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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유학 준비

<미국 유학생활> 살림살이 짐 꾸리기, 해외 배송(택배) 경험

유학생활을 위해서 한국에서 이곳저곳을 다니며 미국에서 생활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어떤 것을 보내야하는 지 찾아 보았습니다. 특히 해커스 유학 관련 게시판 글을 많이 참고했습니다.



그래서 리스트 작성(미리 보낼 것, 가져갈 것, 차후에 보내 올 것 등을 구분)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리스트를 작성해도 끝이 없더라구요. 계속해서 필요하겠다고 싶은게 계속생기고 가져가야하지 하면 하나라도 더 챙기게 되고.....ㅎㅎㅎ




필요하다 싶은 물건 이것저것 챙기게 된 배경이 있는 데, 주위에 자녀를 유학 보내신 부모님들 께서 우리 부모님들께 이런저런 자질 구레한 모든 물건 다 챙겨서 보내야한다고 이야기해서 (사실 많이 안가져가고, 미국에 도착하면 구입할 생각을 했었는데,), 부모님의 말씀에 더 챙기게 되는 현상이 일어나게 됬죠...ㅎㅎㅎ 



그러다 보니 총 하라체어 상자 한박스, 택배용 가방 4개가 되더라구요. 택배 비용만해도 (120정도 든것 같군요 ㅠㅠ......)



인터넷에서 이곳저곳 알아보니 셀프팩이라는 곳이 선박 택배 비용이 저렴한것 같아 2개 가방 분량 보낸다고 하여 선불로 택배비를 지급하고, 가방을 받아 물건을 정리하였고, 다시 셀프팩에 연락하여, 물건을 수령해 가도록 하였습니다.



처음엔 일반 택배기사가 오셔서 도저히 못가져간다고 비용 더줘야 한다고 해서, 셀프팩에 연락했더니 자신들이 직접 가져간다고 한다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저희는 7월 16일에 미국에 도착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미리 6월 초에 미리 발송하였습니다. 셀프팩에 확인했더니 한달 정도 더 소요된다고 해서요. 다행히 6월 초순에 발송한 택배가 제가 미국에 도착한 그 주에 배달이 되어 와서 좋았습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실시간 배송추적은 잘 되지는 않더라구요. 다행히 셀프팩에 연락을 하면 직원분들이 친절해서 약간의 불편은 감래하게 되더라구요.




2차 배송을 위해, 제가 7월 16일 떠나는 다음날 2개의 택배가방이 배달되도록 해 놓고 왔는데, 그때도 역시 일반 택배기사가 와서 너무 무거워서 가져갈 수 없다며 보낼래면 추가비용을 내야한다고 하여 부모님께서 추가비용을 더 주웠다고 하더라구요. 나중에 이야기를 셀프팩에 메일로 이야기했더니 환불해주었습니다.



그래서 7월 17일에 2차 배송이 집에서 출발하였죠. 그러나 물건이 9월 중순에 도착을 했답니다. 한국에서 출발 자체가 8월 중순 쯤 한 것 같더라구요......




선박배송은 한달을 예상하지만 배에 물건이 어느 정도 실려야 출발하므로 위와 같은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더라구요. ㅠㅠ.......




짐 꾸리는 것에 대해서 잠깐 말씀드릴까 합니다.


사실 미국에 와서 살게 되면 여러가지 살림살이가 정말 많이 필요하게 되죠.... 이곳 인디애나주는 특히 외식하는 것도 싶지 않고, 간단하게 사먹을 만한 것도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웬만한 것은 다 집에서 만들어 먹게 되죠. 그러다 보니 음식을 마련하기 위한 각종 도구와 식사를 하기 위한 도구들이 필요하게 되죠. 또한 제 제품리뷰를 보시면 제가 다양한 물품들을 구입하고 있다는 것을 아실거에요. 그만큼 여러가지 물품들이 필요하게 되죠.




그래서 주위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이것저것 다 싸왔더니 많은 택배비용을 부담하게 되었는데요, 저는 이런 자질구레한 것들을 싸오시지 말고, 현지에서 구입하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사실 이곳에 오면 저렴한 물건들이 상당히 있습니다. 그리고 워낙 굿윌이나 가라지 세일이 잘 되어 있어 중고 물건이지만 저렴하고도 괜찮은 물건들도 구입할 수 있거든요.



고생스럽게 살림살이용 물건들을 꾸려 힘들게 가져오실 필요가 없어요. 



다음 포스팅 때 제가 느낀 것, 짐을 꾸려야할 정말 필수품들이 어떤 것들인지에 대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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