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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외국 음식 만들기

유학 생활, 랍스터 맛있게 만들기





지금까지 살면서 대게는 많이 먹어봤지만 어쩌다 보니 랍스터는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었네요....ㅠㅠ



마트에 갔는데 냉동 랍스터를 아주 저렴하게 판매하길래 2마리 한팩을 구입했습니다. 사실 랍스터를 한번도 먹어보지 않았으니 단한번도 익혀본 적도 없었죠....ㅠㅠ




그런데 랍스터 좀 드셔 보신분(?), 아내의 동생이 랍스터를 잘 찌는 법을 알려 주더라구요.




그 방법은 이렇습니다.




준비재료

랍스터, 맥주 5캔, 버터(엄지손가락 크기)






1. 냉동 랍스터여서 먼저 물에 깨끗하게 좀 씻었습니다. 약간 비린 내가 나더라구요....ㅠㅠ






2. 준비한 맥주를 냄비(찜솥)에 붙는다.






3. 찜기를 넣고 랍스터를 넣는다.

- 우리집 냄비가 작아서 한마리 밖에 못 찌겠더라구요....ㅠㅠ



4. 센불에 약 25분 이상 찐다.






5. 맛나게 익은 랍스터를 먹기 좋은 그릇에 담아 맛나게 먹는다.




랍스터를 처음 먹어 보았는데, 생각보다 맛이 좋더라구요....ㅎㅎㅎ   그런데 역시 싼게 비지떡이라고, 안에 살이 그리 많지 않더라구요...ㅠㅠ



정글의 법칙에서 김병만씨가 싱싱한 랍스터를 잡아 불에 구어 먹는 것을 보고 정말 맛나겠단 생각을 하고, 나도 한번 사 먹어봐야 겠단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때 보니 살이 어찌나 토실토실 하던지....



그래서 그때 봤던 그 토실토실한 랍스터를 기대했었는데....ㅠㅠ



속이 꽉찬 넘은 역시 돈을 좀 투자를 해야하나봐요.....ㅎㅎㅎ



아무튼, 요렇게 찌니 비린내가 많이 줄어들고,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다음번엔 좀더 실한 넘이 걸리길 바라며......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