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폴리스 카날은 포켓몬고(Pokemon go) 전쟁 중

요즘 포켓몬고 게임이 곳곳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데, 미국 이곳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도 빠질 수 없네요.

얼마전 미국인 친구들을 만났는데 저 빼고 일곱명 중 5명이 포켓몬고를 하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얼마전 제가 인디애나폴리스 카날에 아내와 산책을 나갔다가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저도 요거 며칠 전에 시작해서 이제야 겨우 레벨 7 됐어요.... ㅎㅎㅎ

카날에서 걷고 있는 제가 포켓몬 고 사진을 캡처 했는데 시간이 저녁 9:14분이네요....ㅎㅎㅎ

게임에는 워낙 소질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지만, 피카츄는 잡고 싶에요.....ㅎㅎㅎ

제가 카날에 도착한 시간이 대략 8:30분 즈음인데, 아직 해가 엄청 밝죠?

썸머타임을 하고 있기 때문에 겨울같으면 7:30분즈음 이겠지만 지금은 저녁 8:30분이죠.

그런데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움직이지 않고 서있는데 모두 핸드폰만을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위의 있는 아이도 그 뒤에 오는 아저씨도 그 옆을 지나가는 사람들도, 아래 앉아 있는 사람들도 모두 핸드폰만을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바로 아래 사진 처럼 포켓몬 고에 빠져서, 모두들 셀폰을 보면서 포켓 몬스터들을 잡고 있더라구요..... ㅎㅎㅎ

물론 저도 저 무리 중의 하나였지만요.....ㅎㅎㅎ

보이시죠? ㅎㅎㅎㅎ

바로 이 카날에 스탑도 많이 있고, 몬스터도 많이 있어서 사람들이 모두 여기서 산책도 할겸, 그리고 몬스터도 잡을 겸 이렇게 많이 나와서 모두 셀폰만을 바라보면서 걷고 있더라구요.....ㅎㅎㅎ

물론 위 사진처럼 카약을 타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포켓몬 고를 하더라구요.

한국의 오리보트 같이 열심히 페달을 돌려야 나가는 저런 보트를 타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저도 타 보고 싶었지만 아직까지 한번 도전해 보지 않았어요....ㅎㅎㅎ

엄마 아빠 아들이 걷고 있는데 모두 셀폰을 보면서 열심히 몬스터를 잡느라 바쁘네요....ㅎㅎㅎ

저도 이것을 하다보니 사람들이 왜 물에 빠지고 건물이나 물건에 부딪히고, 다치는 지를 알겠더라구요.

지금 아래 사진에 있는 사람들은 백퍼 모두 다 포켓몬 고를 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한곳에 자리를 잡고 계속 그곳에서 게임을 하더라구요.

정말 가는 곳곳마다 셀폰을 들고 몬스터를 잡느라 정신이 없더라구요....ㅎㅎㅎ

물론 포켓몬에 관심을 가지지 않고, 아래의 보트를 타고 사랑과 낭만을 느끼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ㅎㅎㅎ   베네치아 스타일의 보트인데, 유료에요. 저것 타면 보트 노젓는 분이 노래도 불러 줍니다.

근데 제가 듣기에는 그닥 노래를 잘하시지는 않더라구요....ㅠㅠ

아무튼 카날을 열심히 걸으면서 저도 몬스터를 잡는데 한쪽에서 조금 큰 소리로 시끄럽길래 봤더니 사람들이 모여서 게임을 하고 있더라구요.

재밌네요...  재미난 구경을 많이 했네요..... 간만에...

포켓몬 고 몬스터를 많이 잡고 즐거운 산책 하기를 원하신다면 인디애나폴리스 다운타운 카날로 나가서 걸어 보시길 바랍니다.

ㅎㅎㅎㅎ

그나저나 저는 이 게임을 계속할 수 있을지....  피카츄를 잡을 수 있을지....흠...

포켓몬고 한국도 곧 출시할 것 같긴 하던데,,, 포켓몬고를 하시게 된다면 앞을 잘 보시며 조심히 게임하시기를 바랍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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