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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자동차 이야기

자동차의 무덤 'Junk yards'에서 숨은 보물을 찾아라!





제 개인적인 사정상 인터넷 서비스를 해지하였더니 블로그 포스팅이 쉽지 않네요. 이 얼마만에 포스팅을 하는지...ㅠㅠ



아무튼, 얼마 전 교회 집사님 안내로 인디애나폴리스에 있는 Junk yards 에 놀러를 가게 되었습니다. 



Pic-A-Part

940 W 16th St,

Indianapolis, IN 46202

317-925-2277



정크야드에 따라 조금씩 서비스가 다른 것 같더라구요. 어떤 곳은 미리 주요 부품들을 빼내어 사무실에서 각 부품을 판매하더라구요. 



가격은 싸단 느낌이 그다지 많이 들지 않더라구요. 아마도 중고 가격 수준이나 그보다 살짝 저렴한 것 같은데, 거의 중고 물품 구입하는 가격인 것 같았습니다. 



제가 이날 2곳의 정크야드를 다녀왔는데, 한곳은 그냥 들어가서 간단하게 구경하도록 해주었지만 위 주소의 정크야드는 입장하려면 5불정도인가 입장료를 내야 하더라구요. 그래서 바깥에서만 보고 그냥 왔습니다. 






이 정크 야드는 굉장히 잘 정리해 두었더라구요. 각 제조사별로 차량을 비치 해두어서 자신의 차량과 같은 제조사 차량이 비치된 곳으로 가서 필요한 부품을 열심히 뜯어 오면 되는 것이죠.



그런데 각 부품에 따라 가격이 있으니 무조건 필요하다고 해서 다 뜯어오면 부품값을 많이 낼 수 있으니 필요한 것 만 잘 찾아서 가져와야 겠죠...ㅎㅎㅎ





이곳 정크 야드는 자신의 연장통을 가져가도 됩니다. 간단한 연장통 검사를 한다고 하네요. 부품을 몰래 빼내갈 수 있기 때문인가봐요. 어딜가나 불량한 사람은 있기 마련이가봐요....ㅠㅠ






정크 야드 입구엔 이렇게 판매하는 차량도 있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요. 하지만 이 차가 문제를 가지고 있을 지 없을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죠. 개런티 해주는 것도 아니니 말이죠.



차에 대해 좀 아는 분들만 구입을 할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위의 사진엔 없지만 사진 왼쪽 구역에 오래된 클래식 차량이 있었는데, 지붕이 완전히 무너져 내렸는데 그것을 판매하더라구요. 미국엔 워낙 클래식 차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그 사람들이 사가서 고치거나 개조해서 타나봐요.


제가 보기엔 폐차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 보였는데, 판매하더라구요....ㅎㅎㅎ






각 차량을 리프트로 올려놔서 부품 떼어가기 쉽게 해두었더라구요. 다른 정크 야드에 갔었는데 그곳은 전혀 이렇게 해두지 않았고, 대부분의 부품은 떼어가서 뗄만한 것이 없어 보이더라구요. 제눈에는.....ㅠㅠ





위에 보시면 타이어도 상태가 괜찮은 것은 저렇게 빠로 휠과 분리해서 판매하더라구요. 물론 차량 글래스도 판매합니다. 글래스당 얼마라고 적어놨던데 기억이 나질 않네요!





이곳이 제가 갔던 다른 정크 야드인데, 앞에 바로 보이는 차량 넘어 펜스 뒤에 있는 차량들이 폐차량입니다. 저기서 부품을 찾아야 하는데, 그다지 없어서.. 다소 실망하고 돌아왔죠....ㅠㅠ



아무튼 종종 시간 날 때마다 폐차장에 놀러가서 분해 조립이나 한번 해봐야겠어요....ㅎㅎㅎ


아마도 이곳에서 열심히 분해하고 있는 한국 사람을 만난다면 제가 아닐까 싶어요...ㅎㅎㅎ



이곳에 오니 이런 재미도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