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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자가정비

2005년 BMW 325i 브레이크 패드 및 센서 자가 교환






말썽 많은 중고차!



수리비도 비싸!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직접 하기로 마음 먹고 이번엔 브레이크 패드와 센서를 직접 교환해 보았습니다.



준비물로는 잭, 잭 스탠즈, 브레이크 패드, 브레이크 센서, 특수공구(스퀴저), 그리고 볼트 등을 풀고 조일 기본 공구들, 특히 캘리퍼에서 볼트를 풀 때 사용할 공구(?)이 필요하네요. 뭐라해야 하는 지 잘 모르겠어서....ㅠㅠ



그리고 트렁크를 열면 비상 기본 공구들이 비치되어 있더군요.





위의 계기판에 보시면 오른쪽 부분에 동그라미 양 옆에 점선이 있는 경고등이 보입니다. 저것이 바로 브레이크 패드 교환을 알리는 경고등입니다. 






위 사진에 보시면 기본 공구가 보이시죠? 




저기서 타이어를 탈 부착할 수 있는 저걸 뭐라해야하나? 렌치, 핸들(?)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압니다.




네 바로 저 공구입니다. 먼저 공구를 꺼내 차를 올리기 전에 볼트를 느슨하게 풀어줍니다. 







잭으로 차를 올려줍니다. 저는 요때 잭 스탠즈를 사지 않아서 그냥 나무를 바쳤습니다. ㅎㅎㅎ  이렇게 차를 올린 후 바퀴의 볼트를 모두 제거한 후 바퀴를 빼내면 됩니다. 



오랫동안 차를 운영한 뒤에 바퀴를 떼어내려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쉽게 빠지지 않습니다. 이럴땐 바퀴를 상하좌우를 발로 차면서 바퀴가 움직이게 하여 빼내면 됩니다.





리어 브레이크 패드와 센서 박스 사진입니다. 제가 산 것인데 저는 Advance Auto Parts 에서 구입을 하였습니다.


가격은 리어 브레이크 패드(39.99달러), 센서(19.39달러) 총 59.38 달러입니다.



음 스토에서 브레이크 패드를 보니 제가 구입한 것 가격이 중간정도 하였습니다. 다시 말해 저것 보다 더 싼 브레이크 패드도 있단 이야기죵... 센서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것 같네요.






새 브레이크 패드라 깨끗하군요. 두께도 좋구요...ㅎㅎㅎ




위의 것은 센서입니다. 이 브레이크 센서는 패드가 닳아지면서 얇아 지면 센서의 튀어 나온부분이 닳게되고 게기판에 경고등이 들어오게 되었더군요.



제가 정비 관련 내역을 볼 때는 앞쪽 2개 뒷쪽 2개로 알고 있었는데, 제 차에는 뒷쪽에 하나만 설치 되어 있었습니다. 돈을 아끼기 위해 하나만 설치를 한 것인지 아니면 본래 한개만 설치하는 것인지는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아무튼 제 차에는 뒤바퀴 쪽에 하나만 설치 되어있었고, 그 하나가 닳아졌을 때 경고등이 들어 왔습니다.







제가 일을 하다보니 사진을 안찍었던 것이 있어 작업을 마무리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ㅠㅠ


그리고 캘리퍼 위쪽으로 검은 선이 보이죠. 저것이 센서 선입니다. 



먼저 바퀴를 탈거한 후 할 일은 위에 보이는 것처럼 캘리퍼에서 저 클립을 빼면 됩니다. 드라이버를 위의 사진처럼 넣어서 살짝 밖으로 밀면 쉽게 빠집니다. 





그런 다음 캘리퍼의 안쪽 아래 사진에 보이면 캘리퍼 고정 볼트가 있는데, 이 볼트 구멍을 위의 플라스틱 캡으로 막아놨습니다. 그래서 먼저 저 플라스틱 캡을 제거 한 후 볼트 크기에 맞는 소켓을 사용하여 볼트를 제거하면 됩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볼트는 위와 아랫부분에 2개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시죠





위의 보면 센서 선이 캘리퍼 사이로 들어가 있는 것 보이시죠? 센서를 잡아 당기면 쉽게 빠집니다. 오래된 패드도 빼내시면 되겠습니다. 





캘리퍼에서 선을 따라 쭈~욱 가시면 뒷바퀴 물받이 앞쪽으로 조그만한 커넥터가 들어있는 플라스틱 박스가 보입니다. 아래 사진을 찍었는데 차 바닥에서 찍다보니 화질이 좋지 않네요. 



선을 따라 가면 보이니까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선을 따라가서 커넥터를 찾아 분리한 후 새 센서를 연결하면 됩니다. 새 센서 커넥터를 연결하고 난후 캘리퍼까지 고정 클립에 잘 정리하면 됩니다. 





다음으로 특수 공구 스퀴저로 피스톤을 바깥쪽으로 밀려나게 합니다. 이렇게 해야 새로 교체된 브레이크 패드를 넣은 후 다시 로터에 설치할 수 있겠죠. 피스톤을 넣지 않으면 안쪽 바깥쪽 패드 사이의 공간이 좁아 로터에 넣을 수 없습니다.







피스톤을 바깥쪽으로 넣어준 후 브레이크 패드중에 위와 같이 생긴 것을 피스톤 안쪽으로 넣어 고정시켜줍니다. 그리고 반대쪽도 캘리퍼에 넣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난후 브레이크 패드 바깥쪽으로 홈이 파인 곳에 위의 사진처럼 센서을 고정시켜주면 됩니다. 






캘리퍼를 로터에 부착한 후 볼트로 고정시키면 됩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므로 분해했던 것 반대로 그대로 조립을 하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클립을 키워 주고 타이어를 부착하면 브레이크 패드와 센서 교환이 완료됩니다. 



한가지 더, 이렇게 설치를 완료하고 나면 경고등이 꺼지도록 셋팅을 해주셔야 하는데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차에 키를 꼽고 1단계로 돌려서 잠시 기다리면 브레이크 교환 경고등이 사라지면서 셋팅이 완료 됩니다. 



참 쉽죠잉~~~



그리 어렵지 않으니 자가 정비에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