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 유학/유학 생활

총을 든 강도를 만났을 때 이렇게 대처하자!



어제 총을 가진 사람이 학교에 나타났다는 소식에 아내 학교가 발칵 뒤집어진 사건이 다행히 웃고 이야기할 수 있는 에피소드로 끝나서 정말 다행이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짧은 미국 생활 속에서, 총을 가진 강도를 만났을 때 대처하는 방법과 간단한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제가 아는 분의 뷰티 서플라이를 도와드리면서 들었던 실제 사례입니다.



뷰티 서플라이 바로 길건너에서 한 가게를 운영하며, 열심히 이민생활을 하시던 한국분이 계셨답니다. 그분은 한국에서 운동도 하고, 싸움에도 나름 자신이 있다며 평상시에 이야기를 하였답니다. 



게다가 언제 들이닥칠지 모르는 강도를 대비하기 위하여, 직접 총을 구입하여 항상 허리춤에 총을 차고 있었답니다. 그리고, 자신이 총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주위 사람들이 알도록 이야기 하였고, 잘 보이도록 하였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엄청난 사건이 벌어지고 말았답니다.




그것은, 강도가 문을 열고 들어오자 마자 바로 이분을 향해 총을 발사하였고, 그 즉시 이분은 그자리에서 숨지고 말았다고 합니다. 그나마 불행중 다행인 것은 이분의 아내 되시는 분은 가게 안쪽 문이 달린 다른 공간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목숨을 건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내 되시는 분이 얼마나 놀라고, 힘들어하셨을 지는 상상할 수 조차 없는 일인 것 같습니다.




총을 가진 강도들도 총을 무서워하기 때문에 자신들도 언제 죽을 지 알 수 없으니, 총을 가진 사람을 보면 반사적으로 총을 쏴버린다고 합니다. 참 아이러니 하게도,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지녔던 총이, 되려 해가 되어버린 슬픈 사례입니다.








제가 잠시 도와드렸던 분의 가게에서도 몇년 동안 일을 하면서 벌써 총을 든 강도를 만난 것이 3번이나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중에 한번은 밝은 대낮에 가게 내에 손님들도 있는데, 총을 가지고 들어와서, 들어오자 마자 총을 들이대며 돈을 달라고 하더랍니다.




처음 이일을 당한 그날은 너무나 무서워서 잠도 제대로 못 주무셨다고 하더군요. 미국에 살면서 특히 이런 돈이 수시로 오가는 가게에서는 이런 경험을 정말 많이 한다고 다들 그러시더라구요.




아무튼, 가게를 도와드리던 어느날 잠시 자리를 비우신다면서, 제가 강도가 들이 닥쳤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시더라구요.



1. 무조건 손을 위로 들어라


2. 눈을 마주치지 말고 아래로 향해라


3. 그리고 "Go ahead!" 라고 말하고, 움직이지 말아라



위의 상황은 가게에 들이 닥친 강도를 대처하는 방법이구요.



길거리에서 만났을 때는,



위의 1~2번과 동일 합니다.


3. 지갑을 통째로 주어라.




가능하면, 미국내에서는 걸어다니지 마시고 차량으로 이동하시고, 걸어다니더라도 낮에만 그리고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로 다니면서 자신의 안전을 잘 지키도록 하는 것이 좋답니다.




혹시 이와 관련된 좋은 요령들을 더 알게 된다면 내용을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추천 손가락 눌러 주실거죠?

'view on'을 클릭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