가정비를 위한 기초를 이렇게 함께 시작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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