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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식 만들기/기타

유학생활 중 손쉽게 만드는 아이스크림




저는 아이스크림을 정말 좋아합니다.



한국에 있을 때는 50%하는 아이스크림을 한 봉지사서 하루에 한자리에서 3개정도는 그냥 먹었는데, 미국에 오니 한국 아이스크림 같은 것이 별로 없더라구요.



아이스크림 바나 콘이 있긴 하지만 그리 다양하지 않더라구요.



한국엔, 정말 다양한 아이스크림 바가 있어서 정말 행복했었는데...ㅠㅠ   지난번 한국 갔을 때도 마음껏 먹고 왔죠. 하지만 이곳에 오니 다시 아이스크림을 마음껏 먹기가 쉽지 않네요....ㅠㅠ



특히, 녹차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었지만 먹을 수 없다가 크로거에서 하겐다즈 녹차아이스크림 판매하는 것을 보고 어찌나 반갑던지 종종 이용하고 있지요. 녹차 아이스크림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를 클릭 해보세요...ㅎㅎ



2014/01/04 - [인디애나(Indiana)/인디애나폴리스(Indianapolis)] - 인디애나폴리스, 녹차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








아무튼, 한국에서 먹던 것처럼 그다지 다양하지 않아서, 스스로 만들어 먹어 볼까 하다가 좋은 아이디어가 생각나서 한번 시도해봤습니다...ㅎㅎㅎ






우선 코스트코에서 구입해서 먹은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바를 먹고 나온 막대기를 깨끗이 씻어 잘 말려두었습니다.



그리고 코스트코에서 요거트를 구입했죠. 사실 저는 요플레를 구입하고 싶었지만 아내가 그릭 요거트를 구입하면 좋겠다고 해서 아래 사진에 보이는 그릭 요거트를 구입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잘 말린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막대기를 위에 보이는 것처럼 요거트 중앙에 꽂았습니다. 잘 보이시죠!



다음은 어떻게 했을까요? ㅎㅎㅎ 맞습니다.



냉동실에 넣었죠...ㅎㅎㅎ






위에 보이시는 것처럼 냉동실에 전날 저녁에 넣었다가 다음날 저녁에 꺼냈습니다.






잘 얼었네요! 요거트가 공중부양한 것처럼 들리는 것 보이시죠!






위의 껍질을 제거하니 저렇게 꽁꽁 잘 얼었더라구요...ㅎㅎㅎ



너무 꽁꽁 얼어 잘 빠지지 않아서 수돗물을 살짝 따뜻하게 틀어 겉부분을 살짝 녹여 주니 아주 쉽게 빠지더라구요.






보이시죠? 아주 잘 얼어 맛난 아이스크림이 되었네요! ㅎㅎㅎ



그러나 한가지 두가지 흠이 있었습니다. 



아내가 원한 그릭 요거트는 아랫부분에 달달한 과일맛이 있어서 저렇게 윗부분에만 있게 된 것이죠. 이 요거트는 섞어서 먹는 것이었습니다...ㅠㅠ



두번째는 너무 꽁꽁 얼어 바 모양을 띄고 있지 않는 요거트를 먹으려니 다소 애매하더라구요....ㅠㅠ



그래서 둘이서 이 더운 여름에 맛나게 먹었답니다. 



다음번에는 요플레를 구입해다가 만들어 봐야겠어요....ㅎㅎㅎ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아이스크림, 특히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이렇게 만들어서 아이들에게 주면 좋을 것 같아요.




여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 더위 드시지 말고 건강하게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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