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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식 만들기

유학생활, 옛날 엄마가 만들어 주시던 맛난 누룽지 만들기 미국 유학 생활을 하면서 정말 다양한 것들을 하는 것 같습니다. 어느날 보니 집에 간식거리가 하나도 없는거에요. 그런데 간식을 사려면 차를 타고 한참을 가야하니 불편하기 그지 없는 것이죠. 뭘 할까 생각을 하다가 누구나 집에서 손쉽게 할만한 누룽지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어린시절 어머니께서 밥 할때 생겨난 누룽지에 설탕을 뿌려서 만들어 주시던 것이 불연듯 생각났습니다. 누룽지를 하기 위해 밥을 새로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어떻게 만들까 생각하다보니, 한국에서 누룽지를 만들기 위해 누룽지 전용 팬을 판매하던게 생각이 났죠 그래서 도전해 보았습니다. 준비재료밥 약간(자신의 양에 맞게), 설탕 약간(기호에 맞게) 준비재료 간단하고, 양은 자신에게 맞게 하면 되니깐 참 좋네용.....ㅎㅎㅎ 1. 밥을 얇게 후라이.. 더보기
유학 생활 중 코스트코 냉동야채 활용의 재발견 유학생활을 하다보니 점심 때가 되면 항상 고민에 빠집니다. 무엇을 먹어야 하나 하는 고민이죠. 집에서 나서기만 하면 곳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사먹을 수 있는 한국과 달리 제가 살고 있는 이곳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는(제 생각엔 큰 도시 특히 한인이 많이 살고 있는 곳을 제외하면 대부분 이곳과 비슷하지 않을 까 싶네요) 먹을 만한 음식이 주변에 없네요. 먹을만한 음식은 대부분 유학생으로선 다소 부담스런 가격이 되니까 엄두를 내지 못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도시락을 싸서 다니는 생활을 하게 되죠. 사실 이곳 미국인들도 많은 사람들이 도시락을 싸들고 와서 밥을 먹거나 점심때는 샌드위치 같은 것들을 사가지고 와서 간단하게 먹더라구요. 물론 아닌 경우도 있겠지만요. 점심 도시락을 싸서 다니다 보니 매번 도시락.. 더보기
미국에서 벌어지는 한국인들의 신선초 경쟁, 맛있는 신선초 무침 만들기 한국에서 한동안 신선초 열풍이 불어 신선초 녹즙이 상당기간 인기를 끌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한번도 신선초를 먹어보지도 못했을 뿐만 아니라 보지도 못했었죠. 그런데 머나먼 이곳 미국 땅에 와서 신선초라는 것을 처음 보게 되었고, 녹즙이 아닌 다양한 음식으로 만들어 먹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저 또한 신선초로 음식을 만들어 먹게 되었습니다....ㅎㅎㅎ 그런데 신선초에 대한 한국인분들의 새로운 경쟁 의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다른 지역은 제가 잘 모르겠지만 이곳 인디애나주 강가나 일부 지역에서 신선초가 매우 잘 자란다고 합니다. 신선초는 한국에서 여러가지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는 식물인데, 미국인들은 신선초로 음식을 해먹거나 녹즙을 만들어 먹는데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렇다 보.. 더보기
유학 생활 중 맛있는 마늘쫑 간장 조림 만들기 요즘 반찬 만들기 글을 폭풍 게시하게 되었네요....ㅎㅎㅎ 제가 미국에 온지 이제 10개월 밖에 되지 않아 내공이 부족한 터라 좀더 재미난 이야기들을 풀어나가기엔 기가 딸리는 군요....ㅎㅎㅎ 되려 한국 음식만 점점 그리워 지면서 폭풍 반찬만들기에 돌입하여, 한국에서 먹던 반찬들을 기억하며 이곳에서 최대한 한국 반찬을 만들 수 있는 재료들을 구해 반찬 만들기에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어릴때 맛있게 먹던 마늘쫑 간장 조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준비재료마늘쫑 한단, 다진 마늘 1/2스푼, 멸치 40마리 정도, 양파 한개, 간장 4스푼, 설탕 3스푼, 식용류 2스푼, 물 500ml 4병 반. 제가 며칠전 장을 보러 갔다가 인디애나폴리스에 있는 아시안 마트 사라가에서 마늘쫑을 보게 된 거에요. 너무.. 더보기
유학 생활 중 맛있는 부추(솔) 김치 만들기 제가 얼마전에 부추(솔)로 무침을 만들어서 이곳에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오늘은 부추 김치를 만들었던 것을 포스팅 해 보려합니다. 며칠 전 아는 분께서 직접 기르신 귀한 부추를 조금 주셔서 제가 인디애나폴리스에 있는 아시안 마트 사라가에서 구입한 부추와 같이 해서 부추 김치를 만들었습니다. 준비재료부추 2단 반 정도(거의 3단), 다진 마늘 한 숟가락, 양파, 사과 반쪽, 게 3마리 피시소스 한컵정도(종이컵)-멸치젓 대용, 밥 한 숟가락, 고춧가루 2스푼 반, 생강 한개, 절임용 굵은 소금 두 주먹 정도, 새우젓 1/3 스푼 * 스푼은 언제나 그렇듯이 밥 숟가락입니다.* 게 3마리 피시소스는 한인마트나 아시안 마트 사라가에 가면 팝니다. 미국에선 요게 맛있다고 한인분들도 요거 많이 사용합니다. 김장 김치(.. 더보기
유학생활 중 맛있는 진미채 고추장 볶음 만들기 최근 김밥에 빠져 있다가 집에 먹을 반찬이 너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번 만들면 조금 두고 먹을 수 있는 반찬을 만들어야 겠다 생각을 하다가 오징어 채 반찬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아시안 마트 사라가에서 진미채를 구입해 왔습니다. 사라가에 가면 진미채가 2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술안주용 진미채가 있고, 다른 섹션에 반찬을 만들 수 있는 양이 좀 많은 진미채가 있습니다. 제가 처음에 잘 몰라서 술안주용을 사가지고 왔다가 다른 것을 구입할 일이 있어 다시 사라가에 갔을 때 반찬으로 만들 수 있는 진미채를 발견하고 구입을 해왔습니다. 맛나게 먹을 수 있는 진미채 고추장 볶음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준비재료진미채, 고추장 2스푼, 다진 마늘 1/4 스푼 정도, 간장 2스푼, 설탕 1스푼, .. 더보기
유학생활 중 맛있는 콩나물 국밥(해장국) 만들기 오랜만에 맛있는 콩나물 국밥이 너무 먹고 싶어져서, 아시안 마트 사라가에서 콩나물을 구입해 콩나물 국밥을 끓여 보았습니다. 저는 사실 전주 왱이 콩나물 국밥집의 국밥이 넘 맛있어서 일단은 왱이 콩나물 국밥 같이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뭐 맛은 전주 국밥집 처럼 되긴 어렵겠지만 열심히 만들어 보았습니다. 우선 준비재료는 콩나물 450g, 물 500ml 4병, 마른 다시마 B5보다 작은 크기, 멸치 30마리 정도, 양파 1개, 무 반개 정도, 새우젓 약간(약 1/10스푼), 매운 고추 2개 * 스푼은 밥 숟가락입니다! 자 이제 맛있는 전주 왱이 콩나물 국밥 집 스타일 콩나물 국밥을 만들어 볼까요? 1. 멸치, 다시마, 양파, 무를 준비해 물에 넣고 끓인다. - 무는 일부는 나막 썰기를 하고 일부는 크게 썰.. 더보기
유학 생활 중 시금치 나물 무침 만들기 봄철이라서인지 나물 무침이 더욱 더 먹고 싶어지네요. 그래서 오늘은 시금치 나물 무침을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정말 어렵지 않더라구요. 자 그렇다면 맛있는 시금치 나물을 만들어 볼까요! 준비재료 시금치 2단, 소금 1스푼 그리고 1/20정도, 다진 마늘 1/2 스푼, 참기름 1스푼, 통깨 한스푼 * 스푼은 밥 숟가락이에요! 1. 시금치 2단을 깨끗이 씻는다. - 이번에 구입한 시금치가 조금 작더라구요. 그래서 2단을 사용했습니당. 2.. 끓는 물에 소금을 한스푼 정도 넣습니다. 3. 끓는 물에 시금치를 약1분 정도만 삶습니다. - 너무 오래 삶으면 너무 흐물흐물 해져 먹을 때의 식감이 떨어져서 안좋을 수 있으니 짧게 삶으면 좋습니다. 4. 시금치를 건져 물을 짜줍니다. - 바로 짜면 넘 뜨거워요~ 살짝.. 더보기
유학 생활 중 맛있는 닭죽 손쉽게 만들기 음~~~ 제목은 손쉽게 라는 말을 넣었는데, 요리라는 것이 사실 손쉬운 것만은 아니어서 사람에 따라 손쉽지 않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지만, 제게는 생각했던 것보다 손쉬워서 제가 만들었던 닭죽을 포스팅 해봅니다... 제가 닭죽을 만들면서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하였고, 게다가 완성된 닭죽을 먹는데 정신이 팔려 그만 찍지를 못했네요....ㅠㅠ 다음 기회에 올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닭죽을 끓이기 위해 필요한 재료들을 알아볼까요? 전기구이 닭(먹다 남은 것), 흰밥, 당근 2개, 부추 5개, 양파 반개, 마늘 8개, 감자 한개, 소금 약간 재료는 간단하죠? 좋아하는 야채가 많이 있으면 이것 저것 잘게 썰어서 넣어 주면 더 맛있겠지만 우리 집 냉장고에 야채가 저정도만 있어서....ㅎㅎㅎ 1. 준비된 밥을 .. 더보기
유학 생활 중 청국장 끓이기 거참 이상합니다~~~ 잠깐 한국에 들어가 있을 때는 먹고 싶은 것이 그다지 없더니, 미국에 다시 돌아오니 먹고 싶은 음식이 계속 생기네요. 게다가 슬픈 일은 밥을 먹고나도 뭔가 먹을 것이 계속해서 땡긴 다는 사실이죠.....ㅠㅠ 그러더니 며칠 전부터 계속 청국장이 먹고 싶더라구요..... 제가 이러한 앞날을 예견을 했는 지, 작년 12월 대선 때, 투표를 위해 시카고를 갔었는데, 요때 한아름 마트에서 청국장을 발견하고 그냥 엉겹결에 하나 사왔었죠. 사다놓구선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생각이 나더라구요. 냉장고를 뒤져 보니 구석지 한쪽에 얌전이 놓여 있더군요. 시간이 오래 지났는데 먹을 수 있을런지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히 별다른 이상이 없어서 기쁜 마음으로 청국장을 끓였습니다. 집에 재료들이 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