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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의료 및 보험

미국 자동차 사고 보험 처리 이야기 제 아내는 한국에서 운전면허를 취득하지 않고, 바로 미국으로 왔습니다. 아내가 운전하는 것을 너무 무서워하여 그동안 한국에서도 면허를 따지 않고 지내다가 미국으로 온 것이죠. 그러나 차가 없다면 정말 불편한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생활은 아내로 하여금 운전면허를 취득하도록 하게 하였죠. 그래서 지난 1월에 운전면허 필기시험에 합격을 하여 50시간(밤운전 10시간 포함)의 운전연습을 하여야 했습니다. 아내가 운전하는 것을 너무 무서워 하기도 하고 시간이 별로 없어서 일년이 거의 다 되어 가는 되도 아직 20시간을 채우지 못했습니다....ㅠㅠ 아무튼, 지난 6월 1일 오후, 제가 살던 아파트에서 아내와 나름 열심히 운전연습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집과 가까운 교회 주차장과 인근 도로에서 잠깐 연.. 더보기
미국 코스트코에서 탈모치료제 미녹시딜(Minoxidil) 구입하기 한국 코스트코는 온라인 쇼핑 사이트를 아직 운영을 하는지 않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미국에서는 온라인 쇼핑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프라인 매장에서 물건을 구입하기도 하지만 온라인 사이트에서도 물건을 구입할 수 있죠. 온라인 사이트는 오프라인에서 판매하고 있지 않는 물건들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미녹시딜은 오프라인 매장에선 구입할 수 없고, 코스트코 온라인 쇼핑 사이트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위의 사진은 코스트코 온라인 사이트 인데요, 미녹시딜이 두 종류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왼편의 것은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되는 것이구요. 오른편에 있는 것은 온라인에서만 판매되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오른편에 있는 물건이 .. 더보기
손가락 부상 이후 날 놀라게 한 미국 진료비 제게 지난 7월 말에 왼손 엄지손가락을 종이 자르는 papercutter로 자르는 엄청난 사건이 일어났었죠. 그 당시 앰블런스를 이용할 수 없던 저의 안타까운 사연을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오늘은 그 때 응급 서비스 이후 치료과정과 비용에 대해 언급을 해볼까 합니다. 사고당시, 왼손 엄지손가락 끝부분을 손톱과 살점이 잘려 나갔었죠. 다행히 뼈는 잘리지 않았구요. 이때 피가 많이 나서 오른손으로 왼손 엄지손가락을 세게 쥐어잡아 지혈을 했습니다. 그리고 떨어져 나간 손톱과 살점을 혹시 몰라 거즈에 잘 싸서 가지고 갔습니다. 당시 잘린 부분을 사용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전문의가 와서 보더니 꿰매서 붙일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몰핀과 마취제를 주사로 놓았고 또한 파상중 .. 더보기
미국 약국의 약통을 보고 깜짝 놀라다! 제가 얼마 전 손을 다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가까운 약국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미국 약국은 한국처럼 약만 판매하진 않더라구요. 다양한 생활용품을 같이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쪽에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약품이 진열되어 있고, 그곳을 지나치면 처방전으로 약을 구입하는 곳이 있습니다. 제가 이곳 인디애나에서 보니 약국은 한국에서 처럼 약만 판매하는 곳이 없더라구요. CVS, Walgreen, Meijer, Costco 등에 가면 조제약을 판매하는 코너가 따로 있어 그곳에다 처방전을 가져다 주면 약을 주더라구요. 물론 Marsh 같은 곳에 가면 일반 의약품(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약)을 판매하더라구요. 위 사진은 CVS라는 곳입니다. CVS 와 Walgreen 은 상호아래 Pharma.. 더보기
피가 철철나도 앰블런스 타기 무서운 미국 유학생활 아~~~ 지난 토요일 오후 2:25분경, 인디애나폴리스 은혜한인장로교회 사무실에서 외마디의 비명이 났습니다. 그 비명은 바로 저의 것이었죠. 종이를 아껴쓰기 위해서 큰 종이를 구입해 사용 용도에 맞게 복사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종이커터(작두 같이 생긴 녀석)로 종이를 자르던 중 그만 저의 부주의함으로 제 왼손 엄지 손가락 1/3이상을 자르고 말았던 것이었습니다. 워낙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얼떨떨하였지만, 손을 보니 피가 철철 나면서 손톱과 손톱아래 살 일부가 잘려 나갔더라구요.....ㅠㅠ 손가락 끝부분이 잘려나간 것이죠....으으~ 지금 생각해도 너무 끔찍한 사고입니다. 그런데 저를 가장 당황스럽게 하고, 어쩔줄 모르게 하던 것은 제 손가락이 잘린 것 보다 주위의 도와줄 사람이 없다는 것이죠....ㅠ.. 더보기
미국에서 병원 이용을 위해 알아야 할 것! Health Care 어디에 살든 무엇을 하든지 살다보면 아프거나 다치는 일이 생기게 마련인 것 같습니다. 저도 미국에 온지 얼마되지 않아 화상을 입어 인디애나 대학교 병원 응급실을 이용한 적이 있는데요, 다행히 저는 한국에서 올 때 유학생 보험을 가입하고 와서, 아무 병원이나 가서 이용을 하고 청구된 비용을 보험사에 알려 돌려받으면 되어서, 큰 무리 없이 이용하였습니다. 물론, 작년 10월에 다쳐서 이용을 했는데, 아직까지도 병원비가 다 도착하지 않았다는 신기한점(?).... 간간이 잊을 만하면 병원에서 고지서가 하나씩 날아오더라구요. 저는 올때 동부화재 유학생 보험을 가입했었는데, 동부화재 보험 청구 관련해서 캘리포니아에 있는 TIC라는 회사가 대행을 해주던 데 그 곳 직원에 말에 의하면 더큰 건의 .. 더보기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치과 진료 저렴하게 받는 방법 미국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으려고 하면 상당히 많은 것을 고민하게 만듭니다. 첫번째 이유는 바로 비용 문제입니다. 의료서비스 이용 비용이 상상을 초월하게 나오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죠. 특히, 보험을 가입하지 않았다면, 죽어도(?) 아프면 안되는.... 정말 안타까운 일이죠. 두번째 이유는 의사소통의 문제입니다. 병원을 가더라도 아픈 것을 어떻게 말해야하나 하며 걱정을 하게 되죠. '욱신 욱신하다, 애린다' 뭐 이런 표현을 어떻게 해야할 지도, 의료용어는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다행히 요즘 많은 병원들이 '통역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어,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을 찾으면 조금 더 잘 이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살면서 치과 한번 안가는 게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 미국에 살면서 안갈.. 더보기
미국 유학 생활 중 아플 땐 어떤 약을 복용, 이용 해야 하죠! 참 이상합니다. 한국에 있을 땐 잘 일어나지 않던 일이 미국 유학 생활을 하던 중에는 어찌나 자주 일어나는지..... 다치거나, 아프거나, 집에 일이 생기거나, 차에 문제가 있거나 하는 등의 일이 신기하게도 이 짧은 세월 이내에 일어나더군요. 어떤 사건은 한국에서 30년을 넘게 살아도 한번 일어나지 않던 사건들입니다....ㅠㅠ... 일어나지 말았으면 하는 일들 중에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은 바로 몸이 아프게 되는 일일 것입니다. 영어가 유창하고, 내이티브만큼 사용하는데 지장이 없다면, 크게 문제되지 않겠지만, 저처럼 부족한 영어실력으로 서바이벌 영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에겐, 약국에서 약을 사는 것도 상당히 부담스럽고 힘든 일입니다. 막상 약을 구입하고 사용하고 나면 사실 별것 아니게 다가오지만 사기 전까지는.. 더보기
<미국 유학생활> 유학생 보험 미국 현지 청구 방법 제가 작년에 유학생 보험의 필요성에 대해 저의 느낌을 포스팅을 했었는데, 그때 제가 갑작스런 얼굴에 화상을 입게 되어 IU 병원 응급실과 Wishard Hospital을 이용한 경험이었습니다. 미국은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고 그 자리에서 병원비를 청구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나중에 우편으로 청구서를 보내는 시스템이더라구요. 그래서 병원을 다녀 온지 한달이 넘자 한 개씩 청구서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한국 동부화재를 가입 안내해주었던 매니저에게 연락하였더니, 미국 현지 보험 청구관련 업무를 하고 있는 곳을 알려주었습니다. www.ticlaim.com 1250 Corona Pointe Court, Suite 301Corona, CA 92879대표번호 1-951-279-9333 팩스 1-951-279-9339.. 더보기
유학생 보험 가입 필수 오늘은 유학생 보험이 왜 필요한 지 간단하게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저는 아내가 박사과정 합격을 하여 이곳 미국에서 유학을 하기로 결정하였고, 저 또한 아내와 함께 미국으로 갈 것을 결정하였답니다. 이러한 결정 후 아내는 미국으로 유학을 오기 전 학교에서 장학금과 더불어 보험 가입을 지원해 준다고 하여서 I-20를 받을 즈음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학교에서 안내 해주는 보험에 가입했습니다. 이어 저도 학교에서 안내 해주는 보험을 가입하려고 보니 보험료가 너무나 비쌀 뿐만 아니라 한 학기가 끝나면 방학동안 또다시 보험을 가입해야하는 등 복잡한 상황이 생기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실제 병원을 가더라도 보험에서 연결된 네트워크 병원을 가야하고, 자기 부담금이 생각보다 좀더 많더군요. 그래서 여러모로 고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