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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식 만들기/반찬류

감자조림 반찬 만들기

맛있는 감자조림 반찬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감자로 만든 반찬 중에 먹기 좋은 반찬인 것 같습니다. 특히, 저처럼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분들에겐 한국음식으로 해먹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아래의 양으로 한번 만들면 여러날 먹을 수 있어 더욱 좋더라구요. ㅎㅎㅎ

그럼 이제 한번 만들어볼까요?




재료

감자 7개, 당근 1개 반, 양파 1개, 멸치 20마리, 간장 3스푼, 설탕 2스푼, 물 약간, 식용류 약간.




우선 감자를 껍질을 벗긴 후 씻어서 깍둑썰기를 합니다. 그리고 당근도 가능하면 깍둑썰기를 해주시면 보기도 좋습니당.(그러나 저는 미국에서 당근을 구입하다보니 한국처럼 두꺼운 당근이 없고, 모두 얇은 당근이더라구요 ㅠㅠ....)







냄비에 식용류를 약간 넣어 뎁힌 후 깍뚝 썰기한 감자와 당근을 넣어 절반 정도 익을 때까지 볶아 줍니다. 




감자와 당근이 절반 이상 익으면, 거기에 물을 넣고 깍둑썰기한 양파를 넣어 익혀 줍니다. 물은 감자를 조릴 목적으로 넣는 것이기 때문에 재료들이 물에 잠길듯 말듯 넣으시면 되겠습니당. 음~ 저는 푹 익혀서 약간 흐물흐물한 조림이 좋아 야채가 잠기도록 물을 넣었는데요, 약간 멀쩡한 모양의 감자 조림을 원하신다면 야채가 물에 잠기지 않도록 넣으셔야 합니다. 





물을 넣고 나서 바로 멸치를 투하하시면 멸치의 향이 은은하게 퍼져 맛을 더해 준답니당.





멸치를 넣고 보글보글 끓기 시작할때 간장을 넣어 줍니다. 넣으시고 살짝 간을 보시면 좋겠습니당. 저는 싱겁게 먹는편이라 3스푼을 넣었는데요, 살짝 짜게 드시는 분은 좀더 넣으셔도 될 듯 합니다. 이렇게 간장을 넣을 때 아래처럼 설탕도 넣어주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넣은 후 물이 쫄아서 거의 없을 때까지 끓여 주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물을 많이 넣고 한참을 쫄이다 보니 위의 사진처럼 감자가 많이 흐물흐물 해졌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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