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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식 만들기

유학 생활 중 맛있는 김밥 만들기 얼마전 제가 한국에 잠시 다녀올 일이 있어 한국에 들어 갔었는데 가 있는 동안 사실 김밥 한번 먹지 않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한국에선 김밥은 그저 간식거리 정도만 생각했던 것이라 아니 김밥 보다 더 맛있는 것들이 워낙 많아서 김밥은 눈에 보이지도 않았었죠. 하지만, 미국으로 돌아오니 김밥이 얼마나 먹고 싶어지던지....김밥은 간식거리가 아니라 매우 특별한 요리가 되어버린 것이죠....ㅠㅠ 김밥이 너무나 먹고 싶어서 한국에서 들어 올때 가져온 김이 있는 것을 확인한 후, 한국제품을 다량 보유하고 있는 아시안 마트 사라가로 향했습니다. 그곳에 갔더니 다행히, 김밥 재료로 필요한 대부분의 것들이 있더라구요. 김밥용 단무지, 햄, 시금치, 우엉, 맛살이 있어서 기분 좋게 구입해 왔습니다. 간만에 아내.. 더보기
맛있는 오이 피클(장아찌) 만들기 한국에서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유학생활을 할 때에는 반찬을 한번 만들어서 오랫동안 먹을 수 있는 것들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사는 동네에서는 반찬 재료를 사러 갈라고 해도 멀고, 한국에서 먹던 재료들과 똑같진 않으니까 다소 번거롭더라구요. 밥하고, 반찬만들고 하는 데에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다보니 시간이 좀 아깝단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만들기도 쉽고, 한번 만들면 좀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오이 피클(장아찌)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준비재료오이 3개, 설탕 8스푼, 식초, 물, 소금 한주먹 반 제가 이전에 오이피클을 만들때는 오이를 소금으로 절이지 않고, 바로 피클을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소금에 절여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소금과 짠맛을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은 굳이 소금으로 절이지.. 더보기
맛있는 부추 무침 만들기 부추는 건강에 참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막상 요리를 해서 먹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짧은 미국 유학생활이지만 새로운 한국 반찬에 대한 갈망과 변비 문제를 해결해야겠다는 욕구가 부추 무침 만들기에 도전을 하게 하였습니다....ㅎㅎㅎ 준비재료부추 한 움큼, 양파 1개, 고추가루 2스푼, 식초 1스푼, 설탕 1스푼, 다진 마늘 1/4스푼, 통깨 1/4스푼, 참기름 2스푼, 간장 2스푼* 스푼은 밥숟가락이에요! ㅎㅎㅎ 1. 먼저 부추 한움큼을 깨끗이 잘 씻습니다. 2. 약 2.5cm 길이로 썰어 줍니다. 3. 양파를 썰어 줍니다. 양파는 조금 얇게 썰었습니다. 너무 두꺼우면 생양파는 먹을 때 조금 부담스럽더라구요.....ㅎㅎㅎ 4. 양념장을 만듭니다. 고추가루 2스푼, 식초1스푼, 다진마늘 1/4스푼,.. 더보기
<미국 유학 생활> 맛있는 떡국 만들기 미국 유학 생활 중 떡국은 정말 맛있는 별미인 것 같습니다. 오늘이 미국은 날짜로 음력 1월1일 설이네요. 이곳은 한국에서처럼 민족 대이동이 없고, 함께 모일 가족이 없다보니 설연휴의 기분과 분위기를 전혀 느낄 수가 없네요. 누군가가 설이라고 말을 해주지 않았다면 그마저도 모르고 지나칠 뻔 했죠. 아무튼 설이기도 해서 특별히 떡국을 끓여 보았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떡국 떡은 라면 끓일 때도 넣어보고 끓여보질 않아서....ㅎㅎㅎ 그렇지만 맛난 떡국을 한번 끓여 보도록 하겠습니다. 준비재료멸치 20마리 정도, 물 500ml 2병 반, 다시마 손바닥 만한 것 4조각, 양판 반개, 계란 2개, 간장 1스푼, 새우젓갈 1/5 스푼, 떡국 떡 4주먹 정도( 끓이니 2인분 조금 더 나오더라구요). * 음.... 간을.. 더보기
맛있는 카레 만드는 방법 카레를 한국 음식이라 분류하기가 좀 뭐하지만 한국음식 카테고리에 넣었네요....ㅎㅎㅎ 카레는 한번에 많은 양을 만들어서 여러날 동안 요긴하게 잘 먹을 수 있는 좋은 음식같습니다. 만드는 과정이 다소 손이 많이 가는 듯 합니다만. 그래도 유학생활을 하면서 도시락을 싸는데에도 매우 유용하니, 카레를 맛있게 만든다면 정말 좋겠죠. 그리고 카레는 만드는 것이 그다지 어렵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럼 카레를 한번 만들어볼까요. 준비재료카레 가루(기성품), 감자 2개, 당근 한개정도(저는 꼬마당근을 사용해서....8개정도), 양파 한개, 돼지고기 2덩이(이걸 양으로 어떻게 말해야할지....아래 사진으로 보시죠...ㅎㅎ), 물 500ml 2병 이상, 스팀새우와 콩(기호에 따라, 준비상황에 따라 첨가) 1. 먼저 야채를.. 더보기
<미국 유학 생활> 초간단 시금치 된장국 만들기 한국음식 먹을 때 국없이 밥을 먹는 다는 것은 누군가에겐 상당히 힘든 일일지도 모릅니다. 사실 저에게도 국 없이 밥 먹는다는 것이 상당히 어색한 일이기도 합니다. 식사 때마다 새롭게 국을 끓이기는 힘들지만 조금 많이 끓여서 몇번 먹으면 요리하는 시간도 줄이고, 바쁠때 그냥 밥만 말아서 후루룩 먹기 편해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국을 담기 좋은 용기가 있다면 유학생활에서 필수품이 되어버린 도시락을 쌀 때도 많이 유용한 것 같습니다. 이러한 국! 이왕이면 좀 맛이 있어야 겠죠. 유학생활 때 손쉽게 끓일 수 있는 시금치 된장국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준비재료시금치 1단, 물 500ml 2개 반, 된장 1스푼, 몇치 15마리 정도, 다시마 조각 한스푼 정도(없어도 됨), 양파 반개, 들깨 가루 한스푼 1. 물을 .. 더보기
<미국 유학 생활> 초간단 단무지 고추가루 무침 반찬 만들기 유학생활을 하면서 여러가지 반찬을 만드는 것은 시간, 요령 및 방법, 노력 등에 문제로 쉽지 않은 일이죠. 한국 음식은 다른 나라 특히 미국 음식들에 비해 시간과 손이 정말 많이 가는 음식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먹고 사는 데에 시간을 정말 많이 들여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한국 반찬을 만드는데 시간을 조금 절약하면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반찬, 단무지 무침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단무지를 좋아하신다면 유학생 여러분들이라도 손쉽게 만들 수 있지 않을 까 생각해봅니다. 준비재료단무지 2개, 설탕 2숟가락 반, 통깨, 고추가루 1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저는 짠게 싫어서 단무지를 물에 15분정도 담가 두었는데, 생각보다 짠기가 많이 빠지지 않았더라구요. 다음번엔 좀더 오래 담가 두어야 겠어요. 아무튼.. 더보기
<미국 유학 생활> 간단한 어묵 볶음 반찬 만들기 먹기도 편하고,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어묵 볶음 반찬을 한번 만들봤어요. 어묵을 좋아하신다면 한번 만들어서 며칠동안 먹을 수 있는 좋은 반찬이라고 할 수 있죠. 유학생들에겐 딱 좋은 반찬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ㅎㅎㅎ 자 그렇다면 한번 만들어볼까요? 준비재료어묵 10장, 당근 1개(저는 꼬마당근 12개), 양파1개, 설탕 2스푼, 물엿 1스푼, 간장 2스푼, 고추가루 2스푼* 언제나 그렇지만 스푼은 밥먹을 때 사용하는 밥숟가락입니당. 1. 저는 어묵을 끓는 물에 한번 데쳤습니다. 기름도 빠지고 혹시 기타 안좋은 애들 있으면 빠지라고요....ㅎㅎㅎ 뭐 그런게 있을 까 싶긴 한데요... 아무튼 한번 데치고 나면 어묵이 부드러워져서 볶을때도 좋더라구요. 2. 어묵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사진엔 크.. 더보기
<미국 유학생활> 맛있는 미역 초 무침 만들기 맛있게 미역 초 무침을 만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 것 같다고 한국에 있을 때에는 생각을 했죠. 그러나 미국에 오니 갑작스럽게 실력이 늘어난 것인지, 미국 공기가 달라서 맛이 달라진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아내의 미역 초무침은 어디든 내어놓아도 손색없이 정말 맛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내가 만드는 미역 초 무침 만들기를 공개해보려고 합니다. 준비재료미역 5~6인분, 양파 반개, 무 1/5 토막, 당근 1개, 식초 8스푼, 간장 8스푼, 꿀 4스푼, 다시가루(멸치, 건새우, 다시마 믹스 가루) 1스푼, 깨 한스푼, 다진마늘 1/4스푼. 1. 미역을 물에 담궈서 잘 불어나도록 한다. 2. 양파, 당근, 무를 채썰기를 한다.(미역이 불어나도록 기다리는 동안 하면 시간절약합니당) 3. 다 불어난 미역과 야채들을 .. 더보기
<미국 유학생활> 초간단 어묵국 만들기 인디애나폴리스에 와서 살기 위해(?) 다양한 한국 음식 만드는 일에 도전을 하곤 합니다. 그중에서도 이번엔 어묵국을 끓여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더라구요. 요즘 같은 추운 겨울철 역시 따뜻한 어묵과 국물은 정말 별미인 것 같습니다. 제가 만들어놓고도 어찌나 맛있던지 어제 저녁 3그릇이나 먹었습니당....ㅎㅎㅎ 일단 준비재료는어묵 5장, 멸치 15마리 정도, 건 다시마 8개 정도, 물 500ml 2개, 무 반토막, 다진 마늘 1/4 스푼, 할라피뇨 1개(청양고추), 쑥갓 1개(기호에 따라)이번엔 양파를 뺐어요. 깜빡했거든요. 기호에 따라 양파 반개 정도 넣으면 좋을 것 같네요. 모든 재료는 제 블로그에서 소개했던 사라가라는 마트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사라가에서 냉동어묵을 판매한답니다. 1. 물을 넣..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