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폴리스에 와서 적당한 미용실을 찾기도 그렇고, 가서 어떻게 잘라달라고 말하기도 어려워(영어가 짧아서...ㅠㅠ) 어떻게 하나 생각하다가 바리깡을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서 구입을 했는데요, 아래 사진 보시면 확인하실 수 있겠지만 25.99달러에 오프라인(뷰티서플라이)에서 구매했습니다.
생각보다 머리가 빨리 자라더라구요. ㅎㅎㅎ 뭐 한국에서는 1달 보름 정도 만에 한번씩 이발을 하기 했었는데.....
아무튼 이 제품을 구입하고, 제가 이발을 3번을 하였습니다. 혼자서....물론 아내가 조금 도와주긴했지만요....ㅎㅎㅎ
그런데 기계가 처음 사용할 때 약간 소리가 나더니 갈수록 심각하면서, 잘 사용이 되지 않더군요.... 이 제품이 불량인가 생각했었습니다.... 이 회사 제품이 문제인가 생각했었는데 인터넷 사용자 리뷰들을 보니 그냥그냥 그렇더라구요....
아무튼 이렇게 사용했는데, 도저히 안되겠어서 다시 새것으로 교환해 왔습니다..
나중에 한국분들에게 들어보니까 미국 제품이 상당히 부실다하고 하더군요. 가능하다면 한국에서 바리깡도 구입해 오는 것이 좋다고 말이죠.... 한국제품이 좋다고 하시더군요....
참고로, 저는 미국에 올때 한국에서 저렴한 이발가위를 사서 왔는데요, 제 생각엔 가위도 한국게 더 좋은 것 같아요....
아무튼 다른 제품들은 아직 잘 모르겠지만, 제가 쓰는 이 제품은 확실히 별로인 것 같습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양한 클립퍼가 들어 있어서 머리카락 길이에 맞게 자르기엔 용이합니다. 이발할 때 사용하는 빗도 들어 있구요. 머리카락이 어깨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비닐캡도 있구요.... 그리고 기계가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조그만한 오일과 솔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무선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유선제품입니다. 유선으로 하다 보니 바리깡을 사용하는 데 약간의 제약이 있는 것 같습니다. 유선이라 무선보다 약간 더 저렴한 것 같긴 하나... 다소 불편한 감이 있습니다.
Andis라는 회사에서 나온 제품인데 이 상품은 그다지 추천할만하지 않네요....ㅠㅠ
추천별을 드리자면 별2개나 한개 정도,,,,,,
도움이 좀 되셨다면 가시기 전에 아래 손가락을 한번 눌려주세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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