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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튜터가 선물로 준 루트 비어(root beer) 며칠전 제 미국인 튜터가 제게 선물이 있다면서 집에 갈 즈음에 제게 건네준 것이 바로 이 루트비어 입니다. 루트 비어는 사사프라스는 나무를 이용해 만든 맥주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맥주라고 하기가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루트비어는 알콜이 들어 있지 않기 때문이죠. 알콜이 든 것도 있다고 하지만 루트비어는 일반적으로 알콜이 없는 맥주라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제가 이전에 루트 비어를 두 번 마셔봤었는데, 둘다 쓴 맛이 강하고 약간의 단맛이 있었습니다. 제가 직접 제 돈 주고사마실 정도는 아니단 생각에 그냥 루트비어를 머릿속에서 잊고 지내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제 튜터가 제가 이 루트 비어를 주면서 정말 괜찮은 루트 비어인데, 이것을 마셔도 맛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루트비어가 제게 맞지 않는 것이라며 말해주.. 더보기
유학생에게 희소식! 미국 코스트코 드뎌 삼겹살 판매 제가 생각하기엔 유학생들 뿐만 아니라 이곳 인디애나주 인디폴 부근 지역에 사시는 한인분들에게도 희소식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인디애나주에 다행히 한인 마트 하나와 인터내셔날 그로서리가 있어서 한국 제품 구하는 것이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삼겹살도 인터내셔날 그로서리 '사라가'가 한인 분이 운영하시는 곳이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곳에서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그럭저럭 삼겹살을 맛 볼 수가 있죠. 하지만, 사라가의 삼겹살을 살 때마다 뭔가가 부족하단 느낌을 항상 갖으며, 뭔가 아쉽단 생각을 하였죠. 가령 고기에서 돼지 냄새가 많이 난다거나, 돼지 비계가 너무 많다는 것, 그리고 제일 중요한 부분인데 먹기 좋게 썰어주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런데 놀라운 일은 약 한달 반 전 쯤부터 인디폴에 딱 2개 .. 더보기
미국 유학생활, 이사는 정말 힘들어요! 미국에서 유학생 부부로 살면서 짧은 3년이라는 시간동안 정말 다양한 인생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유학 첫해, 2번의 응급실 방문, 수많은 자동차 수리, 2번의 이사, 블로그를 통해 새롭게 만난 친구들 등등.... 이 중에서 저를 참 힘들게 한 것으로 이사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이사를 할 때에는 제가 한국에 다녀오는 바람에 입주할 새 아파트에 신청만 하고 기다리다가 다시 돌아와서 이런저런 일을 하면서 해결했었죠. 그때도 이사 일정이 딱 떨어지질 않아서 새로 입주할 아파트를 미리 계약하고 매일같이 승용차로 큰 짐을 제외한 작은 물건들을 혼자 나르느라 많이 애를 먹었었죠. 하지만 새로 입주할 리징오피스 직원이 참 친절하고 좋아서, 아파트가 넘 맘에 들어 즐겁게 이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일.. 더보기
Jabra freeway 블루투스 자동차 핸즈프리 리뷰 제가 구입한 Jabra Freeway Bluetooth Speakerphon 은 일명 핸드프리라고 하죵. 이 물건은 사실 작년 3월에 구입을 했습니다. 아마 제 블로그를 꾸준히 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2013년도에 카 핸즈프리를 구입했었는데, 왜 또 구입을 했지하면서 궁금해 하실 수 있을 거에요. 이유는 이렇습니다. 2013년에서 2014년으로 넘어갈 때,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의 겨울이 너무나도 추웠습니다. 영하 20~30도를 넘나들면서 정말 추웠습니다. 그때 제가 구입했던 물건은 Motorola Roadster 였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아래 글을 클릭! 2013/12/19 - 모토로라 Roadster 블루투스 스마트 핸즈프리 스피커폰 리뷰 이게 글쎄 추위에 좀 약했던 모양이에요. 물론 위에서 .. 더보기
미국 유학생활, F1의 배우자 F2비자 소지자 ITIN 만들기 제가 미국에 F2로 와서 할 수 없다는 것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을 알고 참으로 암담하더라구요. 누군가는 F2 비자를 '시체비자'라고도 하니깐요. 사실 취업을 할 수도 없고, 제 명의로 무엇인가를 만드는 것도 쉽지 않아 참 답답하더라구요. 처음 미국에 도착했을 때에는 은행에서 어카운트도 만들기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아직까지 제 명의 어카운트가 없어요. 그냥 아내 어카운트에 제 이름 넣어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애플에서 물건을 구입을 좀 해볼까 해서 사이트에 들어가서 이런저런 정보를 넣고 구입하려다 보니 역시 SSN(Social Security Number)가 필요하더라구요. 물론 얼마전 포스팅 했지만 시큐어드 신용카드지만 이것 또한 만들 수가 없더라구요. 미국에서 시간을 보낼 때마다 아~~! 돈.. 더보기
뉴올리언즈, 역시 불금보단 토밤이 좋아! 뉴올리언즈에서 며칠을 보내지 않았는데, 벌써 몇개의 포스팅을 올리게 되네요. 그만큼 뉴올리언즈는 볼것도, 할것도, 먹을 것도 많기에 할 말도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금요일 밤 정말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금요일밤의 즐거움이 다가 아니었습니다. 한국에선 요즘 '불금'이라고 불타는 금요일을 보내자며 친구들이나 동료들과 자주 이야기 하는데, 뉴올리언즈에서는 불금보다 토밤이었습니다. '토밤' 즉 토요일은 밤이 좋아!라는 뜻이죠! 이 말을 요즘 젊은 분들이 아실려나 몰겠어요. 옛날 꽃날에 김종찬이라는 가수가 '툐요일은 밤이 좋아'라는 노래를 불러 한동안 상당히 인기를 얻은 적이 있었죠. 지금도 가사가 기억나네요. '그대나를 두고 떠나가지 마라 토요일은 밤이 좋아, 모든 연인들이 사랑할 수 있는.. 더보기
한국에선 볼 수 없는 뉴올리언즈의 특별한 웨딩 세러모니 올해 초, 학회 참석을 위해 뉴올리언즈(New Orleans)에 갔습니다. 제가 머물던 곳은 버번 스트리트(Bourbon St)가 가까운 매리어트 호텔(Marriot Hotel)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학회에 참석할 필요가 없어서 학회 참석보다는 동네 구경을 하러 더 많이 거리로 나갔습니다. 시간 날때마다 버번 스트리트로 나갔더니 거리가 너무나 익숙해져 마치 내가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처럼 그 거리가 편안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사실 버번 스트리트 이외에도 주변엔 구경할 거리가 상당히 많더라구요. 이전 포스팅에서 버번 스트리트와 바로 옆 스트리트에 대한 글을 올렸는데, 시간되시면 한번 읽어보세요. 2015/07/31 - 뉴올리언즈, 야누스 얼굴같은 두 거리의 이색 분위기2015/07/30 - 미국 뉴올리언즈 .. 더보기
2005 BMW 325i 헤드라이트 전구 교환 넘 쉬어요! 제가 지금 BMW를 운전하고 있는데, 이 차를 운전하면서 라이트가 너무 어둡단 생각을 많이 하였습니다. 하지만 멀쩡한 라이트를 갈기엔 유학생으로서 엄두가 나지 않았죠. 그런데 어느날 오른쪽 헤드라이트가 그 생명을 다했더라구요. 그래서 큰 맘 먹고 좀 밝은 전구를 샀습니다. 가격은 Advance Auto Parts에서 $54.39 입니다. 상당히 비싸죠...ㅠㅠ 헤드라이트 전구를 살 때 알아야 할 사항 하나는 Low beam bulb(하향등 전구), High beam bulb(상향등)가 따로 있다는 사실입니다. 제일 밝은 것으로 하고 싶어지만 가격도 그렇고 다른 운전자들에게 혹 피해를 줄까봐 자제했습니다. 위의 사진에 보시면 자동차 계기판에 오른쪽 앞 헤드라이트가 나갔다고 자동차 모양 불이 들어 온 것 보.. 더보기
유학생활 중 손쉽게 만드는 아이스크림 저는 아이스크림을 정말 좋아합니다. 한국에 있을 때는 50%하는 아이스크림을 한 봉지사서 하루에 한자리에서 3개정도는 그냥 먹었는데, 미국에 오니 한국 아이스크림 같은 것이 별로 없더라구요. 아이스크림 바나 콘이 있긴 하지만 그리 다양하지 않더라구요. 한국엔, 정말 다양한 아이스크림 바가 있어서 정말 행복했었는데...ㅠㅠ 지난번 한국 갔을 때도 마음껏 먹고 왔죠. 하지만 이곳에 오니 다시 아이스크림을 마음껏 먹기가 쉽지 않네요....ㅠㅠ 특히, 녹차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었지만 먹을 수 없다가 크로거에서 하겐다즈 녹차아이스크림 판매하는 것을 보고 어찌나 반갑던지 종종 이용하고 있지요. 녹차 아이스크림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를 클릭 해보세요...ㅎㅎ 2014/01/04 - [인디애나(Indiana)/인디애나폴.. 더보기
미국 내에서 열리는 일본 축제 마츠리 얼마전, 여기 인디애나폴리스에 살고 있는 한국인 친구로부터 일본 축제 마츠리가 열린다고 해서 구경을 갔습니다. 사실, 제가 아직 일본도 한번 가본적도 없고, 일본 문화를 영화나 드라마외에 접해본적이 없어서 상당히 궁금했었는데, 마츠리라는 것을 한다고 하니 너무나 궁금해져서 가봤습니다. 친구녀석은 일본에 살기도 하였고, 일본 회사에서 일도 하여서 일본어가 상당히 수준급입니다. 이 친구가 오겠다고도 하여 가게 되었죠. 도착해서 보니 사람들이 상당히 줄을 서있어서 도대체 저게 뭔가하고 봤더니 아래 사진에서처럼 일본 음식을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이번에 열린 마츠리는 오션월드(Ocean World)라는 일본식 식당 앞 주차장에서 열렸습니다. 인디애나폴리스에서는 스시, 회, 짬뽕을 좀 드시고 싶다면 이곳으로 가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