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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자가정비

유학생활 중 BMW 2005년식 325i 에어필터 자가 교환




운전중 브레이크를 밟을 때 바퀴 부분에서 '드드드'하는 소리가 지난번에 제 차의 브레이크 부분이 이상이 있어 고치러 갔습니다. 



요때 엔진오일도 교환할 시기가 되어 정비사에게 교체를 부탁하였습니다.



정비사는 엔진 내에 있는 오일을 빼내고 오일필터 및 오일만 교환을 하더라구요. 한국에서는 엔진오일 교환을 부탁하면 보통 엔진오일, 오일필터, 에어필터 3가지를 동시에 갈아 주던데 말이죠....



그래서 제가 집에 와서 에어필터를 꺼내 봤더니 너무 더럽더라구요. 나중에 에어필터를 갈아야지 하다가 계속 못갈고 있다가 오늘 드디어 오토존에 가서 필터를 구입하여 새것으로 교환하였습니다.



오토존에서 에어필터 값이 세금포함하여 17.11달러 이더라구요.







제차 BMW 2005년 325i에 적합한 에어필터를 찾았더니 위의 제품이 맞더라구요. STP Air Filter SA5350 제품입니다.







본네트를 열고 운전석 앞부분 왼쪽 헤드라이트 뒷쪽으로 보면 위의 에어필터 하우징(?)가 보입니다.(명칭이 정확히 기억나질 않네요~~ㅠㅠ)






에어필터 하우징 옆에 보면 고정하는 장치들이 있습니다. 요것을 모두 해제 해주면 뚜껑이 움직입니다. 그러나 자유롭게 움직이질 않습니다. 그래서 아래 사진에 보면 에어필터 하우징에서 엔진으로 들어가는 에어호스가 연결된 부분이 보입니다. 거기 은색 조임새(?)를 풀어주면 호스가 빠집니다.  







위의 사진 보시면 하우징 뚜껑과 호스가 분리되었고, 이전에 설치된 에어필터가 보입니다. 위의 에어필터를 그냥 꺼내면 쉽게 빠집니다. 






새로 구입한 에어필터를 위의 자리에 다시 넣어주면 80% 이상 교환 작업이 끝났다고 볼수 있겠네요.....ㅎ







새로운 필터로 설치하고, 뚜껑을 잘 닫고, 이전에 분리했던 공기 호스를 연결하여 잘 조여줍니다. 그리고 하우징 뚜껑 잠근쇠들을 모두 채워주면 끝납니다.



너무나 쉽죠!







이제 한동안 에어필터 교환할 일이 없지 않을까 쉽네요~~~



조금씩 조금씩 자가정비를 시도해보니 참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뭐~ 재미도 재미이지만 원활한 유학생활을 위한 작음 몸짓입니당.....ㅎㅎㅎ