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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식 만들기/국류

유학 생활 중 광어 회매운탕 만들기

인디애나폴리스에서는 해물류를 마음껏 먹기가 매우 힘이 듭니다. 특히 회는 정말 먼나라 이야기라 할 수 있죠. 그러다 보니 매운탕을 먹을 기회도 거의 없죠.... 정말 슬픈 일입니다...ㅠㅠ




지난 여행을 하다가 시카고 한아름 마트에서 광어 회를 떠서 회는 먹고 매운탕 거리로 광어 매운탕감을 가져왔습니다. 그래서 드디어 6개월만에  매운탕을 끓여 맛보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행복합니다. ㅎㅎㅎ



이제 저의 매운탕 도전기를 간단히 공개합니다.




준비재료

매운탕용 생선, 무 반토막, 다시마 몇개, 양념장용(고추장 한스푼, 간장 두스푼, 고추가루 세스푼, 다진 마늘 한스푼),  양파 반개, 할라피뇨(청양고추) 2개, 소금 1/4 스푼, 물 500ml 생수 2개 반, 두부 1모, 새우 10댓 마리, 쑥갓 및 깻잎 조금(기호에 따라)




우선 무가 잘 익도록 썰어줍니다. 그리고 다시마와 무를 냄비에 넣고 끓여 줍니다. 물을 끓는 동안 양념장을 만들면 됩니다.







고추장, 다진마늘,간장, 고추가루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끓는 물에 양파를 넣어 익혀줍니다. 양파를 넣고 나서 잠시 후에 아래 사진처럼 매운탕용 생선을 넣어줍니다. 




생선을 넣고 난 이후 양념장을 넣어 부글부글 끓여주면 됩니다. 이렇게 끓이다가 소금을 살짝 넣으면서 간을 맞춰줍니다. 뜨거울 때는 짠 맛을 잘 못 느낄 수 있으니 준비한 분량만 넣은 후 다 끓고 나면 불을 끄고 간을 봐서 적절하게 자신의 입맛에 맞게 간을 해주시면 됩니다. 








거의 다 끓어서 맛이 우러나왔다 싶을 때, (간을 보면 알겠죠?) 준비한 두부를 투하합니다. 저는 집에 익힌 새우가 있어 두부를 넣기 전에 새우 몇마리를 넣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매운탕이 끓는 동안 잘게 썰어 놓은 쑥갓과 깻잎을 넣고, 1분 정도 끓이다가 끄시면 아주 맛있는 매운탕이 완성됩니다. ㅎㅎㅎ

 





저는 집에 매운탕용 전골 냄비가 없어 개인용 국그릇에 담았습니당....ㅎㅎㅎ




맛있는 매운탕으로 가족과 함께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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