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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유학 생활

미국인이 말하는 미국에서 살아남는 비결~





미국에 와서 살면서 참으로 많은 일을 경험하고 많은 것을 보고 배웠습니다.  



물론, 한국의 것들도 너무나도 소중하고 귀하다고 생각을 더욱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많은 한국 사람들이 이곳 미국에 와서 이민, 취업, 유학 등등으로 생활을 하게 되는데, 한국과 다른 문화와 환경들이 이곳에서의 적응을 다소 어렵게 만든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이미지 출처 : http://mirror.enha.kr/wiki/%EC%84%B1%EC%A1%B0%EA%B8%B0 >





특히, 영어는 더욱 그러한 것 같습니다. 몇 십년을 살아도 영어는 여전히 어렵고 힘들다고 말씀들 하시더라구요.



더군다나 미국의 주요 대도시가 아니면 사는 곳들이 뛰엄뛰엄 있고, 한국에서 즐기던 놀거리들이 많지 않아 더욱 적응을 힘들게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미국에서도 살아남는 비결이 있답니다. 제가 주위 한국분들에게 들었던 2가지 비결이 있습니다.



이 2가지 비결을 미국인 친구에게 이야기 했더니 맞다고 말하면서 박장 대소를 하더라구요. 그리고 2가지의 비결을 더 알려 주더군요....ㅎㅎㅎ




첫번째 비결은 스포츠입니다.



이곳 미국인들은 정말 스포츠를 좋아하더라구요. 미식 축구는 말할 것도 없고, 농구, 야구, 하키, 마라톤 등등(제가 스포츠를 좋아하지 않아 제가 말할 수 있는게 한계가 있군요, 이해바랍니다...ㅎㅎㅎ). 정말 다양한 스포츠에 빠져 생활을 하더라구요.







자신이 좋아하는 스포츠를 관람하기 위하여 몇백불 하는 시즌권을 구입하여 보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어떤 팀이 점점 더 우승이 확실시 되어 가는 경기를 펼칠 수록 관람권은 더욱 비싸진다고 합니다. 




두번째 비결은 가족입니다.



출퇴근 시간이 굉장리 플렉서블한 미국에선 아침 일찍 출근하면 오후 일찍 퇴근을 할 수 잇으므로 많은 시간이 남게 됩니다. 하지만 미국엔 그다지 놀거리가 많지 않고, 한국처럼 퇴근 후 술을 마시거나 노래방을 가거나 하는 분위기가 아니므로 대부분 일찍 집으로 가더라구요.




그래서 가족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더군요. 



제가 만난 많은 한국 여성분들의 말씀이 미국으로 이민와서 좋은 점이 하나가 있는데, 남편분들이 가정적이게 된 것이라고 말하더라구요...ㅎㅎ



가족을 사랑하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 되기 때문에 이 또한 미국에서 살아남는 좋은 비결이라고 합니다.




세번째 비결은 자동차입니다.


여기서부턴 미국인 친구가 더해 준 비결이랍니다. 아시다시피 미국은 차 없으면 생활이 거의 불가할 정도의 나라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 보니 식구가 여럿인 가정은 보통 2대 이상의 차를 소유하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미국의 인건비는 다소 높은 편이라서(개인적으론 노동력에 가치를 두는 것이라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직접 차량을 수리하는 경우가 많이 있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얼마전에 포스팅 했던 것처럼 부품 판매점이 많고, 특수 공구를 대여하는 것이 잘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차를 좋아하면 직접 차를 관리하고 고치는 일을 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겠더라구요.



게다가 미국은 자신이 능력만 있다면 직접 차와 관련된 모든 부품을 만들거나 조립하여 완성차를 만들 수 있답니다. 이렇게 만든 차를 등록만 하면 타고 다니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차를 개조하는 일도 허다하죠. 차를 좋아하는 것이 미국에서 살아남는 하나의 비결이랍니다.




네번째 비결은 가드닝입니다.



대부분의 모든 집들(하우스)이 잔디가 있는 마당이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잔디가 어찌나 빨리 자라던지 매주마다 잔디를 깍지 않으면 옆집과 엄청난 잔디 키 차이를 느낄 수 있답니다. 이렇게 깍지 않고 방치하면 옆집에서 컴플레인이 들어온다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잔디를 깍고, 나무를 손질하고, 정원을 좀더 예쁘게 만드는 일에 많은 미국인 들이 시간을 보내더라구요. 



물론 우리 한국분들은 이 마당에 텃밭처럼 먹을 수 있는 여러가지를 심궈 직접 가꿔 드시기도 하더라구요.



가드닝을 잘하면 집값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많은 미국인들은 가드닝에 정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살아 남는 비결로서 가드닝을 좋아한다면 지루하고, 놀거리 그다지 많지 않는 미국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하네요.




뭐 이 이외에도 다른 몇가지 들이 더 있지만 오늘은  여기까지만 포스팅 할게요.....ㅎㅎㅎ




미국에서 잘 살아가기 위해 위의 있는 한가지만이라도 즐길 수 있다면 괜찮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