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활, 맛난 표고 버섯 볶음 반찬 만들기

유학생활을 하는 동안 정말 다양한 반찬 만들기에 도전해봅니다.

뭐 다 먹고 살기 위해서인데... 이번엔 버섯을 볶아 보았습니다. 그다지 어렵지 않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전라도 사람이라서인지 밥을 먹을 때 반찬이 다양한 것이 좋다보니 정말 자주 도전하게 됩니다.

이제 맛난 표고 버섯볶음 반찬 만들기를 해보도록 할까요?

표고 버섯볶음 재료

건 표고 버섯, 양파 반개, 다진마늘 반스푼, 간장 2스푼, 들기름 2스푼, 참기름 3스푼, 올리브오일 약간(식용류), 파 약간

* 스푼은 언제나 밥 숟가락입니다. 들기름이 없는 분은 사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1. 건 표고 버섯을 물에 담궈준다.

  - 30분 이상 담그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썰어진 버섯이라서 물을 붇는 순간 바로 불어나더라구요.

  

2. 물을 제거한다.

  - 담궜던 물을 버리고 버섯을 꽉 짜주어 물을 제거합니다.

 

  - 씁쓸한 맛을 싫어하시는 분은 물을 한번 더 부어 담궈 살짝 조물조물하여 버리시고 짜주시면 덜 씁쓸합니다.

3. 준비한 양념을 넣어 잘 섞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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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비한 양념이라고 할게 없네요. 들기름 2, 간장 2스푼, 다진 마늘 반스푼을 넣고 조물조물 간이 잘 베이도록 섞어줍니다.

  - 저는 조금 싱겁게 먹는 편이라서 이정도의 간이면 충분한데 조금 짜게 드시는 분은 기호에 따라 더 넣으시면 되겠습니다.

  - 요때 다 간을 하면 맛을 알 수 없으니 5번의 과정을 할 때 추가해서 간을 맞추시면 좋을 것 같네요.

4. 양파를 볶아준다.

  - 3번의 과정을 시작할 때 후라이팬을 불에 올려주면 시간이 잘 맞는 듯 합니다.

  - 올리브 오일을 조금 넣고 양파를 먼저 살짝 볶아줍니다. 중간불에 볶는게 좋습니다. 불이 너무 뜨거우면 양파가 탈 수 있거든요.

  - 3~4분 정도 볶으면 충분한 것 같아요. 

  - 저는 양파를 많이 좋아해서 많이 넣었습니다. 재료에 양파 반개라고 했는데, 제가 구입한 양파가 워낙 커서 보통 양파 1개 크기 정도 됩니다. 그렇다 보니 버섯반 양파반이네요. 

5. 버섯을 넣고 같이 볶아준다.

  - 양념해 놓은 버섯을 넣고 볶아준다. 

  - 간이 좀더 필요하신 분은 이때 간장을 조금 더 넣어 맛을 맞추시면 되겠습니다.

  - 약 5분 이내로 볶으시면 될 것 같아요. 

6. 참기름과 파를 넣어 섞어준다.

  - 참기름은 음식 만드는 마지막 순서로 넣는 것 아시죠!  참기름과 파를 넣어서 잘 섞어 주시면 모든 과정이 끝납니다.

 

7. 예쁜 그릇에 담아 맛나게 먹는다.

인디애나폴리스에 사시는 분들은 사라가나 형제식품에 가시면 손쉽게 표고 버섯 말린 것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버섯 볶음은 만들기 어렵지 않으니 도전하셔서 맛난 식탁 만들어 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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