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박사과정 입학허가서 I-20와 학생비자 F1 및 배우자 비자 F2 수령 과정을 조금 포스팅하려 합니다.
미국 박사과정 입학을 위하여 제 아내의 경우는 2011년도 말에 입학관련 대학에 모든 입학원서를 제출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가장 먼저 입학허가서를 받았던 때가 2월 20일경이었던 것 같습니다.
몇군데의 학교에 입학 지원을 하였기 때문에 첫번째로 입학허가서를 보내준 학교에 바로 입학하겠다는 컨펌을 하지 않고 5월 초순까지 기다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른 학교에서 더 좋은 조건으로 입학허가서가 올수 있으니깐요 ㅎㅎㅎ)
5월 초순까지 다른 학교의 입학허가서와 조건 등을 꼼꼼히 살피다가 5월 10일쯤 지나서 지금의 학교로 최종 입학을 하겠다는 이메을 발송하였습니다. 이렇게 이메일을 발송하자 1주정도 지난 후에 I-20 관련 필요한 서류를 메일로 보내왔습니다. 서류를 작성하고, 필요한 첨부 확인 서류들도 모두 스캔하여 이메일로 I-20관련 서류를 5월 세째주 쯤에 학교로 발송하였습니다.
서류를 발송한지 약 2주가 되지 않아서 I-20라는 서류를 우편으로 받게 되었습니다.
I-20가 있어야 미국발 비행기 티켓을 예약할 수 있었고, 비자신청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미국발 비행기 티켓 비용은 7-8월에 상당히 비싼요금이더라구요. 그래서 하루라도 빨리 예매를 하는 것이 좋을 같아, I-20를 받자마자 인터파크 항공권 구입하는 곳에서 당시 가장 저렴한 티켓을 구입하였습니다.(저렴하다고 하지만 그 이전에 구입을 할 수 있었더라면 좀더 저렴한 티켓을 구입할 수 있었는데, 이미 시기가 조금 지나서 하다보니 비싸지더라구요) 구입시기가 5월 29일 쯤이었는데도 비싸더라구요 글쎄.......(2명 편도가 210만원 조금 안되었죠...)
참고로, 어느정도 아시겠지만 I-20에 기재된 입학날짜로부터 1달 전부터 입국이 가능합니다. 그 이전에는 미국 입국이 안됩니다. 그래서 저희도 I-20에 기재된 입학날짜에 딱맞춰 바로 한달되는 그날짜에 입국하였습니다.
그리고나서 온라인으로 미국 대사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비자발급을 위한 인터뷰 신청을 했습니다. 인터뷰 날짜는 본인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더라구요. 당일 미국 대사관앞을 도착하자, (물론 저희가 예약한 시간보다 30분정도 일찍 도착했죠) 엄청 많은 사람들이 이미 줄을 길게 서있더군요. 예약 시간을 왜 체크하게 했는지 도대체 알 수 없는 풍경이었죠. 대사관 입구에서 부터 줄을 서서 면접까지 대기 시간이 아마도 총 1:30~2시간정도 됐던것 같습니다.
입구에서 줄서기, 대사관 안으로 들어가서 물건 맡기기, 지문 스캔하기, 2층 인터뷰장으로 가서 또 대기하기..... 이런과정을 거치다보니 시간이 상당히 걸리더라구요.
떨리는 마음으로 대사관과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박사과정으로 입학하는 것은 제 아내이기에 아내가 대사관과 입학관련해서 몇몇 질문에 대답하면서 이야기하더라구요. 저도 뭔가를 말해야하나 했지만 제게는 질문하나도 하지 않더군요. 그냥 다시 지문 스캔만 하더라고요. 뭐 아내는 통역사 필요하냐고 물어봤는데 필요없다 하니까 걍 영어로 질문하면서 5~10분만에 인터뷰가 끝났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인터뷰를 마치고, 일주일도 안되서 미국비자가 떡하니 붙은 여권이 택배로 도착했습니다.
그리 어렵지 않은 과정인데, 디게 설레면서 긴장되는 과정이더라구요. ㅎㅎㅎ
언제나 행복하시길 바라며, 즐겁고 행복한 유학 준비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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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작성하는 데에 큰 힘이 될거에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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