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학생이라면 도서관을 알아야지! (IUPUI)

인디애나 대학교 퍼듀대학교 인디애나폴리스(Indiana University Purdue University Indianapolis-IUPUI) 내에 있는 도서관들을 비교하면서 소개를 해보려합니다.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도서관을 제일 먼저 관심있어 하시니, IUPUI의 도서관 이용을 용이하게 하실 수 있도록  말씀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IUPUI에는 크게 3개의 도서관이 있습니다. 

1. 중앙도서관(얘를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몰라서 일단 저는 그냥 중도라고 하면서 중앙도서관이라고 부릅니다. ㅎㅎㅎ

2. 법대도서관

3. 의대도서관 

도서관마다 조금씩 특징 들이 있는데, 아래의 사진들을 보면서 설명을 드릴게요.

먼저 중앙도서관입니다.

여기가 중앙도서관 주 입구인데요, 이 주입구 뒤면 쪽으로 캘리스쿨과 소셜워크 건물과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건물 밖으로 나오지 않아도 도서관쪽으로 들어 갈 수가 있습니다.

중아도서관은 퍼블릭 도서관으로도 이용 되고 있기 때문에 지역 분들과 노숙인들이 많이 애용을 합니다. 그래서 간혹 노숙인분들이 이 도서관에서 열공(?)하시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도서관 내에 분실물 발생 빈도가 다소 높다고 하더라구요. 가능하시면 공부하시다가 자리를 비울때는 중요한 소지품과 물건은 가지고 움직이시는 것이 매우 좋겠습니다.

이  중앙도서관은 밤 12시까지만 운영을 합니다. 아무래도 노숙인도 지역 사람들도 이용하다보니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10시 이전에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좋다고 조언을 해주더라구요. 하지만 누군가와 같이 공부하고 함께 이동하는 것이라면 좀더 늦게 까지 공부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맘 놓고 다니는 것보다 조금 조심하면서 다니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도서관 내부는 깨끗하게 매우 잘 꾸며 놓았고, 서적량도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물론 이곳에 없는 서적은 인디애나대학 각 캠퍼스 도서관의 책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보고 싶은 책을 온라인으로 예약을 하면, 다른 캠퍼스에 있는 책을 이곳에 가져다 놓아서 정하신 시간 때에 이곳에 오셔서 빌려 가시면 되겠습니다.

입구로 들어서면 사진 위쪽에 표범 같은 애가 한마리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 보이시죠? IUPUI의 상징입니다.

곳곳에 컴퓨터가 비치되어 있게 매우 편리하게 이용을 할 수 있습니다. 매 층마다 있고, 컴퓨터 랩이 따로 있어 그곳에서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인디애나 대학에서 유명한 것이 필란쓰로피(Philanthropy) 학과 인데, 이 과는 인디애나 블루밍턴과 더불어 상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지금 제가 찍은 사진에는 없지만 캘리스쿨과 연결된 통로로 들어오면 바로 왼편에 필란스로피 도서관이 따로 있습니다. 물론 이 건물 안에 있습니다. 

이곳은 창가쪽에 있는 책상인데, 공부하기 좋아 보이죠? 이곳엔 항상 학생들이 많이 있던데, 제가 사진 쩍던 날엔 거의 없더라구요....ㅎㅎㅎ

중도의 장점은 접근이 용이하다는 점인것 같습니다. 학생센터에서도 가깝기도 하구요.

다음은, 메티컬 스쿨 도서관입니다.

바로 이곳 옆에 대학병원이 붙어 있구요, 인근에 아동병원과 병원간을 왕래할 수 있는 모노레일(?)이 있습니다. 제가 지난 번 IUPUI 소개때 모노레일 사진을 올렸었는데, 궁금하시면 그거 확인한 번 해보세요.

아무튼 메티컬 도서관은 제가 사는 락필드 아파트에서 가까운 편입니다. 그래서 저는 도서관을 가게 되면 이곳을 자주 애용하는 편입니다. 저는 이 도서관 분위기나, 책상이 다른 곳보다 맘에 들어서 이곳에 제겐 좋더라구요.

여기 메디컬 도서관은 오후 5시까지 학교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지만 5시가 넘어가면 학생들만 출입이 가능합니다. 5시 이후에는 학생증으로 입장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반인들은 5시 이전에 도서관으로 들어가서 5시 이후까지 공부를 한다면 바깥으로 나가지 말고 안에서 계속 공부하다가 도서관 문 닫을 시간에 나가시면 되겠습니다.

이 도서관은 오후 8:30 정도 되면 그만 공부하고 돌아가라고 이야기 하고 9시에 문을 닫더라구요. 메디컬 도서관은 중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좀더 쾌적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위에 사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책상이 모던스타일이라 약간 세련된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반면에 중도나 법대 도서관은 약간 앤틱한 느낌을 줍니다.

세번째는 법대 도서관입니다. 거리상으로 보면 우리 집에선 가장 먼 곳인데, 다운타운이나 카날에 집을 얻으신다면 가장 가까운 도서관이 되겠습니다.

법대 도서관도 12시까지 운영을 합니다. 이곳은 세개의 도서관 중 가장 분실물이 적은 도서관입니다. 애들이 법 공부를 해서 그런지 볼펜 한자루 없어지는 것에도 민감을 하고, 촤대한 법대로 처리를 하려하고, 악착같이 범인을 잡아내려 한답니다. 

그래서 노트북 같은 것도 자리에 두고 움직이는 애들이 정말 많습니다. 이렇게 괜찮은 점이 있어서 이기도 하지만 약간 앤틱한 느낌을 주는 이도서관을  제 아내 가장 좋아하는 하더라구요.  집에서 멀지만 않으면 여기만을 이용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책상은 한국 독서실 같은 느낌을 주죠? 그래서 그런지 제 아내가 좋아하더라구요.....ㅎㅎㅎ

이렇게 3개의 도서관들이 있는데, 조금씩 다른 느낌을 가지게 하고, 특성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자 , 인디애나폴리스로 오셨다면, 열심히 공부해야겠죠, 자신에게 맞는 도서관을 잘 선택해서 최선을 다해 공부하시고 좋은 성과들을 만드어 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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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