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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외국 가공 식품

미국 코스트코 괜찮은 인스턴트 식품 Wonton soup




간만에 코스트코의 괜찮은 식품 하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유학생활을 하다보니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는 것이 정말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어머니들이 얼마나 대단하신 분들인지를 더더욱 절실히 느끼는 시간입니다....ㅎㅎㅎ



한국 음식은 대체로 너무 손이 많이 가고 시간도 많이 걸려서 조금 불편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꾸 가공식품에 눈이 돌아가게 되는데, 미국 코스트코에 괜찮은 인스턴트 식품이 있어서 하나 집어 왔습니다.




이 제품의 이름은 SHRIMP WONTON SOUP WITH NOODLES 입니다. 가격은 11.89달러인데 한개당 2달러 조금 넘네요.(세금을 포함시켜야 하니깐요....ㅎㅎㅎ) 한상자를 샀더니 안에 6개가 들어 있네요. 보관 방법은 냉동보관입니다.





상자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 상자 안에 아래의 포장용기가 6개가 들어 있죠.





냉동보관 되어 있던 넘을 가지고 와서 포장지에 서리가 많이 생겼네요. 뚜껑 부위에 조리 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나와 있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위에 새우만두(?) 같은 것이 5개가 들어 있고, 아래에는 국수, 그리고 바닥에 양념된 국물이 얼어 있더라구요. 


조리방법으로

1. 물을 표시선 까지 넣는다.

2. 뚜껑을 느슨하게 닫는다.

3. 전자렌지에 4분정도 돌린다.(전자렌지 용량에 따라 시간이 적혀 있으니 확인해보시길....)

4. 맛나게 먹는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플라스틱 용기가 어찌나 단단하게 잘 만들어져 있던지 집에서 재사용해도 무난하겠더라구요. 이것을 진작 알았더라면 그릇류 구입하지 않고 요거 사서 먹고 국그릇으로 대체했을 것 같기도 하네요. 하지만 플라스틱이라서 뜨거운 음식을 계속 담기에 맘에 좀 걸리네요......ㅎㅎㅎ






저는 이번에 먹을 때 물을 끓여서 매운 고추를 조금 썰어 넣은 후 전자렌지에 2분 정도 돌렸습니다. 그냥 끓여서 먹을려고 했는데, 배가 고파서 전자렌지로 돌려서 먹었는데, 약간의 정성(당근, 양파, 양배추, 고추 등을 넣어서, 계랸도 조금 넣는 것도 좋을 듯)을 좀더 들이면 좋을 것 같네요.



국물 맛은 중국음식 같은 그런 느낌이 나더라구요. 제가 샌디에고 갔을 때 중국음식 중 이것과 비슷한 것을 시켰었는데, 면만 다르고 맛은 거의 비슷한 것 같습니다. 국물 맛이 상당히 괜찮습니다. 면은 약간 메밀면 같은 느낌이 나긴 하지만 쫄깃하진 않습니다. 위의 새우만두 같은게 있는데 이것은 정말 맛있더라구요....




추천 별로 말씀드리자면 4.5정도 입니다. 가격 대비 여러모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특히 유학생들에게, 몇개 집에 장만해 놓으면 출출할 때나 밥하기 힘들어질 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좋은 음식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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