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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식 만들기/간식류

유학생활, 옛날 엄마가 만들어 주시던 맛난 누룽지 만들기





미국 유학 생활을 하면서 정말 다양한 것들을 하는 것 같습니다. 



어느날 보니 집에 간식거리가 하나도 없는거에요. 그런데 간식을 사려면 차를 타고 한참을 가야하니 불편하기 그지 없는 것이죠. 뭘 할까 생각을 하다가 누구나 집에서 손쉽게 할만한 누룽지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어린시절 어머니께서 밥 할때 생겨난 누룽지에 설탕을 뿌려서 만들어 주시던 것이 불연듯 생각났습니다.



누룽지를 하기 위해 밥을 새로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어떻게 만들까 생각하다보니, 한국에서 누룽지를 만들기 위해 누룽지 전용 팬을 판매하던게 생각이 났죠 



그래서 도전해 보았습니다.



준비재료

밥 약간(자신의 양에 맞게), 설탕 약간(기호에 맞게)



준비재료 간단하고, 양은 자신에게 맞게 하면 되니깐 참 좋네용.....ㅎㅎㅎ




1. 밥을 얇게 후라이팬에 펴서 약불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줍니다.

  - 다소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 ㅎㅎㅎ, 저는 조금 오래 했더니 아랫면이 조금 탔더라구요....

  - 밥이 약간 떡밥이여서 두께도 조금 두꺼워서 시간이 더욱 오래 걸리더라구요. ㅋㅋㅋ



2. 밥을 구워줄 때 기호에 맞게 설탕을 뿌려줍니다.



3. 노릇노릇 구워진 누룽지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그릇에 담아줍니다.






저는 집에 벌꿀 설탕을 선물 받은 것이 있어서 요걸 사용했는데, 설탕보다 당도가 조금 낮은 것 같네요. 



간만에 만들어서 아주 맛나게 먹었습니다. 간식으로 괜찮은 듯 합니다. 도시락 싸기 힘들때는 도시락 대용으로도 괜찮을 듯합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