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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Indiana)/인디애나폴리스(Indianapolis)

인디애나폴리스 맛집 O'Charley's 를 소개합니다




제가 미국에 와서 외식을 잘 하지 않습니다. 외식을 하면 생각보다 음식 맛이 제 입 맛에 너무 짜거나 맛이 없어서 입니다.



하지만 간혹 외식을 할 때는 보통 그냥 뷔페를 가서 먹고 싶은 종류의 음식을 조금 즐깁니다. 이도 사실 한국의 뷔페 음식과 달라 만족도가 그리 높지 않죠.



이렇게 외식을 하지 않던 제가 최근 한달 사이 몇번의 외식의 기회를 맞이 했는데요. 오늘 소개할 이 곳은 정말 맛 좋은 식당 인 것 같습니다.



O'Charley's

7640 N Shadeland Ave

Indianapolis, IN 46250

317-577-8120


www.ocharleys.com



인디애나폴리스 다운타운에서는 Keystone Ave에 있는 것이 가장 가까운 것 같습니다.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도로번호 465 바깥쪽으로 동서남북에 있으니 사시는 지역에서 가까운 곳으로 가시면 될 것 같네요....ㅎㅎ



위의 홈페이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오찰리는 인디애나주에만 있는 식당이 아니고 테네시 내쉬빌에서 시작해서 주로 중부와 남부 쪽에 있는 것 같더라구요.



아시는 분께서 이곳에서 저녁 식사를 사주시겠다고 하셔서 갔습니다.





위의 보이는 입구로 들어갔는데 글쎄 아무도 맞아주질 않는 거에요. 그래서 계속 안으로 들어가서 보니 글쎄 ToGo 문으로 들어간거 더라구요...ㅎㅎㅎ





정식 입구는 투고 입구 반대쪽에 이렇게 있네요.



들어가서 종업원의 안내에 따라 자리에 앉았습니다. 






다행히 저희가 도착한 날에는 식당이 꽉 찰정도로 많지 않아서 쉽게 앉을 수 있었습니다. 들어보니 이곳 음식이 맛있어서 많이 붐빈다고 하더라구요.






저희에게 4인석을 안내했는데 조금 넓은 6인석을 원했더니 그곳에 앉게 해 주더라구요.



나름 분위기도 좋고, 그다지 시끄럽지 않고 밥먹기에 괜찮은 식당이더라구요.





위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바가 따로 안쪽에 마련되어 있더라구요.





메뉴는 상당히 다양했습니다. 사진과 음식에 대한 정보가 대체적으로 잘 적혀 있어 꼼꼼히 읽어보시면 어느정도 원하는 음식을 찾아 드실 수 있을 듯합니다.



저희는 식당에서 메뉴에 체크해둔 포크와 나이프 그림 있는 것을 중심으로 주문을 하였습니다...ㅎㅎ



저희가 주문한 디너 음식들은 각각 2가지 사이드를 시킬 수 있습니다.







음식 주문을 하고 나니 아래의 사진처럼 빵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간만에 빵을 맛나게 먹었습니다. 저는 사실 달달한 빵 아니면 잘 먹지 않는데, 빵과 함께 준 허니버터가 맛나서 더욱 빵이 맛이 있더라구요...ㅎㅎㅎ



한가지 흠이라면 저 번들거리는 것이 기름이라서.....





저는 사이드로 샐러드와 프렌치 프라이를 주문했습니다.





위의 사진이 샐러드인데 소스는 발사믹으로 했어요.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빵과 샐러드만 먹어도 굳이 다른 음식을 먹지 않아도 되겠단 생각을 살짝 했습니다....ㅎㅎㅎ





위의 이것은 제가 주문한 'Butter Milk Fried Shrimp Dinner'입니다. 가격은 13.29달러이구요.






위 아래 사진의 음식은 'Louisiana Sirloin' 입니다. 가격은 16.99달러. 위 사진의 사이드는 Baby Green Beans이구요 아래는 Baked Potato 랍니다.




고기는 미디엄 래어(Medium Rare)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녀석은  'Fresh Cedar-Planked Salmon'입니다. 가격은 15.29달러입니다.



음 일단 제가 모두 다 맛을 봤습니다. 연어는 짜지 않고 담백해서 괜찮더라구요. 물론 레몬 즙을 좀 짜서 먹으니 훨씬 맛이 풍부하고 좋더라구요.



다음으로 스테이크는 부드럽고 먹을 만했습니다. 미디엄 래어인데 조금 미디엄에 가깝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것은 제 입맛에는 너무나 짜더라구요. 소금기가 어찌나 세게 느껴지던지 짠맛만 좀 사라지면 정말 괜찮겠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제가 주문한 새우는 튀김이 파삭파삭하고 도톰하니 먹기에 좋았습니다. 의식하지 않으면 새우 튀김인지 모르겠더라구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양이 생각보다 적다는 것이 흠이라고나 할까요.







전반적으로 음식이 깔끔하고 맛이 좋아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위에 음식 가격은 택스를 포함하지 않은 가격입니다.



한끼 식사로 조금 비싸게 느껴지지만 사이드까지 생각하면 상당히 괜찮은 것 같네요.



미국 식당에서 특별한 음식과 분위기를 느끼길 원하신다면 이곳 오찰리를 한번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제 블로그에 다른 맛집 또는 식당도 포스팅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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