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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

미국인이 말하는 미국에서 살아남는 비결~ 미국에 와서 살면서 참으로 많은 일을 경험하고 많은 것을 보고 배웠습니다. 물론, 한국의 것들도 너무나도 소중하고 귀하다고 생각을 더욱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많은 한국 사람들이 이곳 미국에 와서 이민, 취업, 유학 등등으로 생활을 하게 되는데, 한국과 다른 문화와 환경들이 이곳에서의 적응을 다소 어렵게 만든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특히, 영어는 더욱 그러한 것 같습니다. 몇 십년을 살아도 영어는 여전히 어렵고 힘들다고 말씀들 하시더라구요. 더군다나 미국의 주요 대도시가 아니면 사는 곳들이 뛰엄뛰엄 있고, 한국에서 즐기던 놀거리들이 많지 않아 더욱 적응을 힘들게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미국에서도 살아남는 비결이 있답니다. 제가 주위 한국분들에게 들었던 2가지 비결이 있습니다. 이 2가지.. 더보기
미국은 왜! 9월 첫째주 월요일이 노동절인가!!! 한국은 노동절이 5월 1일로 알고 있습니다. 이날을 근로자의 날이라고 부르면서 지킵니다. 물론 근로자의 날에 많은 곳에서 쉬지 않고 일하는 경우를 많이 보긴 했습니다만.....ㅠㅠ 이 날은 국제적으로 통용이 되어 많은 나라가 노동절로 지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노동절은 미국 시카고에서 1886년 5월 1일 8시간 근무를 요구하기 위하여 시작된 파업에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이후 전세계적으로 확산이 되어 많은 나라들이 이 날을 노동절로 지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5월 1일 노동절의 유래가 되었던 미국의 노동절은 9월 첫째주 월요일이라는 것입니다. 정말 이상하단 생각을 하고 있던 찰나에 아내의 사회학과 교수님께서 이에 대한 이유를 설명해 주셔서 확실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국제적으로는 전세계 노동자들의.. 더보기
미국 약국의 약통을 보고 깜짝 놀라다! 제가 얼마 전 손을 다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가까운 약국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미국 약국은 한국처럼 약만 판매하진 않더라구요. 다양한 생활용품을 같이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쪽에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약품이 진열되어 있고, 그곳을 지나치면 처방전으로 약을 구입하는 곳이 있습니다. 제가 이곳 인디애나에서 보니 약국은 한국에서 처럼 약만 판매하는 곳이 없더라구요. CVS, Walgreen, Meijer, Costco 등에 가면 조제약을 판매하는 코너가 따로 있어 그곳에다 처방전을 가져다 주면 약을 주더라구요. 물론 Marsh 같은 곳에 가면 일반 의약품(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약)을 판매하더라구요. 위 사진은 CVS라는 곳입니다. CVS 와 Walgreen 은 상호아래 Pharma.. 더보기
피가 철철나도 앰블런스 타기 무서운 미국 유학생활 아~~~ 지난 토요일 오후 2:25분경, 인디애나폴리스 은혜한인장로교회 사무실에서 외마디의 비명이 났습니다. 그 비명은 바로 저의 것이었죠. 종이를 아껴쓰기 위해서 큰 종이를 구입해 사용 용도에 맞게 복사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종이커터(작두 같이 생긴 녀석)로 종이를 자르던 중 그만 저의 부주의함으로 제 왼손 엄지 손가락 1/3이상을 자르고 말았던 것이었습니다. 워낙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얼떨떨하였지만, 손을 보니 피가 철철 나면서 손톱과 손톱아래 살 일부가 잘려 나갔더라구요.....ㅠㅠ 손가락 끝부분이 잘려나간 것이죠....으으~ 지금 생각해도 너무 끔찍한 사고입니다. 그런데 저를 가장 당황스럽게 하고, 어쩔줄 모르게 하던 것은 제 손가락이 잘린 것 보다 주위의 도와줄 사람이 없다는 것이죠....ㅠ.. 더보기
미국의 간 큰 자전거 도둑들! 그러지 마라요~~~ 미국의 다른 지역은 제가 많이 다녀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제가 살고 있는 이곳 인디애나폴리스는 지역이 넓다보니 웬만하면 차로 다녀야 합니다. 하지만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이라면 차 뿐만아니라 자전거를 많이 이용하게 됩니다. 사실 건물과 건물 사이 거리가 생각보다 상당히 멀더라구요. 게다가 학교 바로 근처에 살고 있는 저희도 집에서 학교까지 거리가 보기엔 가까워 보이지만 막상 걸어보면 상당히 먼 거리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더욱 자전거의 필요성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유학생활을 하면서 알게 된 안타까운 에피소드를 포스팅하려 합니다. 이 포스팅이 자전거를 구입하시는 분들에게 약간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에피소드를 말씀드리기 전에 위의 사진에 대해 설명을 하자면, 제가 얼마전 인디애나폴리스 .. 더보기
날 당황하게 만든 미국 대학 기숙사 제가 얼마전 시카고 인근에 있는 휘튼 칼리지를 다녀왔습니다. 사실 저는 학생도 아니고 해서 대학 기숙사를 가볼 일도 없는데, KOSTA 참석을 위해 갔다가 휘튼 칼리지 기숙사를 이용하게 되었죠. 미국 대학 기숙사를 처음 방문해 보는 것이라 다소 설레는 마음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다른 대학은 제가 가보질 않아서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제가 경험했던 이 대학 기숙사에 대해 간단하게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일단, 방배정시 카드키를 나눠 주더라구요. 마치 호텔 이용할 때처럼 말이죠. 그래서 현관에서 카드를 찍고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제가 항상 그렇지만, 사진을 많이 찍어 왔어야 하는데, 꼭 이렇게 글을 쓸때마다 후회를 하네용....ㅠㅠ 아직 사진 찍는 것이 익숙칠 않아서... 아무튼, 기숙.. 더보기
2013 KOSTA 참석 경험 2013년 시카고에서 열리는 KOSTA에 참석을 하고 왔습니다. 지난 번 시카고에 가기전에 간단한게포스팅을 했었는데, 오늘은 KOSTA에 다녀온 경험을 조금 올려 볼까 합니다. 시카고 Wheaton College에서 열린 KOSTA에 참석을 하였습니다. 사실 저도 이번에 처음 참석하는 것이라서 조금 얼떨떨하였습니다. 처음 휘튼 칼리지에 도착을 했는데, 아무런 표시가 보이지 않아 조금 당황을 했었습니다. KOSTA에서 알려준 목적지 주소를 네비게이션 입력하여 갔는데, 행사장소인가 하는 생각이 들만큼 행사를 알리는 표시들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차를 주차하고, 가까운 빌딩으로 들어가니 코스타 스텝들이 있어 어디로 가야하는지 물었습니다. 알아보니 도착해서 먼저 등록을 해야했습니다. 차를 잠시 세워두고 등록장소로.. 더보기
시카고에서 열리는 KOSTA 참석하러 가요~~ 벌써 미국에 온지 1년이 다되어 갑니다. 이달 15일이 지나면 만1년이 되는 군요. 시간이 어찌나 빨리 가는지..... 나이들어서 더 그렇게 느끼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미국에 와서 1년이라는 시간동안 정말 다양한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새롭게 경험할 일들이 정말 많이 남아 있군요. 오늘은 시카고에서 열리는 KOSTA(KOrean STudent in America, 북미 유학생 수련회)를 참석하러 갑니다. 한주간 동안 블로그 포스팅을 하지 못하겠네요....ㅠㅠ 아무튼 코스타는 미국 내에서 열리는 북미 유학생 수련회인데, 미국에서 살고 계시는 한국인분들도 많이 참석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우선 저는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신청을 하였습니다 www.kostarusa.org 저는 5월 초.. 더보기
미국 Chase Bank ATM(자동입출금기) 이용하기 블로그 글로 뭐 이런 것을 다 포스팅 하냐! 하고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긴 한데요, 사실 제가 ATM 이용을 어떻게 하지 하면서 마음의 부담을 조금 갖게 되었고, 막상 영어로 된 입출금기를 보면서 순간 얼음이 되었기에 혹시나 저와 같은 분이 계시다면 도움이 좀 되시길 바라며 조심스럽게 글을 올려봅니다. 음~~~ 우선 JP Morgan Chase Bank에 계좌가 있어야겠죠. 그리고 그 계좌와 연결된 캐쉬카드나 데빗카드가 있으시다면 ATM을 얼마든지 이용하실 수 있겠습니다. 처음 은행으로부터 카드를 발급 받아 ATM에서 첫 사용을 하시게 되면 ATM에서 언어를 어떤 것으로 세팅을 할 것이냐고 물어봅니다. 이때 한국어를 선택해 주시면 한국어로 메뉴들이 세팅이 되서 어디에서나 ATM을 이용할 때마다 한국어로.. 더보기
유학생활, 브리타 정수기 믿고 마실 수 있을까! 이제 어느새 1년 가까이 미국 생활을 해 나갑니다. 처음 미국에 도착했을 땐 신기한 것들이 너무 많아 마냥 신기해 하기만 했었는데, 이젠 슬슬 한국에서 좋았던 것들이 생각나면서 미국 생활에 불편함을 온몸으로 느끼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특히, 물에 관해선 내가 정말 좋은 나라에서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제 마음 모두를 메워가네요....ㅠㅠ 제가 처음으로 브리타 정수기를 구입하고, 정수기에 대한 간단한 사용리뷰를 제 블로그에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그때 아주 조금 언급했었긴 했는데, 제가 브리타 정수기로 정수한 물을 끓였는데 실수로 그만 불을 올린 것을 잊어먹고, 나중에서야 알게 되어 불을 껏던 사건입니다. 그때 물이 완젼히 쫄아서 물 색깔이 마치 우유 빛이 나던 것이었습니다. 사실 이때 제가 정수기를 잘 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