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폴리스 유명한 로컬 빵집 'Long's Bakery'

제 아내가 공부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지 한국에서는 도너츠 사달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는 데, 미국에 온 이후 정말 자주 듣게 됩니다.

여기 인디애나폴리스에도 던킨도너츠가 있어서 몇번 사다준 적이 있죠. 그렇지만 사람들에게 이야기 들어보니 로컬 가게의 도너츠가 정말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저는 달달한 것은 좋아하지만 도너츠는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도너츠 먹고 싶단 생각을 잘 하지 않거든요. 하지만 아내가 자주 먹고 싶어해서 알아보니 다운타운에서 정말 가까운 곳에 있는, 다운타운에서 사라가 또는 스피드웨이 가는 길목에 아주 유명한 도너츠 가게가 있더라구요.

Long's Bakery

2300 W 16th St, 

Indianapolis, IN 46222

317-632-3741

구글에서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베이커리는 별점이 4.8점이나 됩니다. 굉장히 높은 점수이죠!

제가 도너츠를 사러 여길 갔을 때 건물 바로 앞에는 주차할 곳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1-2분 정도 기다리니 자리가 나서 차를 세웠습니다. 

안으로 들어갔더니 손님들이 이미 줄을 서서 구매하고 있더라구요. 빵집은 생각보다 그리 크지 않았어요.  그런데 빵이라기보단 주로 도너츠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몇몇 케익.

대체적으로 달달한게 엄청 많이 발라져 있었죠. 달달한 것 좋아요....ㅎㅎㅎ

케익은 전혀 사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여기 미국사람들은 저런 케익을 엄청 자주 사더라구요. 생일 때도 저런 케익을 이용하더라구요.

한국에서처럼 예쁘고 아담한 그리고 엄청 맛있는 그런 케익은 이곳엔 없었어요. 

줄서서 자기가 원하는 도너츠를 고르면 직원이 꺼내서 상자나 봉투에 담아줍니다.

여기 베이커리는 카드결제는 안되요. 오로지 현금결제만 가능하다는 것.....!

ㅠㅠ....

마일리지 쌓아야하는뎅.....ㅎㅎㅎ

제가 이정도 구입하고 6불 조금 넘었던것 같아요. 값은 그리 비싸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해요.  영수증을 버려서 기억이 잘 안나네요...ㅠㅠ

역시 미국빵이라 엄청 달달합니다. 그래서 맛있었어요. 제 아내와 룸메는 좋아하더라구요.

물론 저도 달달해서 좋아했지요...!

다운타운 가까이 있으니 언제든 편히 가서 살 수 있어요.  제가 사는 아파트에서 차로 5분 이내 거리에요. 

도너츠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드셔보시길.....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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