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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식 만들기/반찬류

<미국 유학생활> 맛있는 미역 초 무침 만들기

맛있게 미역 초 무침을 만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 것 같다고 한국에 있을 때에는 생각을 했죠. 그러나 미국에 오니 갑작스럽게 실력이 늘어난 것인지, 미국 공기가 달라서 맛이 달라진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아내의 미역 초무침은 어디든 내어놓아도 손색없이 정말 맛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내가 만드는 미역 초 무침 만들기를 공개해보려고 합니다.



준비재료

미역 5~6인분, 양파 반개, 무 1/5 토막, 당근 1개, 식초 8스푼, 간장 8스푼, 꿀 4스푼, 다시가루(멸치, 건새우, 다시마 믹스 가루) 1스푼, 깨 한스푼, 다진마늘 1/4스푼.







1. 미역을 물에 담궈서 잘 불어나도록 한다.




2. 양파, 당근, 무를 채썰기를 한다.(미역이 불어나도록 기다리는 동안 하면 시간절약합니당)




3. 다 불어난 미역과 야채들을 섞어 줍니다.




5. 다시를 한스푼 넣어준다.(이것은 제 아내가 미국 오기 전에 멸치, 건새우, 다시마를 넣어 정성껏 갈은 국물용 다시입니다. 요거 만들어 오니 매우 유용하더라구요. 미국 유학생활을 하실 분들 또는 하시는 분들은 한국에서 가져오거나 이렇게 보내달라고 하시면 웬만한 국물에 다 넣어서 맛내는 데에 매우 유용하게 쓰일 것입니다. 한가지 흠이 있긴 한데, 이게 가루다 보니 국물을 깔끔하게 만들고 싶을 땐 도움이 안되긴 합니다. 그래도 맛이 더 중요하니깐요....ㅎㅎㅎ) 

  

   아 이 다시를 말씀드려서 제 아내가 맛나게 만드는 미역 초 무침의 비법을 대공개하게 되었군요....ㅎㅎㅎ





5. 간장 6스푼, 식초 6스푼, 꿀 4스푼을 넣어 잘 섞어 줍니다. 그러면서 맛을 보아서 저희는 간장과 식초를 2스푼 정도씩 더 넣었습니다. 이것은 식성에 따라 양을 조절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단맛과 신맛을 선호해서 이정도 넣었는데요, 조금 짜게 드시는 분은 간장을 더 넣어야 할 것입니다. 중간중간 꼭 간을 보시면서 넣으세요.... 잘못하다간 무치기만 합니당....ㅎㅎㅎ




위의 간장, 식초, 그리고 꿀은 제가 사용하는 것 들입니다. 참고하세용.




6. 다진 마늘을 넣어서 잘 섞어 줍니다. 순서가 그리 중요하지 않으니 한꺼번에 넣고 섞으셔도 됩니다. 글을 쓰다보니 순서가 생기게 되었는데 넘 신경쓰시지 않아도 됩니다.



7. 통깨 한스푼을 뿌려 줍니다.  이젠 끝~~~



이젠 맛나게 먹을 일만 남았겠죠....ㅎㅎㅎ







예쁜 그릇에 담아서 맛나게 드시면 됩니다. ㅎㅎㅎ



글을 쓰다보니 자꾸 먹고 싶어 군침이 도네요...ㅎㅎㅎ


맛난 미역 초무침으로 가족과 즐거운 식사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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