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여행/워싱턴 디씨(Washington D.C.)

워싱턴 디씨에서 쉑쉑버거(Shake shack burger)를 만나다




이곳 인디애나에서 살면서 알게 된 한국인 동생으로부터 미국의 쉑쉑버거가 정말 맛있다고 이야기를 여러번 들었습니다. 저는 사실 미국에 와서 버거가 그리 땡기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맛있다고 하는 버거는 몇번 도전을 해보았는데, 이 녀석은 도전할 기회가 별로 없었어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미국 전 주에 있지 않거든요. 이 버거가 뉴욕에서부터 시작해서 주로 동부와 중부에 있습니다.  하지만 캘리포니아에도 있다는 사실.....



캘리포니아에 가면 꼭 들려서 먹어봐야 하는 버거집이 In & out이라면 동부에 갔을 때 꼭 먹어봐야 하는 버거집은 Shake Shack burger 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ㅎㅎㅎ



제가 올해 초에 워싱턴 디씨에 갈일이 있어 갔다가 숙소 주변에 우연히 이 쉑쉑버거집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아내와 함께 손잡고 들렸습니다....ㅎㅎㅎ



Shake Shack


800 F St NW

Washington, DC 20004


www.shakeshack.com



이 쉑쉑버거는 제가 얼마전 포스팅 했던 스파이 박물관 바로 옆 입니다. 그래서 아마도 스파이 박물관 구경하러 갈 때 가서 맛보시면 괜찮을 것 같네요.



2016/07/28 - 워싱턴 디씨에서 가볼만 한 '스파이 박물관'




제가 여기 가서 줄을 서는 바람에 바깥 사진을 찍지 못해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을 활용했어요...ㅠㅠ





<이미지 출처 : http://dc.urbanturf.com/articles/blog/neighborhood_eats_a_new_shake_shack_a_presidential_eatery/7255>




식사시간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꽤 줄을 서서 기다리더라구요.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 위의 메뉴를 보고 결정했어요.  그런데 지금 좀 오래되서 무엇을 먹었는 지 기억이 없네요...ㅠㅠ  하지만 저는 소고기를 먹지 않기 때문에 아마도 치킨이 들어간 버거를 먹지 않았나 싶네요. 그리고 죄송해요  가격이 얼마인지도 기억이 안나네요.....



이전 은행 계좌를 없애고 새로 개설하는 바람에 기록도 없구요....ㅠㅠ



둘이 버거 하나씩 하고, 쉐이크, 콜라, 감자튀김 이렇게 시켜서 20불 조금 넘었던 것 같아요....ㅠㅠ







이 가게는 주문하는 곳에서 주방이 바로 훤히 보이게 했더라구요. 그래서 만드는 과정을 전체적으로 볼 수 있어요. 그래서인지 주방이 상당히 깨끗합니다....ㅎㅎㅎ



얼마전에 한국도 쉑쉑버거 오픈한것으로 알고 있는데, 인테리어가 비슷하겠죠. 가보지 않아서....  







주문을 하고 나니 위의 사진처럼 보이는 기계를 주더라구요. 순서가 되면 알려주는 진동알림이더라구요. 근데 생긴것은 꼭 전기 충격기처럼 생겼더라구요...



처음 받았을 때 살짝 놀랐죠.....ㅎㅎㅎ









저 위에서 전기가 막 나올 것처럼 보이지 않나요? 나만 그런가!








사람이 엄청 많아서 살짝 서있다가 사람들이 빠질 때 잽싸게 자리를 잡았습니다....휴!



사람들이 먹고 빨리 일어나 주어서 다행히 자리를 잡은게죠.....ㅎㅎㅎ







와~~~ 사진이 정말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워 보였어요. 그렇다면 맛은?


맛도 정말 괜찮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야채를 많이 넣어주어서 좋았어요. 



아 그리고 저는 여기다가 역시 맛의 황제, 케찹을 넣어서 먹었지요......ㅎㅎㅎㅎ









지금 봐도 군침이 꼴딱꼴딱 넘어가는 군요.








그치만 어쩔 수 없는 한국 사람(?) 아니면 늙은 사람(?) !!!!



역시 맛있게 잘 먹고 났지만 역시 밥이 땡긴다는 사실.....ㅠㅠ







감자 튀김은 두껍고 잘라서 바로 튀긴 것이라 맛이 아주 좋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야채가 많아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칙필레나 맥도날드 가면 야채 조금만 넣어줘서 싫었는데, 요건 듬뿍 넣어주어 제 입맛엔 좋더라구요.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 맛보시길.....ㅎㅎㅎ




제 블로그의 다른 글도 있어요!


2016/08/01 - 인디애나폴리스 카날은 포켓몬고(Pokemon go) 전쟁 중

2015/08/15 - 뉴올리언즈, 역시 불금보단 토밤이 좋아!

2013/12/26 - 미국 가정집 크리스마스 저녁 식사 초대

2013/07/24 - 날 당황하게 만든 미국 대학 기숙사

2013/09/13 - 미국 시카고에서 행해진 경찰들의 행동~

2013/07/18 - 시카고의 강, 배타고 유람도 하고, 유명 건축물도 보고~짱!


'베스트 공감 '을 눌러 카이로스에게 기운을 팍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