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치솟는 기름 값에 적응하려면 돈을 많이 벌거나 차를 덜 이용하거나 둘 중의 하나 일 것 같은데요, 둘다 어렵다면 경제적으로 차를 이용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저도 미국에 와서 생활하면서 보니 미국, 특히 제가 사는 인디애나폴리스에서는 차 없이 생활한다는 것은 정말 많은 불편함을 감수하며 살아야 하는 것이라서, 차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연료 효율을 높이고, 기름값 지출을 줄이는 방법을 연구하다보니 아래의 방법들이 있군요.
1.경제속도를 유지하자.
한국에서 경제속도는 60~80km입니다. 그렇다면 미국은 약 40~60마일이 되겠네요. 권장 경제속도를 잘 지키면 최고 6%까지 연료를 소비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2. 급출발, 급가속, 급제동은 금물
위의 3가지만 하지 않아도 연료를 14%이상 절약할 수 있다고 하네요.
3. 자연의 법칙인 관성을 이용하기
고속으로 달릴 때 평지에선 엑셀레이터를 많이 밟지 않거나 거의 밟지 않아도 일정 속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리막길에서 굳이 엑셀을 밟아 연료를 낭비할 필요는 없겠죠.
그리고 정지 신호나 정지하고 있는 차를 보았다면 엑셀 페달에서 발을 떼어 정차할 때까지 나머지 힘으로 도달하도록 하면 좋겠죠. 요때 요즘 나오는 차량에는 퓨얼컷 이라는 기능이 있어 페달에서 발을 떼면 자동으로 연료분사를 차단하기에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4. 공회전을 줄이자.
짐을 싣거나 내릴 때 또는 누군가를 기다릴 때 시동을 켜 놓으면 많은 연료를 낭비하게 된답니다. 5분간의 공회전은 1km를 갈 수 있는 연료를 소비한다고 가능하면 시동을 끄는 것이 좋겠죠. 특히 공회전 7초는 시동시 소모 연료와 같다고 하니 숫자상으로만 보면 10초이상만 되도 3초의 연료를 아끼는 셈이 되겠네요. 그러니 20~30초 이상 대기를 해야할 땐 시동을 끄는 것이 좋다는 결론이 나오네요.
5. 점화플러그 점검을 주기적으로
점화플러그에 카본이 쌓여 규정치 내에 있지 않는다면 점화 불꽃이 약해지고, 완전연소가 이루어지지 않아 연료를 낭비하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하면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에어필터 점검
에어필터는 엔진으로 들어가는 공기를 걸러주는 역할을 하는데, 제 기능을 하지 못할 때 엔진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따라서 에어필터도 오염정도를 봐서 교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습니다.
7. 트렁크 정리를 하자구요!
차량의 무게가 무거워지면 연료소비가 많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죠. 그러니 가능하면 트렁크에 많은 짐을 방치하지 말고, 비워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겠습니다.
8. 타이어 공기압 확인
타이어 공기압은 연비 뿐만 아니라 안전운전에 영향을 미치니 적정 수치 공기압을 유지하고 있는 지 수시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9. 산소센서 점검
산소센서는 배기가스에 있는 산소양을 판단하는 센서인데, 요녀석이 상당히 중요한 센서랍니다. 이 센서에 의해 연료량을 가감하고 엔진효율 및 배출가스를 제어합니다. 그러므로 센서의 주기나 손상이 되지 않았는지 점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럼 참고하셔서 새어나가는 연료비를 줄일 수 있도록 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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