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학152 미국에 살다보면 개만도 못할 때가 있다! 미국에 살면서 정말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요, 그 중에서 개와 관련된 사연이 생기더라구요. 한국에서 간혹 농담으로 이런 이야기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무슨 일을 할 때 잘하면 '개보다 낫군', 일을 평균만 하면 '개 같군', 일을 평균이하로 하면 '개만도 못하군' 이라는 말이죠.(대부분 부정적으로 이 말을 사용하긴 하지만요). 아무튼, 한국도 개와 함께 가족처럼 지내는 분들이 상당히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곳 미국은 정말 많더라구요.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도 수시로 개를 데리고 나와 산책하시는 분들을 하루에도 여러명을 볼 수 있죠. 얼마전 구경갔던 파머스 마켓에선, 제가 그동안 이름과 사진으로만 봤던 모든 개 종류를 보고 올 수 있을 정도였으니깐요. 제가 이곳에서 한국어에 관심있는 미국인.. 2013. 9. 14. 미국 시카고에서 행해진 경찰들의 행동~ 제가 지난 7월초에 시카고에 갔을 때의 일입니다. 우리 일행은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킹스파 찜질방을 가기 위해 한 호텔 앞에서 한인 택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호텔 앞에 하나의 승합차가 주차되어 있더라구요. 주차된 곳은 호텔 앞 도로였습니다. 차가 조금 허름해 보이더라구요. 이 차가 주차된 곳은 주차를 할 수 없는 곳인데, 오랫동안 주차를 하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조금 흐르니 경찰 밴이 하나 도착하더라구요. 그러더니 방탄복을 입은 겨알 네명이 내리더니 승합차로 가더라구요. 이때 호텔 직원이 나와서 경찰과 이야기하더라구요. 아마도 승합차가 오래동안 길거리에 세워져 있으니 호텔 보안 직원이 경찰에 레포트를 한 것 같더라구요. 경찰이 도착하자마자 승합차로 가서 승합차 문을 따더라구요. 아주 쉽게 금방 .. 2013. 9. 13. 미국인이 말하는 미국에서 살아남는 비결~ 미국에 와서 살면서 참으로 많은 일을 경험하고 많은 것을 보고 배웠습니다. 물론, 한국의 것들도 너무나도 소중하고 귀하다고 생각을 더욱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많은 한국 사람들이 이곳 미국에 와서 이민, 취업, 유학 등등으로 생활을 하게 되는데, 한국과 다른 문화와 환경들이 이곳에서의 적응을 다소 어렵게 만든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특히, 영어는 더욱 그러한 것 같습니다. 몇 십년을 살아도 영어는 여전히 어렵고 힘들다고 말씀들 하시더라구요. 더군다나 미국의 주요 대도시가 아니면 사는 곳들이 뛰엄뛰엄 있고, 한국에서 즐기던 놀거리들이 많지 않아 더욱 적응을 힘들게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미국에서도 살아남는 비결이 있답니다. 제가 주위 한국분들에게 들었던 2가지 비결이 있습니다. 이 2가지.. 2013. 9. 11. 미국은 왜! 9월 첫째주 월요일이 노동절인가!!! 한국은 노동절이 5월 1일로 알고 있습니다. 이날을 근로자의 날이라고 부르면서 지킵니다. 물론 근로자의 날에 많은 곳에서 쉬지 않고 일하는 경우를 많이 보긴 했습니다만.....ㅠㅠ 이 날은 국제적으로 통용이 되어 많은 나라가 노동절로 지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노동절은 미국 시카고에서 1886년 5월 1일 8시간 근무를 요구하기 위하여 시작된 파업에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이후 전세계적으로 확산이 되어 많은 나라들이 이 날을 노동절로 지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5월 1일 노동절의 유래가 되었던 미국의 노동절은 9월 첫째주 월요일이라는 것입니다. 정말 이상하단 생각을 하고 있던 찰나에 아내의 사회학과 교수님께서 이에 대한 이유를 설명해 주셔서 확실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국제적으로는 전세계 노동자들의.. 2013. 9. 2. 미국 약국의 약통을 보고 깜짝 놀라다! 제가 얼마 전 손을 다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가까운 약국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미국 약국은 한국처럼 약만 판매하진 않더라구요. 다양한 생활용품을 같이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쪽에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약품이 진열되어 있고, 그곳을 지나치면 처방전으로 약을 구입하는 곳이 있습니다. 제가 이곳 인디애나에서 보니 약국은 한국에서 처럼 약만 판매하는 곳이 없더라구요. CVS, Walgreen, Meijer, Costco 등에 가면 조제약을 판매하는 코너가 따로 있어 그곳에다 처방전을 가져다 주면 약을 주더라구요. 물론 Marsh 같은 곳에 가면 일반 의약품(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약)을 판매하더라구요. 위 사진은 CVS라는 곳입니다. CVS 와 Walgreen 은 상호아래 Pharma.. 2013. 8. 14. 피가 철철나도 앰블런스 타기 무서운 미국 유학생활 아~~~ 지난 토요일 오후 2:25분경, 인디애나폴리스 은혜한인장로교회 사무실에서 외마디의 비명이 났습니다. 그 비명은 바로 저의 것이었죠. 종이를 아껴쓰기 위해서 큰 종이를 구입해 사용 용도에 맞게 복사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종이커터(작두 같이 생긴 녀석)로 종이를 자르던 중 그만 저의 부주의함으로 제 왼손 엄지 손가락 1/3이상을 자르고 말았던 것이었습니다. 워낙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얼떨떨하였지만, 손을 보니 피가 철철 나면서 손톱과 손톱아래 살 일부가 잘려 나갔더라구요.....ㅠㅠ 손가락 끝부분이 잘려나간 것이죠....으으~ 지금 생각해도 너무 끔찍한 사고입니다. 그런데 저를 가장 당황스럽게 하고, 어쩔줄 모르게 하던 것은 제 손가락이 잘린 것 보다 주위의 도와줄 사람이 없다는 것이죠....ㅠ.. 2013. 7. 31. 이전 1 ··· 6 7 8 9 10 11 12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