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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워싱턴 디씨(Washington D.C.)

워싱턴 디씨에서 가볼만 한 '스파이 박물관'




미국에 와서 워싱턴 디씨를(Washington D.C.)를 의도하지 않았는데, 2번 다녀오게 됬어요. 첫번째는 2012년 겨울 12월에 갔었는데, 어찌나 춥던지 돌아다니기가 힘들더라구요.



게다가 부모님을 모시고 다니는 것이라서 돌아다니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이번엔 아내 컨퍼런스 참석을 위해 갔다가 저 혼자 돌아다니다 보니 이곳 저곳을 다니게 되었어요.



그래서 어디를 가볼까 찾다 보니 스파이 박물관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가보기로 결정했죠....ㅎㅎㅎ



Spy Museum


800 F St NW 

Washington, DC 20004

(202) 393-7798


영업시간 : 일~토 오전 9시~오후 7시


http://www.spymuseum.org/




저희는 르네상스 호텔에서 숙박을 했는데, 스파이 뮤지엄까지 그닥 멀지 않았어요. 걸어서 10~15분 정도 거리입니다.  그런데 제가 아이폰에 있는 맵을 보고 찾아 갔는데, 잘 못찾아서 뮤지엄이 있는 블락을 빙빙 돌았어요.....ㅠㅠ



뮤지엄 간판이 그리 크지 않아요.




아래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작아서 잘 보아야 합니다....ㅎㅎㅎ








입구로 들어서면 오른쪽에서 입장료를 내는 데 저는 총 21.95달러를 냈어요.   








위의 가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몇가지 옵션이 있어요. 시내에서 스파이활동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도 있고 다른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는데, 돈을 더 내야하죠....ㅎㅎㅎ



혼자 관람하는 것이라 그냥 일반 관람 선택해서 했어요.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층으로 올라가니 본격적인 뮤지엄 관람이 시작되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니 스파이 활동 커버를 위해 자신의 새로운 신분을 암기하게 하더라구요. 요 내용을 외우고 들어가면 안에서 간단하게 게임을 하는데 참여할 수 있어요.






저는 위의 내용을 암기하고 들어갔죠.....ㅎㅎㅎ



보통 스파이들이 위의 내용처럼 자신의 신분을 속이고 다른 사람처럼 행동하는데, 이 때 사용하는 이름을 통칭할 때 'Alias'라고 합니다. 우리 말로는 그냥 별명, 가명이라고 되어 있는 데, 위장신분을 위한 이름 정도로 보는 게 좋을 것 같네요...ㅎㅎㅎ 





간단한 문제풀이도 하면서 안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스파이 활동 관련 물품과 내용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옵션 사항을 선택해서 하면 좀더 재미나게 관람을 할 수 있겠더라구요.








스파이 활동에 필수핌인 스파이 카메라....  다양한 종류가 있죠.



요즘은 워낙 기술이 발달해서 저렇게 크진 않겠지만요.....ㅎㅎㅎ








위의 사진은 무슨 가방인지 기억이 안나네요....ㅠㅠ   아마도 폭탄 가방 아닌가 싶은데.... 글씨도 잘 보이지도 않고 이런....









위 아래 사진은 건물 내에 환풍구입니다.   미션 임파서블 1편인가요? 거기서 이단 헌트(톰 크루즈)가 CIA 본부에 들어가서 정보를 빼내려는 장면이 아주 명장면으로 남았는데요, 그때도 아마 이 통풍구를 통해 들어갔던 것으로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대부분 액션영화에서 몰래 사무실로 잠입할 때 주로 사용하는 것이 이 통풍구인데, 이 통풍구를 지나가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더라구요.....ㅎㅎㅎ



나이가 들었는데도 철이 없어서인지 저는 재미있더라구요....ㅎㅎㅎ   애들이 오면 정말 재미있어 하겠더라구요.







통풍구 안쪽입니다. 여길 지나가다보면 아래에 사람들이 실제 다니는 것이 보이기도 그냥 신기하더라구요. 뭐 딱히 재밌는 거리가 있는 건 아니지만, 제가 이런 환풍구 수리하는 사람아니고서야 이런델 언제 지나가보겠어요....ㅎㅎㅎ







통풍구를 지나가면서 바람이 나가는 입구에서 사무실 쪽을 내다보는 사진이에요....ㅎㅎㅎ








위는 분장하는 도구들을 두었는데, 요런거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있으면 재미있겠더라구요.








스파이들이 차에 숨는 요령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몸을 완젼히 움크려서 온갖 공간에 숨는데 이게 가능한 가 싶더라구요. 심지어는 엔진룸에도 움크려서 숨는 게 있었어요.









이럴수가 사진이 흐릿하게 나왔네요.   영화에서만 보던 우산 모양으로 만들어진 총인데......ㅠㅠ







물건들이 많이 전시 되어서 보는데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본의 닌자이잖아요. 이것도 스파이라고 이렇게 전시해놨더라구요.







위의 사진은 뭔지 아시겠죠? 트로이의 목마입니다. 영화 트로이 목마를 보면 엄청나게 큰 목마를 만들어 적국에 선물했는데 사실 저 목마 안에 엄청나게 많은 병사들이 숨어 있다가 나중에 적국을 무너뜨리는 뭐 그런 것이었는데..... 이것도 일종의 스파이(?).... 뭐 그런 것인가요....ㅎㅎㅎ








이럴 수가 위의 내용이 뭔지 기억이 나질 않아요....ㅎㅎㅎㅎ    이 뮤지엄을 방문한지 시간이 좀 오래 되기도 했고, 안의 내용이 워낙 다양하기도 해서.....



아래 사진부터는 007 시리즈 내용이 쭈~~욱 전시 되어 있더라구요. 사진을 올리는데 한계가 있어 다 올리지 못하고 몇장만 올렸어요.



나머지는 직접 가셔서 보시길.....ㅎㅎㅎ






위의 조정판에서 스위치와 바를 움직이면 몇가지를 조정할 수 있답니다....ㅎㅎㅎ







007에서 잊혀지지 않는 한 인물 조스, 은이빨인가요....



이 양반도 여기 이렇게 전시 되어 있더라구요....ㅎㅎ













영화에서 실제 입었던 옷을 전시해놨네요.  어머, 저것 입고 있는 모습을 실제로 보면 정말 색시하실 것 같네요...ㅎㅎㅎ







여기 또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것이 있는데요, 핵폭탄 기폭장치가 있는데 이 것을 잘 해치해서 폭발하지 않게 해야 합니다. 위의 보이는 저 시간 내로요....ㅎㅎㅎㅎ



과연 저는 저 핵폭탄 장치를 잘 해체하였을 까요?









위의 사진에 'Deactivated' 보이시죠? 녹색 글씨!!! ㅎㅎㅎㅎ 폭탄 해체 성공했습니다. 제가 워싱턴 디씨를 구했네요....ㅋㅋㅋㅋ



애들이 이거 하면서 정말 재밌어 하더라구요.....









007 시리즈 관련해서 다양한 전시물이 있었습니다.  다른 시리즈 전시물도 더 많이 있었는데, 제 사진에는 없네요....ㅎㅎ









영화에서 사용했던 모형들도 있구요. 아래 사진처럼 장면을 설명하는 것도 있더라구요.







전체적으로 재밌게 잘 구경했어요.



입장료가 살짝 비싸긴 하지만 뭐~~  그래도 구경할만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워싱턴 디씨에 가시면 여기 꼭 한번 가보세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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