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배터지게 스시, 사시미, 롤을 먹을 수 있는 일본식당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물론 일본식당이라고 해서 주인과 주방장이 일본인이라는 장담은 하지 못합니다....ㅎㅎㅎ
제가 사실 왠만해선 외식을 잘 하지 않는데, 미국인 친구가 결혼 1주념 기념 점식식사를 한다며 초대해서 가서 식사를 했어요. 작년에도 생일파티로 여기서 식사를 해서 가서 먹고 왔었는데, 이번에는 아내와 가깝게 지내는 한국인 동생과 함께 갔었죠.
Watami Sushi
10625 Pendleton Pike
Indianapolis, IN 46236
인디 다운타운에서는 약 30분 거리에 있는 곳인데요, 다운타운에서 가다보면 와타미 식당으로 가기 3마일 정도 전 오른쪽에 마마 식당, 반도 식당, 형제 식품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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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앞에 도착하면 건물 바로 앞에는 주차할 곳이 있는데 식사시간에는 보통 자리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주차장 앞에 주차를 했어요.
식당안으로 들어가서 앉아 식사를 하기 전 주문을 하는데, 저희는 아래 메뉴의 것을 주문하였습니다.
토요일은 오후 2시 이후가 디너 타임인데요. $19.99 가격으로 위의 메뉴와 아래 메뉴에 있는 모든 음식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점심은 12.99달러 이더라구요. 그런데 무제한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네요. 정확히 확인을 하지 않아서....ㅠㅠ
점심 메뉴와 저녁 메뉴가 크게 다른 부분은 사시미 부분인 것 같습니다.
식당은 상당히 큰 편인데 테이블이 많지 않아 조용하고, 깨끗하더라구요. 사진에 남자가 서있는 곳 뒷부분엔 별도의 공간이 있어 단체 모임을 하기에 적당한 크기 입니다. 제 생각엔 40~50명 정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네요.
사진 왼쪽에 보이는 테이블이 룸안쪽에 있구요, 오른편은 일본 타다미 같은 스타일이라고 해야하나요? 식탁 아래 구멍이 뚫여 있어서 신발 벗고 들어가서 바닥에 앉지만 발은 식탁아래 뻗을 수 있죠..... 요걸 뭐라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2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거의 모든 테이블에 앉아서 식사를 하고 있더라구요.
메뉴를 보면서 애피타이저부터 다양하게 주문을 했습니다. 샐러드, 미소, 롤, 사시미, 롤, 스시, 튀김 등등
전체적으로 음식들이 깔끔하고 아주 괜찮았습니다.
제 아내와 동생은 식당이 깔끔하고 음식도 괜찮다고 상당히 만족하더라구요.
먹을 수 있는 저의 용량이 적어 모든 음식을 맛보고 올 수 없음이 그저 안타깝네요. 하지만 그래서 여러사람들과 함께 먹다보니 각자가 주문한 음식을 아래의 사진에서처럼 한 접시에 담아 주더라구요. 그래서 그나마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었어요.
여기는 1~2명 가면, 특히 많이 드시지 못하는 분들은 여러가지 먹기 힘들것 같고 적어도 4명이상 가야 다양하게 먹고 좋지 않을까 싶어요.
하지만 주문하실 때 한 종류를 많이 시키지 말고 각 종류를 1~2개를 시켜서 먹으면 다양하게 즐기실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튀김류도 다양하더라구요. 하지만 한국에서 먹던 감자, 고구마, 호박 튀김은 없다는 사실....ㅠㅠ
다양한 제목의 맛있는 롤들이 있네요....ㅎㅎㅎ
이런 롤들을 맛나게 먹고 나면 디저트가 있는데, 그 중에 제가 좋아하는 녹차 아이스크림이 있답니다. 제 생각에는 이 아이스크림 상당히 괜찮은 것 같습니다. 거의 하겐다즈 아이스크림과 비슷하다고나 할까요......ㅎㅎㅎ
아이스크림만 4스쿱 먹고 왔네요. 더먹고 싶었는데.....ㅠㅠ 배가 불러서...ㅠㅠ
식비는 1인당 25불 정도 됩니다. 팁이 18% 포함되어서 나오더라구요. 아내와 함해서 총 50.78달러 나왔네요. 한끼 식사로 조금 비싸긴 하네요.....ㅎㅎ
정말 오랜만에 아내와 함께 외식이라 그저 즐겁기만 하더라구요....ㅎㅎㅎ
아무튼 디너 음식으로 모든 것이 일인당 25불에 무제한이니 마음껏 잘 즐기시길 바랍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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