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비게이션 TOMTOM 및 GARMIN 사용 리뷰

중고차를 구입하고, 막상 다닐려니 이 넓은 땅을 어떻게 다녀야하나 싶어 바로 중고 내비게이션을 구입했습니다.

어떻게 하다보니 중고로 구입한 것 하나, 누가 빌려주신 것 하나 이 두개를 지금 사용하고 있는데요, 간단하게 저의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제품은, TOMTOM 과 GARMIN 이 두가지 입니다.

제가 빌린 가민(아래 사진 왼편 물건이 GARMIN 입니다)은 화면이 탐탐보다 살짝 작은데요, 화면터치가 그리 어렵지 않게 잘 됩니다. 그리고, 지도가 한국처럼 정말 자세하게 건물이랑 이런 것들에 나오진 않지만 정말 잘 찾아가는 것 같습니다. 뒤에 후크가 좀 튀어 나와서 탐탐보다는 좀 덜 예쁜 것 같습니다.

탐탐(아래 사진 오른편이 TOMTOM 입니다) 은 제가 craiglist.com 에서 중고로 구입을 했는데, 저렴하게 잘 구입한 것 같습니다. 이 것은 디자인이나 화면 크기가 가민보다 이쁘고 깔끔합니다. 탐탐은 온라인을 통해 약간의 업그레이드도 되더라구요.

두 물건 중 제가 보기에 지도는 탐탐이 좀더 편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탐탐은 목적지랑 조금 떨어진 곳을 알려주거나, 목적지를 찾을 수 없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지도를 업데이트하면 달라질련지 이건 모르겠습니다. 지도는 돈을 주고 따로 다시 사야해서요. 지도사는 것은 가민도 마찬가지 인것 같습니다만 제가 사용하고 있는 지도로도 충분히 잘 찾아다니는 것 같아 굳이 업데이트를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탐탐은 사이트에 들어가서 보이스, 배경사진 등등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사용자들이 올린 지도 피드백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뒤에 후크가 얇아서 보관하기 쉬운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에 가민은 디자인은 그다지 예쁘지 않지만 특별한 문제없이 목적지를 잘 찾아가는 장점이

탐탐의 경우 최신 버전의 지도를 업데이트하거나 업데이트된 새 제품을 구입하신다면 위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까 싶습니다.

제게 두 물건 중 하나를 추천하라고 하신다면 저는 가민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중고 제품을 구입할 경우) 그러나 새제품을 사신다면 탐탐이 좋을 것 같습니다. 디자인이 이쁘고, 보관이 용이해서요. 그리고 처음 구매할 때 업데이트 쿠폰을 주더라구요. 한동안 업뎃할 수 있으니 새제품이라면 탐탐이 나을 듯 합니다.

가격은 두 제품이 종류별로 다양해서 뭐라 말씀드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